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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뒤를 잇는 성인 연극 ‘먼로의 환생’ 주인공 '안나 먼로'

‘먼로의 환생’ 공연 4월 17일부터 대학로 비너스극장에서 시작

우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7/11/29 [02:54]

'이파니' 뒤를 잇는 성인 연극 ‘먼로의 환생’ 주인공 '안나 먼로'

‘먼로의 환생’ 공연 4월 17일부터 대학로 비너스극장에서 시작
우미옥 기자 | 입력 : 2017/11/29 [02:54]

자연산 G컵 배우 ‘안나 먼로’의 출연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먼로의 환생’ 프레스콜이 4월 17일 대학로 비너스극장에서 진행되었다.

여배우의 전라가 드러나는 공연 일부 내용이 간략하게 시연되었으며 강철웅 감독, 안나 먼로, 라리사, 이파니, 이유린, 김은식, 이훈선이 참석하여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인공 역을 맡은 ‘안나 먼로’는 호주인으로, 명문대인 호주 멜버른 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하고, 호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원이며, 라리사는 미녀들의 수다 등의 방송을 통해 알려진 러시아 출신 모델이자 ‘교수와 여제자3’의 주인공 역을 맡았던 배우이다. 

 특히 강감독의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로 데뷔한 뒤 방송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파니의 참석에 많은 기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재혼과 딸의 출산 등으로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성숙되고 활기찬 모습으로 나타나 후배들을 격려해주었다.

이파니와 함께 다시 작품을 올릴 예정이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강감독은 이파니가 방송활동을 더 활발히 하고 싶어 하고, 드라마와 영화 쪽으로 진출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파니는 강감독에게 결혼시켜놓고선 성인연극에 출연시키고 싶어 하면 어떡하냐는 투정어린 답변을 했다.

강철웅 감독은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가자 장미여관으로’, ‘교수와 여제자’ 등의 작품을 통해 성인연극의 대부로 불릴 정도로 성인연극계를 주도하고 있다. 강감독은 이 작품 이후에 ‘슈퍼스타K’ 시즌3에서 톱10에 올랐던 가수 연규진을 주인공으로 영입하여 ‘슈퍼스타K’란 제목의 뮤지컬을 같은 무대에 올릴 것이라고 했다. 

강감독은 자신이 성인연극 이전에는 순수연극이나 ‘스머프’ 등의 아동뮤지컬을 많이 올려왔었다면서 그래도 한국의 성인남자들을 위한 성인연극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성인연극 감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동시에 성인연극 외에도 ‘슈퍼스타K’ 같은 앞으로 좀 더 다양한 작품들을 무대에 올릴 것임을 밝혔다.  
red@sisakorea.kr, red@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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