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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희 해금 독주회

문예당 | 기사입력 2012/10/11 [10:19]

고주희 해금 독주회

문예당 | 입력 : 2012/10/11 [10:19]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작은 통을 통해 아님 통보다는 줄 자체에서 나오는 소리는

주관적인 음색 이며 연주자의 기량에 따라 변화무쌍한 악기이다. 요즘은 독주악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악기이지만 정작 협주를 통한 해금의 곡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무엇을 어떻게 쓸까.

관현악과 해금의 소리로 무엇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 라고 하는 고민에 빠진다.

해금을 통해 음악을 이야기 하는 것보다는 해금만을 이야기하고 싶다.

이번 연주는 관현악을 피아노가 대변하여 해금과 피아노 2중주곡으로 연주한다.


<2012부암아트 초청 목요 국악 상설시리즈>



“젊은 예인과의 만남”


  
    고주희 해금 독주회 V


공연개요

공 연 명 ㅣ고주희 해금 독주회 V

            “젊은 예인과의 만남”

              2012부암아트 초청 목요 국악 상설시리즈
  
일시 및 장소 : 2012년 11월1일(목) 오후7시30분 ,부암아트홀  

주    최: (주)부암아트

후    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문의: 02-391-9631

회원권: 전석 10,000

# 연주자 프로필

해금 고주희

이화여대 음악대학원 박사과정

중앙대, 동국대 한국음악과 출강

안산시립국악단 연주단원

중앙해금연구회 ‘해금쟁이’ 단원

해금 연구회 운영위원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악사 이수자
    
[독집음반]

Perfect Love 고주희 해금연주 1집 음반 발매(2006)

[주요연주]

-드라마 ‘장길산’, 뮤지컬 ‘신데렐라 신데룰라’, CF음악, 영화음악 등 세션 다수

-KBS, EBS, CTS, CBS, ART TV,극동방송 등 다수 방송출현

-프랑스, 일본, 그리스, 프라하, 중국 등 다수 해외 초청공연

-제1회 해금 독주회 (금호아트홀)

-제2회 해금 독주회 (영산아트홀)

-제3회 해금 독주회 (국립국악원 우면당)

-제4회 해금 독주회 (국립국악원 우면당)

-제1회 고주희 해금 콘서트, (판씨어터)

-4회의 해금 독주회 (박사과정)

-안산시립국악단 수석단원 역임

-서울시립국악단, 중앙국악관현악단 등 다수 협연

# 참여 예술인

기 타 김우재 : 전문 기타리스트

가야금 강민정 : 안산시립국악단 부수석

피아노 김태정 : 안산시립국악단 단원

타악기 윤선영 : 안산시립국악단 단원

해 금 박유진 : 정동극장 예술단 단원

해 금 김선희 : 김선희 해금교습소 원장

* 원본 사진 관련 동영상 ->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view.php?id=inform11&no=12

# 연주곡목 및 곡목해설

1. 진혼                                                    작곡:조원행

저 언덕 넘어 이승의 마지막 발자욱을

다소곳이 밟으며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드는 님이시여

부질없는 삶의 집착과 욕심의 굴레를 털어버리고

새로운세상의 설레임을 반갑게 맞는 님이시여

오늘도 당신의 흔적이 마냥 그립습니다.

2. 해금과 가야금을 위한 이중주 ‘엇소리’                     작곡:강준일

우리 삶의 주변에서 들려오는 흔한 소리들 중에서도 음악을 찾아내는 일은

흥미롭고도 즐거운 일이다.

이런 소리들은 음악이랄 수는 없지만 조금 튀는 소리, 그러면서도 왠지

끈끈한 사람 사는 소리, 이것이 바로 “엇소리”다.


첫 곡은 여럿이 일하는 중에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소리, 몸짓, 등을 담았다.

그러다가 가끔 다투고 소리도 지르지만 바로 다시 평정을 찾기도 하는 정경을

둘째 곡에 담았다.


셋째곡은 겨울 밤 골목길에서 들려오는 야참 파는 장사꾼 소리.

왠지 푸근하고도 정겨운 추억을 남긴다.

한편 주막에서는 술 한 잔에 취기가 올라 어깨를 들썩이면 흥을 돋아 서로의 정을 나눈다.

그러다가 결국은 흩어져서 각자의 보금자리로 돌아가는 것으로 곡이 끝난다.


3. 해금과 기타를 위한 ‘여명‘                                작곡:이정면

이 악곡은 해금과 기타의 이중주곡으로 2010년 3월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류정연에 의해

초연되었다.

전통음악 중 노래곡인 가곡에서 악곡의 소재를 얻은 곡인데

특정 가곡의 선율보다는 가곡이라는 악곡에서 나타나는 각 악기들과

성악의 어울림, 아름다움, 평안함, 세련미 등를 표현하고있다.

4. 활의노래                                            작곡:이정면

가 냘픈 두 줄에 기대어 세상의 모든 음을, 소리를 품으려는 듯 해금은 그렇게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작은 통을 통해 아님 통보다는 줄 자체에서 나오는 소리는

주관적인 음색 이며 연주자의 기량에 따라 변화무쌍한 악기이다.

요즘은 독주악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악기이지만

정작 협주를 통한 해금의 곡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무엇을 어떻게 쓸까.

관현악과 해금의 소리로 무엇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 라고 하는 고민에 빠진다.

해금을 통해 음악을 이야기 하는 것보다는 해금만을 이야기하고 싶다.

이번 연주는 관현악을 피아노가 대변하여 해금과 피아노 2중주곡으로 연주한다.

5. 추상(秋想)                                          작곡:이경섭

철없던 시절, 한없이 푸르고 높게만 보이던 그 가을 하늘....

철이 들어 힘들고 바쁜 생활이 반복되어 지면서

푸르고 여유로운 가을 하늘을 얼마나 쳐다 볼 수 있었던지...

여유로운 마음...

어릴 적 한가로웠던 기억들을 떠올린다.

(작곡자 이경섭의 작곡 노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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