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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미국 '넥스트 웨이브 페스티벌' 진출 성과

문예당 | 기사입력 2012/12/12 [23:59]

국립현대무용단 미국 '넥스트 웨이브 페스티벌' 진출 성과

문예당 | 입력 : 2012/12/12 [23:59]


국립현대무용단이 미 국무부의 초청으로  

트레이 맥킨타이어 프로젝트(Trey McIntyre Project)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전위예술 축제인 뉴욕의 '넥스트 웨이브 페스티벌(Next Wave Festival)'에

성공적으로 진출함으로써미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한 국 현대무용이 국제무대의 본류에 진입하는 계기를 다지게 되었다고 한다.

  지난 12월 2일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국립현대무용단원들이 무사히 귀국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 미국 공연의 진출 성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국립현대무용단, BAM ‘넥스트 웨이브 페스티벌’ 로 성공적 미국 진출

- 미 국무성 공식 초청 및 모든 비용 지원,  ‘트레이 매킨타이어 프로젝트’  협업

- 보이시  ‘한국 국립현대무용단의 날’ 지정 미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국립현대무용단, 미 국무성 공식초청으로 미국 진출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홍승엽)이 미 국무성의 공식 초청으로

‘트레이 매킨타이어 프로젝트(Trey McIntyre Project, TMP)(이하 TMP)’와의

  공동작업을 통해, 세계적인 전위예술 축제인 뉴욕 브루클린의

‘넥스트 웨이브 페스티벌(Next Wave Festival)에 진출함으로써

  국제무대의 본류로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미국 차세대 대표주자 ‘트레이 맥킨타이어 프로젝트’와 협업

  지난 12월 2일, TMP와의 합동공연에 참여한 3명의 국립현대무용단원들이

20일에 걸친 긴 일정을 마치고 무사히 귀국함으로써 대단원의 막을 내린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미국 차세대 안무가 중 대표 선두주자인

트레이 매킨타이어(Trey McIntyre)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성사되었으며,

  미 국무부가 주최하는 현대무용을 통한 국가 간 교류 프로그램인

‘댄스모션USA (DanceMotionUSA)’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트레이 맥킨타이어’거듭된 제안과 주한 미국대사관의 적극적 협조

  트레이 매킨타이어는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국립현대무용단의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개막공연과 홍승엽 예술감독의 신작 프로젝트

‘호시탐탐’리허설을 본 후 협업을 제안해 왔으며,

  국립현대무용단은 국내 공연일정이 겹쳐 참여가 불가능함을 밝혔으나

  TMP측의 거듭된 요청과 주한 미국대사관의 긴밀한 협조로

이번 협업과 초청공연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동서양의 소리들에 착안한‘냉정한 갈가마귀’초연, 미국 5개 지역 순회

  이에 따라, 지난 10월 21일 국립현대무용단의 단원 3명이 1차로 보이시로 출국해

  TMP와의 연습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여인들의 찬불가 소리와

미국 인디언들의 영창 소리, 그리고 갈가마귀들의 울음소리가 유사한 데서 모티브를 얻은

<냉정한 갈가마귀(The Unkindness of Ravens)>가 신규 제작되어,

11월 10일 보이시 공연을 시작으로, 뉴욕에서 열리는

‘넥스트 웨이브 페스티벌(Next Wave Festival)’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유타, 시카고 등

미국 5개 지역에서 13회에 걸친 순회공연이 개최되었다.



국립현대무용단의 갈라 공연 및 홍승엽 예술감독의 마스터클래스 개최

  또한, 홍승엽 예술감독을 비롯한 국립현대무용단의 후발주자 10여 명이 합류해

  11월 14일부터 17일에 걸친 뉴욕의 ‘넥스트 웨이브 페스티벌’에서 <냉정한 갈가마귀>와 함께

  홍승엽 예술감독의 작품 ‘수상한 파라다이스’와 ‘데자뷔’, ‘라쇼몽-어쩔 수 없다면’의

   3작품이 갈라 형식으로 공연되었다.

  더불어, 홍승엽 예술감독의 마스터클래스가 11월 17일 뉴욕 브루클린 소재의

‘마크 모리스 댄스센터(Mark Morris Dance Center)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를 통해  경력 3년 이상의

  현지 무용수를 대상으로 한 홍승엽 예술감독의 안무와 움직임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뉴욕타임즈’ 등 현지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과 조명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뉴욕커(The New Yorkers), 케이티브이비(KTVB) 등의 현지 언론들이

  미 국무부의 초청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협업 프로젝트의 성사 배경과 1달 여 동안의

연습과정을 보도하며,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두 단체의 예술적 교류와 작품적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뉴욕타임즈는  <냉정한 갈가마귀>의 창작 배경과 작품 특징을 상세히 보도하며,

“국립현대무용단의 예술적 기량과 역동성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과 더불어

이번 협업 작업을 통해 안무 상의 많은 도전과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트레이 맥킨타이어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보이시 ‘한국 국립현대무용단의 날’지정, 활발한 미국 활동 교두보 마련

  한편, TMP의 연고지이자, 미국 북서부 아이다호 주(州) 최대도시 보이시(Boise)

  10월 30일을

‘한국 국립현대무용단의 날(Korea National Contemporary Dance Company Day in Boise)’로

  지정하고,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보이시는 이 성명서를 통해,

  국립현대무용단의 예술적 역량과 창조적 예술성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한국 국립현대무용단의 날’ 지정을 통해 국립현대무용단과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무용단 이번 TMP와의 협업 및

‘넥스트 웨이브 페스티벌’ 참가, 그리고 보이시의 ‘한국 국립현대무용단의 날’ 지정을 계기로

   미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향후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 현대무용이 국제무대로 비상하는 계기를 다질 계획이다.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홍승엽)의  2012 송년 기획공연 ‘아Q’

   국립레퍼토리시즌 프로그램으로 국립극장 첫나들이에 나서며

   한국 현대무용의 위상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해 온 국립현대무용단이

   홍승엽 예술감독의 <아Q>로 2012 송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상세 공연내역은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view.php?id=inform04&no=279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www.lullu.net

       문화예술의전당 [문.예.당] 記者 우미옥 e -mail : red@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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