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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 창단연주회

문예당 | 기사입력 2011/02/24 [11:04]

창이 창단연주회

문예당 | 입력 : 2011/02/24 [11:04]


원곡은 우리전통가곡의 특징적요소인 완만한 선율선의 흐름과 즉흥적 감정표현의

절제를 그려내고있으나, 이곡에서는 선율(가사)과 동반하는 oboe,cello 가 기본음계에서 변형된

고안음계와 변주형태로 전개되는 리듬구조에 의해 좀더 절박하고 극대화된 감정을 표현한다.  


창이  

창단연주회


공연개요

일    시: 2011년 03월 20일(일) 오후 7시 30분

장    소: 세종체임버홀  

주    최: (주)부암아트

후    원: 연세대 음대 동문회

공연문의: 02-391-9631

회원권: 전석 20,000원

Profile

작곡가 / 김경희

연세대 작곡과 및 동 대학원, 미국 뉴욕주립대 대학원 졸업

미국 유학 기존적인 작품활동 외 멀티미디어적 공연음악 추구

현재 21세기악회 부회장, 한국여성작곡가회 회원

작곡가 / 김양희

연세대 작곡과 동 대학원 졸업  

미국 위스콘신대(UW-Madison, Joel Naumann, Stephen Dembski) 박사학위 취득

'Musica Nueva Malaga Internacional Festival’ Sevilla,

  Frigiliana  작품 발표 (현대무용팀) 스위스 Asolute Trio

2011년 3월 한국여성작곡가회 30주년 기념음악회 공모 당선

(독일 E-Max Ensemble 작품 연주예정)

10월 “오르간과 함께하는 현대음악제” 기획 중

현재 경원대, 단국대, 연세대, 중앙대

작곡가 / 이윤정

연세대학교 작곡과,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작곡이론과 졸업

실내악위촉작품발표,듀오작품발표회 등 작품 발표

현재 연세대, 상명대, 추계예대에 출강, 21세기악회, 한국여성작곡가회 회원  

작곡가 / 이찬해

연세대 작곡, 미국 the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 석사, 박사수료

U.C. Berkeley, 파리 음악원, 미국 Oakland University 객원 교수 및 Visiting Scholar

2000년 America Biography Institute로부터 Outstanding Woman of 21th Century선정

The New Grove Dictionary of Music and Musician, International Who’s Who사전 등재

대한민국 작곡상(1998,2005,2009 )3회 수상

아시아작곡가연맹(ACL)본부사무총장, 한국여성작곡가협회,

21세기악회 회장, KOWACA(한국총예술연합협회)부회장 역임

연세대 작곡과 교수 역임, 미국 IAWM(세계여성음악인협회),

한국 Liason, 서울 컨템퍼러리 오페라 컴퍼니 예술감독

작곡가 / 최자영

연세대 작곡과 졸업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학-밀워키 작곡과 이론 석사 졸업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학 작곡과 박사 졸업

미국 켄터키 주 남침례 신학대학 음악이론 Adjunct professor 역임

미국 중서부 대학원 음악협회, 세계 여성 음악협회, 미네소타 대학 관현악콩쿨 공모 연주

현재 강남대 음악학과 초빙교수, 21세기악회, 한국여성작곡가회 회원

작곡가 / 존 실스(John Seals)

John Seales is a DMA candidate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at Santa Cruz.

He is in Korea for one year as a research fellow with the Korea Foundation.

He is studying gugak, primarily gagok, pansori, and gayageum while writing his dissertation,

an original opera entitled “The Strangler Fig.” His first opera “They Know Their Audience”

was perfomed in 2006 and his works have appeared in the Pacific Rim music festivals of 2007

and 2010, Thingamagigs festival 2009, and the Nong Festival in Seoul in September 2010.


He lives in Seoul with his wife and two daughters. The whole family enjoys Korea very much

and John is currently looking for work here to make it possible to stay.


