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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류배우”

문예당 | 기사입력 2005/10/26 [12:16]

“ 삼류배우”

문예당 | 입력 : 2005/10/26 [12:16]


대학로에서 관객의 호응을 얻는 연극은 일반적으로 웃음과 감동을 코드로 삼고 있는 듯

하다. 작품이 가지고 있는 웃음과 감동을 그대로 살리면서 무대와 관객과의 호흡이 일치

하는 연극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삼류배우”는 웃음과 감동을 형상화하는 코드가

돋보이는 연극이다. 우리 모두는 일류를 꿈꾼다. 자신이 삼류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지난 겨울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앵콜 “ 삼류배우”

공 연 개 요                                      

공  연  명          삼 류 배 우

공 연 기 간        2005년 11월 16일(수) ~ 2006년 01월1일(일)

공 연 시 간         평일 : 7시 30분 / 토요일 , 일요일, 휴일 : 4시, 7시 30분

               
공 연 장 소         발렌타인 극장 3관

티  켓  가         일반,대학생 : 25,000 / 청소년 : 20,000

                  (단체 : 20명 이상 20% , 30명 이상 30%)

제      작         ㈜발렌타인 엔터테인먼트

주      관         극단 미연

협      찬         한국수력원자력㈜, People say, ㈜ 소프트플러스

작 / 연 출         김 순영

출      연         조 영선, 민 경현, 박 호석, 김 경숙, 백 승철 외

기      획         ㈜발렌타인 엔터테인먼트

문      의          02) 3674-5555


지난 겨울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앵콜 “ 삼류배우”

기 획 의 도                                      

대학로에서 관객의 호응을 얻는 연극은 일반적으로 웃음과 감동을 코드로 삼고 있는 듯

하다. 작품이 가지고 있는 웃음과 감동을 그대로 살리면서 무대와 관객과의 호흡이 일치

하는 연극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삼류배우”는 웃음과 감동을 형상화하는 코드가 돋보이는 연극이다.

우리 모두는 일류를 꿈꾼다. 자신이 삼류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모두가 꿈꾸는 대로 될 수는 없다. 사회에서는 분명 우리를 일류 또는 삼류로 나눌 것이다.

그 가운데서 일류가 되기 위해 우리는 얼마나 많은 몸부림을 치는가!

과연 일류만이 인정 받을 가치가 있는 것인가? 자문할 때가 있다.


“삼류배우”는 30년 동안이나 주연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한 연극배우의 이야기이다.

그에게 다가온 일생일대의 기회 앞에서 다시금 배우임을 느끼게되는 과정.

극이 진행 될수록 점점 고조되는 극의 분위기와 배우들의 연기 속에서 우리의 삶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무대엔 연극배우들의 땀과 고뇌가 있고 생활이 있으며 잘 나가는 일류 앞에서 늘 초라해지고

뒤쳐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은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정진하는

평범함 우리 주변의 소박한 모습을 그려낸다.

“연극의 꽃은 배우” 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연극은 결국엔 인간이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다.

“삼류배우”는 혼신의 힘을 다해 땀으로 범벅이 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따스한 형상화이다.

소외되고 힘들면서도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웃고 울리는 공연이었으면 한다.



지난 겨울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앵콜 “ 삼류배우”

연 출 의 글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그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최고로 평가 받는 일류들이 있고

그 밑에 일류를 따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이류가 있고

그 다음에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삼류들이 모여있게 마련이다.


자신이 종사하는 분야에서 일류로 인정받는다는 것은 전문성에 대한 최고의 대우이고

평가이며 최고봉에 오른 자부심의 표현이기도 하다.

게다가 그 분야가 서로의 독특한 개성을 경재하는 문화 에술의 장르로 오게되면 그 판단과

능력의 질에대한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리게 되는데 전쟁에 이등이 없듯이 최고는

하나면 되는 것이고 나머지는 모두 삼류가 된다는 것이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문화예술의 메카인 서울의 대학로 거리에서도 언젠가는 일류를 꿈꾸는

삼류들로 매일매일 메워지는데 삼류는 쉽게 만날 수가 있다.


우선 삼류는 쓸데없는 불만이 많고 길거리에 침을 자주 뱉고 삶에 도움 안되는

말을 많이하며 국제정세에 관심이 놓은 편이고 우리나라 나이먹은 정치가들의

근황을 잘 알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대다수의 한국사람들은 부도덕하고

버릇이 없으며 행실이 올마르지 않아서 자신이 언제나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며

술자리에서는 늘 누군가를 공격하려고 하며 연극하고는 관계없는 일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대부분의 아니 먹은 선배는 형이나 누나로 부르지만 친하지는 않고

후배들에게는 항상 불만이 많은 편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자신이 일류인줄로 착각한다는 것이다.

