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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 가야금 독주회

문예당 | 기사입력 2011/02/24 [10:41]

최진 가야금 독주회

문예당 | 입력 : 2011/02/24 [10:41]


여러 악기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유파를 가진 가야금 산조에서 김죽파 산조는 곰삭은

곰국 맛에 비유되곤 한다. 이러한 죽파의 가락들은 긴장과 이완의 미를 통해 끊임없는

생명력을 지니고  뛰어난 형식미와 함께 정통성을 자랑하고 있다.

<2011부암아트 초청 목요 국악 상설시리즈>


“젊은 예인과의 만남”



최진
  
가야금 독주회


공연개요

일시 및 장소 2011년 3월 31일(목)  오후 7시 30분 , 부암아트홀  

주    최: (주)부암아트

후    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문의: 02-391-9631

회원권: 전석 10,000

# 연주자 프로필

가야금  최 진

이화여대 음악학 박사 취득

전국국악경연대회 기악부분 최우수상 수상

동아국악콩쿠르, KBS 서울국악대경연대회 현악부문 금상 수상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지도자상 수상

김해 전국 국악 경연대회 대상 (대통령상 수상)

25회의 개인 가야금 독주회  

서울시립 국악관현악단, KBS 국악관현악단,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및 경기 용인 바로크

쳄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협연

영국 런던 Univ. SOAS College & 캠브릿지 Univ. Clare Hall,초청 및 100여회 국내외연주

『최진의 17현 가야금이야기󰡒풀잎󰡓』CD 음반 출반(예당엔터테인먼트),

『3일간의 젊은 음악회 실황 』CD 음반 (삼성나이세스),

『Remember the moment forever in my heart』최진의 제2집 CD음반 (예당엔터테인먼트)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병창 및 산조 이수자

     이화여대, 한양대, 중앙대, 전남대 출강

연주곡목

별곡(別曲)

상영산에서 군악까지의 연주를“민회상”이라 부르고 이의 뒤를 이어 촉급한 장단과 화려한 가락으로

천년만세의 세곡을 더하여 “가진회상”을 이루게까지 확대 되었다.

도드리로 기곡하여 7장 뒷부분에서 상현도드리 돌장으로 넘어 천년만세 끝까지 계주하는 편성을

따로 별곡(別曲) 또는 정상곡(呈祥曲)이라 불린다.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김죽파 산조는 그의 조부 김창조에게 뿌리를 둔 것으로 한성기를 거쳐 김죽파에 의해

전승․발전하여 오늘의 가락을 이루고 있다.


김죽파가 10세 전후에 조부와 한성기로부터 배운 가락을 주요 골격으로 하여 다른 유파의

단모리에 해당하는 세산조시 악장을 새로이 창작하여 첨가하였고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등 각 악장에 자신의 고유한 가락을 첨가하여

변화, 발전시켰다.


여러 악기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유파를 가진 가야금 산조에서 김죽파 산조는 곰삭은

곰국 맛에 비유되곤 한다.

이러한 죽파의 가락들은 긴장과 이완의 미를 통해 끊임없는 생명력을 지니고

뛰어난 형식미와 함께 정통성을 자랑하고 있다.
 
춘설(春雪)

91년 MBC에서 위촉하여 작곡한 17현 가야금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새봄” 중

가야금 부분을 독립시켜 독주곡으로 만든 곡이다.

아직도 눈이 오는 이른 봄의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그린 동심어린 곡이다.

전부 5장으로 되어 있으며 각기 소제목이 붙어 있다.

제1장 ‘고요한 아침’은 서주에 해당하는데 화음으로 장식된 맑고 조용한 선율로 되었다.

제2장 ‘평화롭게’는 민요풍의 소박한 선율로 시작하여 중중몰이의 화려한 가락으로 발전되지만

        다시 민요풍의 선율로 되돌아와 끝난다.

제3장 ‘신비하게’는 느리고 조용한 선율이 한동안 흐르다가 문득 급속한 템포로

        신비롭게 속삭이는 가야금 소리들이 흩날리는 눈발을 연상케 한다.

제4장 ‘익살스럽게’는 반복되는 저음의 고집음형을 배경으로 고음역에서 흐르는

        상쾌한 선율이 아이들의 겨울놀이를 연상시킨다.

제5장 ‘신명나게’는 잦은몰이 장단의 무곡으로 후반에서 템포가 한층 빨라지면서 클라이막스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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