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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림 국립극단 예술감독 사임 공식 확인

문예당 | 기사입력 2010/01/26 [15:00]

최치림 국립극단 예술감독 사임 공식 확인

문예당 | 입력 : 2010/01/26 [15:00]


"예술 위에 행정이 있는 구조도 바로잡고,

  품질로 경쟁할 수 있는 국립극단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하며 국립극단의

  새로운 환골탈퇴를 솔선수범, 진두지휘 했던  최치림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사임했다고


  

오늘 2010년 1월 26일 오전 11시부터 국립극장 내 <해와 달> 레스토랑에서

있었던 ,


' 2010년 국립극장 창립 60주년을 맞아 국립극장의 중 ● 장기적인 발전계획 및

사업계획, 4개 예술 단체의 예술감독 발표, 단체 별 발전 방향을 알리는

  기자간담회'에서 공식 발표됐다.


  2009년 1월 21일 국립중앙극장(극장장 임연철)에 의해 임명된 최치림 국립극단

  예술감독의 사임 이유는 즉시 알려지지 않았으며, 후임자 역시 선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또한  국립극장 공연기획단 기획위원이자 (재) 국립극장발전기금 간사로

  국립극단과  함께 했던  김순국 위원 역시  

  "국립극단이 재단으로 변화되어가면서도 배우들의 입장과 이야기는 듣지 않고

    행정편의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며 작년 12월 31일 사표를 던진 것으로

    [문.예.당] 취재결과 공식 확인됐다.


   2010년 1월 18일 사퇴서를 수리하여 면직된 최치림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 배우들의 고용승계가 이루어

   지지 않고 , 배우들의 입장과 그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지 않은 채

   행정편의 위주의 일방적인  '배우 자르기'에 포커스가 맞춰 있는 재단화 진행이라면

   우선 내가 먼저  잘려야 한다' 라고 말했다는 것이 [문.예.당] 취재결과 확인

   되었다.


   반공이데올로기를 앞세운 '뮤지컬 요덕스토리'에의 공모 절차를 무시한

   문광부 10억 지원 및 국립극장의 대관 절차 무시 논란에 이어  행정편의를 위한

   일방적인 절차에 많은 이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국립극단 미래의 발전을 위해 국립극단 조직 내 서로 간의  신뢰성 회복 및

공감대 형성과, 타협에 의한 결정 등에 대해 심각히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

바로 지금이 아닌가 싶다.  


사임한 최치림(崔致林)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1944. 10. 10 (64세), 경남 진주 출생으로,

주요경력으로는 한국연극학회 회장,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원장,

한국 대학 연극학과 교수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전국예술대학 교수연합 상임대표,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일보 연극부문 신인연출상, 동아연극상 대상, 중앙대학교 발전 공로상을수상한

경력이 있는 최 신임 예술감독의 주요작품으로는

프로랑스는 어디에, 세빌리아의이발사, 동승, 겨울 이야기 등 다수가 있다.

  상세한 내용은 조금 더 취재를 하여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http://www.lullu.net

   문화예술의전당 [문.예.당] 記者 Wesley Kwon  e -mail : black@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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