일류란 어차피 드문 사람들이라 그렇게 쉽게 만나 보기는 힘들지만 꾸준히 인내를 갖고

조심스러운 눈빛으로 살펴보면 일주일에 한 명 정도는 만날 수가 있다.

그 사람을 일류라고 판단하는 일은 너무나 쉽다.

나하고 너무나 다르면 일류다.

연극 “삼류배우”의 시작은 작고하신 이근삼 선생님의 “ 어느 노배우의 마지막 연기”라는

연극 제목을 사년전에 듣고 나온 발상이었음을 밝혀두면서 수많은 삼류들에게

격려와 경종의 의미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겨울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앵콜 “ 삼류배우”

시 놉 시 스        
                              
삼십년을 연극배우의 길을 걸어왔지만 이영진은 아직까지도 단역만 하는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다.

대학생인 딸과 중학생인 아들이 있지만 아버지로써 배우로써 존경을 받지 못하는 처지이며

다만 미장원을 경영하며 살림을 꾸려가는 아내만이 아직 기회를 만나지

못한 배우로 생각해줄 뿐이다.


이영진은 밤만 되면 언젠가는 하게 될지도 모를 햄릿공연을 위해 가족들을

모아놓고 매일 연습을 한다.

극단에서 햄릿 공연을 하게되자 연출가에게 사정을 해서 햄릿역을 맡게되고 집에 와서도

자랑을 하며 햄릿 연습에 열중이었지만 관객 동원을 걱정한 제작자의

입김으로 다시 기회는 없어지고 만다.

같은 극단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한 친구 전상일은 탤런드로 주가를 올리던 중에

햄릿으로 출연을 하게된다. 하지만 녹화 스케줄에 쫓기던 전상일이 공연을

하루 못하게 되는 상황이

닥치자 제작자는 이영진에게 단 한번의 무대를 부탁한다.


언제나 이해심 많고 이영진의 열의와 연기력을 높이 산 노배우와 이영진은

공연날을 맞아 흥분된 모습으로 분장실에서 대기를 하고 있는데

방송국 피디의 선처로 공연시간이 다 되어서 전상일은 나타나고…


지난 겨울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앵콜 “ 삼류배우”

출 연 진 소 개 (1)                              

조 영선 (이영진 역) – 연극 : 사랑을 주세요, 아리랑 정선, 도라산 아리랑

베니스의 상인, 한여름밤의 꿈

아름다운 사람들, 로울로스 대재

침묵의 해협, 놀부타령, 임자찾기 외 다수


민 경현 (전상일 역) – 연극 : 밧줄, 쫄병수첩, 스니키휫치의 죽음, 갈매기

등신과 머저리, 핫케잌러브, 텔레비전

김영일의 死, 출세기, 남촌별곡, 영상도시

홍어, 빨간트럭, 맥베드, 사랑을 주세요

춘향전, 제삿날, 다산 정약용, 오장군의 발톱

낚시대장 서얼, 나그네 설움, 가시고기,

굴비는 맛이 좋다 외 다수
                                   영화 : 똑바로 살아라, 굳세어라 금순아 외 다수


박 호석 (박지숙 역) – 연극 : 사랑을 주세요, 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
쉬쉬쉬잇, 서산에 해지면 달떠온단다
금의 환향, 가루지기 외 다수

                     악극 : 이수일과 심순애, 눈물 젖은 두만강 외 다수


김 경숙 (배우5 역) – 연극 :  황금을 찾아서, 문성근 나와라

줄리아를 C코드로, 디지털 돼지틀, 홍어

가루지기, 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 제삿날

치아, 굴비는 맛이 좋다 외 다수

                      

백 승철 (제작자 역) – 연극 : 대권무림, 사랑청문회.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헤드, 황사영 묵시록, 깔리꼴라

둘이타는 외발 자전거외 다수

                     TV : SBS 여인천하,골뱅이

웬만해서는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오프드라마 남와 여 “ 튀김장수 “

임동필 캬바레 진출기
                                   KBS 천둥소리 외 다수

                                   영화 : 다큐멘터리 동의보감, 종려나무 숲 외 다수


정 선혜 (강미경 역) – 연극 :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브레이트 죽이기

        브르터스 너마저 외 다수

                     뮤지컬 : 헤라클레스, 애니 외 다수


김 대흥 (연출 역) – 연극 : 처녀비행, 산불, 기차, B사감과 러브레터

걸인의 꿈 외 다수
                   영화 : 엄마 얼굴 예쁘네요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외 다수

                   C F  : 대산밀국 해외 홍보 광고 외 다수



김 기태 (이진호 역) – 연극 : 처녀비행, 둘이타는 외발 자전거

과천골 딸 부자집 경사났네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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