작곡가 / 마이클 팀슨(Michael Timpson)

현재 이화여대 교환교수

출연진 프로필

강권순

무형문화재 제 30호 여창가곡 이수자

서울대 국악과 졸업

1999년 KBS 국악대상(정가부문)

독집음반 전통가곡집 '천뢰', 창작가곡집 '첫마음'


이정규

서울대 음대 국악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무형문화재 제30호(가곡) 이수자

KBS 국악관현악단 단원

현재 국립국악원 정악단 악장

     한국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

     수원대 국악과 출강

Program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남창가곡 ‘두거(頭擧)’  ( 2011년/ 세계초연)          김경희 작곡

  ‘Dugeo' for Violin & Violoncello

1장  구름이 무심탄 말이

2장  아마도 허랑허다

3장  중천에 떠있어 임의로 다니면서

4장  구타여

5장  광명한 날빛을 덮어 무삼 허리오

나무로 달 - The moon through the trees                     존 실스(John Seals) 작곡  


여창과 클라리넷, 비올라, 첼로를 위한  “一笑百媚生” (2011)                 최자영 작곡

                       (Prelude, 초장, 중장, Interlude, 종장, Postlude)

남창가곡, Oboe, Cello를 위한 “編樂”(편락) (2011)                          이윤정 작곡  


  Intermission

플룻, 비올라, 더블 베이스와 함께 연주하는 여창 계면조 “중거”와 “계락”     김양희 작곡

남창가곡과 string trio를 위한 "편수대엽"                               마이클 팀슨 작곡

이수대엽                                                                  이찬해 작곡


*프로그램 해설*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남창가곡 ‘두거(頭擧)’ ( 2011년/ 세계초연)

   (작품시간: 7분30초 ,  악기편성: 바이올린과 첼로)

남성 평조 가곡의 선율과 가사는 그대로 두고 가곡 반주를 변형하여 작곡하였다.

음계는 한국음악의 5음음계를 변형해서 만든 2개의 음계를 기본으로해서 만들었고,

주로 선율적인 대선율을 사용하였으며 화음은 같은 음계안에서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아치모양의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가곡의 형식인 대여음에서는 원곡의 주선율을

응용하였고 1장과 2장은 5장과 비슷하며 긴음가와 짧은 음가의 대조를 주었다.

3장은 하모닉스와 약음기를 사용하였고 4장에서는 현악기의 2중음과 리듬의 반복을 통해

생동감을 주었다.  



여창과 클라리넷, 비올라, 첼로를 위한  “一笑百媚生”

                         (작품시간: 약10분)

  일소백미생(一笑百媚生)이 태진(太眞)이 여질(麗質)이라

  명황(明皇)도 이러므로 만리행촉(萬里行蜀) 하였으니

  지금에 마외(馬嵬) 방초(芳草)를 못내 설워 하노라

아름다움이란 청초하고 고운 모양 이상의 것이다.

양귀비의 넋을 그리워한 당의 현종을 떠올리며 시조의 서정적 자아 또한  

아름다움을 향한 끝없는 동경에 사로잡힌다.

한가지로 표현 될 수 있으나 백가지로도 표현 할 수 없는 그것이 아름다움이 아닐까?

아름다움을 향한 동경과 사색, 그리움을 나의 언어로 담아 보았다.


플룻, 비올라, 더블 베이스와 함께 연주하는 여창 계면조 “중거”와 “계락”

서산에 일모하니

천지가이 없다.

이화에 웰백하니 임생각이 새로워라

두견아

너는 누를 그려 밤새도록 우느니


청산도 절로절로

녹수라도 절로절로

산 절로절로 수 절로절로

산수간에 나도 절로절로

우리도

절로절로 자란몸이 눍기도 절로절로 늙으리라.


나무로 달 - The moon through the trees  

The text of “Byeoksa” is about a man whose eyes are playing tricks on him.

On a full-moon night, he thinks he sees his lover in the shifting shadows outside.

Running outside, he can't find her, but in the outlines of a Chinese parasol tree,

he thinks he sees a pheonix bending down, ruffling and cleaning his feathers.

This swirling mix of illusion and desire is what I tried to capture in my composition.


남창가곡, Oboe, Cello를 위한 “編樂”(편락) (2011)  

                    (악기편성: Oboe, Cello. 작품시간: 8분40초)

이 가사의 내용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심정을, 숨을곳이라곤 전혀없는 산속에서

매에게 쫒기는 까투리와,큰바다 한가운데에서 거센 풍랑을 만나고 설상가상 도둑떼까지 만나

끝없이 절망스러운 도사공의 심정을 ,곧 자신의 심정이라고 무척 절박하게 비유한 노래이다.


원곡은 우리전통가곡의 특징적요소인 완만한 선율선의 흐름과 즉흥적 감정표현의

절제를 그려내고있으나, 이곡에서는 선율(가사)과 동반하는 oboe,cello 가 기본음계에서 변형된

고안음계와 변주형태로 전개되는 리듬구조에 의해 좀더 절박하고 극대화된 감정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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