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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즈 POISE - 국립발레단

문예당 | 기사입력 2012/06/14 [23:54]

포이즈 POISE - 국립발레단

문예당 | 입력 : 2012/06/14 [23:54]


국립발레단의 신작 ‘포이즈(POISE)’는 두 개의 원판이 서로 엇갈려 돌아가며 기하학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무대, 단순하면서도 섬세한 의상, 쇼스타코비치와 바흐의 클래식 곡이

흐르는 배경 음악에 더해 발레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현대적으로 재탄생한다.

국립발레단 50주년 기념작

클래식 음악미니멀리즘의 만남

       <포이즈> poise


<포이즈>
  
poise


공연개요

음                악     |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연출 및 무대․의상디자인  |    정구호

안                무     |    안성수

출                연     |    국립발레단

예    술    감    독     |    최태지


일시 : 6월29일(금) 20:00  , 6월30일(토) 15:00/19:30  , 7월1일(일) 15:00

티켓금액 : VIP: 8만원 R: 6만원 S:4만원 A: 2만원 B: 1만원 C: 5천원

     *단, 첫날(6/29)-층별 균일가 적용

          1층:5만원 2층:3만원 3층:5천원

        (전 좌석 할인 제외 *단 장애인/국가유공자 50% 할인 가능

           (3층제외)

입장연령 : 초등학생이상

예매처 : 예술의전당(580-1300)

기획의도

1962년에 창단한 국립발레단이 올 해로 50주년을 맞았다.

그 기념작으로 첫 창작 모던 대작 <포이즈>를 공연한다.


국립발레단의 슬로건인 ‘50년의 꿈 50년의 감동’ 처럼

지난 50년은 국내발레의 수준향상을 위한꿈을 이루기 위한 시간이었다.


2011년  볼쇼이 무대에 주역으로 서고, 2012년 발레의 발상지인 이탈리아 무대에서

한국창작발레 왕자호동을 선보여 수준높은 무대를 선보인 국립발레단은

2012년 국내무대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창작 대작을 올린다.


앞으로의 ‘50년의 감동’을 위해 첫 테이프를 장식할 <포이즈>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 어느 무대에 서도 관객이 감동할 만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인데

무대의상연출에는 세계 패션을 주도할 가장 유능한 11명의 디자이너로 뽑힌 정구호가,

안무는 ‘무용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에 <볼레로>로

작품상 후보에 오른 안성수가 맡았다.

그는 2006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공연을 가지는 등 국내외적으로 탁월한 안무력을

인정받고 있다.

작품설명

신작 ‘포이즈(POISE)’는 ‘균형’을 의미한다.

이 작품은 세상의 모든 '균형'에 대하여 얘기하고자 한다.


예술에서는 '형식'과 '내용'의 긴장감 있는 균형이 중요한 요소를 이룬다.

가끔은 낡은 형식에 새로운 내용을 들이붓기도 하고, 파격적인 새 형식에

담담한 고전적인 내용을 담아 색다른 감동을 주는 경우도 있다.


포이즈는 바로 구성 요소 하나하나의 본질은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끊임없는 상호 작용을 통해 균형을 이루며, 퍼즐 조각처럼 하나의 그림을 그려내는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두 개의 원판이 서로 엇갈려 돌아가며 기하학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무대,

단순하면서도 섬세한 의상, 쇼스타코비치와 바흐의 클래식 곡이 흐르는 배경 음악에 더해

발레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현대적으로 재탄생한다.


절정의 순간에서 맛보는 완벽한 균형의 카타르시스,

각기 다른 요소들이 마침내 하나가 돼 뿜어내는 완벽한 균형이 바로 ‘포이즈’다.




창립 50주년을 맞는 국립발레단은 이번 작품에도 국내 정상급 최고 무용수들을 한 무대에 올린다.

각자 다른 무대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동해 온 수석 발레리나 김지영, 김주원 두 스타가  

차세대 주역 김리회, 이은원, 박슬기, 발레리노 이동훈, 이영철 등과 함께

하나의 작품으로 환상적인 호흡을 맞춘다.




특히, 이 작품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세계 유명 디자이너 정구호의 참여다.

패션과 춤의 만남은 세계적인 무대예술의 흐름과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

2009년 영국 내셔널 발레단과 샤넬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러시아 유명 발레단 발레뤼스 100주년 기념공연 작품인 `빈사의 백조`의 의상을 디자인해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또 영국의 천재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은 같은해 3월 영국에서 열린 `Eonnagata`의 의상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Eonnagata`는 루이 15세 통치하에서 스파이 활동을 위해 처음으로 여장을 했던 남자인

슈발리에 드몽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여기에서 맥퀸은 스타일리쉬한 여장 남자의 패션과

루이 15세의 정교한 왕실 의상을 디자인해 `역시 맥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일본의 유명 패션브랜드 `꼼데가르송`을 만드는 레이 가와쿠보도 1997년 전위적인 포스트 댄스

창시자인 머스 커닝햄과 함께 무용 공연을 가졌을 만큼, 패션과 춤의 만남은

무대예술의 한 흐름으로써 계속해서 시도되고 있다.


정구호 역시 이번 작품에서 의상은 물론, 무대까지 도맡아 그만의 미적 감각과 창조적인

상상력이 발휘된 시각적인 연출로 한껏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음악

      작곡가 : Dmitrii Dmitrievich Shostakovich

1막

1장   Festive Overture op.96

        : 서부개척시대, 7인의 신부 오마쥬.

           발레리나 김리회가 리드하는 음악적인 유희를 춤으로 볼 수 있는 씬

2장  Piano concerto 2.Ⅰ

      : 극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장면.

        국내최고의 발레리나 김주원, 김지영이 한 무대에서 아름다운 아다지오를 보여주는 씬

3장  Ballet suite No.5 from"The bolt"

     : 32명의 출연진이 모두 출연하여 신나고 러시아적 감성이 가득한 음악에

         많은 턴과 기교를 보여주는 씬

2막

1장  Symphony no.12 Op.112 (The year)

     : 32명 무용수가 같은 동작으로 움직이며 응집된 에너지를 표출한다.

2장 Ballet suite No.5 from"The bolt", The golden age Op.229-Ⅲ

     : 여자 솔로이스트와 장난스러운 집시들의 춤

3장   Suite No.1 for jazz 中

      : 의식과 무의식을 오가는 인간을 발레리나 김주원이 표현

          (발레리나 김주원의 지젤에서 영감을 받은 씬)


     : 발레리나 김지영이 서커스의 여조련사같이 남자 4명의 무용수를 노련하게 주도하는 씬

          (발레리나 김지영을 위한 씬)


4장  Symphony No.10 Op.93-Ⅱ
  
     : 여자와 남자의 극대화된 에너지가 균형을 이루는 혼돈 속의 균형


무용수

김지영 (78년생)

수석무용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바가노바발레학교 졸업 후, 97년 최연소로 국립발레단 입단.

<스파르타쿠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의 주역을 맡으며 활동하던 중,

2002년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주역무용수로 활동을 하였다.

2009년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 <신데렐라>로 국립발레단에 복귀하면서

국내 발레팬의 갈채를 받았다.

2007년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로마국립오페라발레단의 초청을 받아 <백조의 호수>를 공연하고,

2010년에는 <돈키호테>를 공연하였다.

2011년 이탈리아에서 초연한 마시모오페라발레단의 <신데렐라>에도 게스트 아티스트로

초청받은 바 있으며, 같은 해 10월, 국립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을 열연해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또한 2012년부터 국립발레단 부설 아카데미의 교장을 맡아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1998년 USA 국제 발레 콩쿠르 여자 동상, ‘최고의 무용연기상’ 수상,

        파리 국제무용 콩쿠르 듀엣1위(파트너 김용걸)

1999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화관장 수훈

2001년 한국발레협회 프리마 발레리나상 수상,

        러시아 카잔 국제발레콩쿠르 여자 은상, 베스트 예술상 수상

2007년 네덜란드 알렉산드라 라디우스상 수상


김주원(77년)

수석무용수

98년 국립발레단 입단.

호소력 있는 연기, 아름다운 상체 라인 등 자신이 지닌 장점을

작품에서 최대한 발휘하는 발레리나.

아름답고 가련한 ‘지젤’ 역부터 요염하고 매혹적인 ‘카르멘’ 역까지 모두 완벽하게

그녀만의 캐릭터로 탄생시키는 모습을 보면 작품 분석력 및 표현력에 있어서 최고라고 할 수 있다.

2001년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발레콩쿠르 여자 동상.

2002년 문화관광부 장관상.

2006년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여성무용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0 한국발레협회상 신인상

2001 모스크바국제발레콩쿠르 여자 동상

2002 문화관광부 장관상

2002 한국발레협회상 프리마 발레리나상

2004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6 러시아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여성무용수상

2012 러시아 브누아 드 라 당스 심사위원 위촉


김리회 (87년생)

수석무용수

현재 한국 발레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대주 중 한 명으로 2003년 선화예중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시험에 합격해 고등학교를 거치지 않고 바로 한예종에 입학했으며

예종 3학년 때인 2006년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만 18세의 나이에 국립발레단에 입단했다.


완벽한 신체조건에 깔끔한 표현력까지 갖춘 김리회는 입단 첫 해인 2006년 말 '호두까기 인형'에서

주인공 마리 역으로 국립발레단 사상 최연소 주역 기록을 갈아 치우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으며 "떠오르는 보석" 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이 후 국내에서는 <백조의호수><신데렐라><왕자호동>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많은 러브콜을 받고있다.


2007년 폴란드 우치 국제발레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백조의호수 (오데뜨/ 오딜)를 공연해

기립박수를 받은 바 있고 2011년 러시아 타타르 스탄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26회 국제 발레페스티벌에 "라바야데르" 니키아 역 으로 초청받아

현지 언론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2004년 불가리아 바르나 콩쿠르 주니어부문 최우수 2인무상

2004년 불가리아 바르나 콩쿠르 국제심사위원 평론가상 3위

2005년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주니어부분 1등

2009년 모스크바국제무용콩쿠르 은상

2010년 아라베스크콩쿠르 베스트커플상, 심사위원상

한국발레협회 프리마발레리나상  


이동훈 (86년생)

수석무용수

세종대 재학 중 2008년 국립발레단에 특채로 입단.

2008년 12월 <호두까기인형>으로 입단 3개월 만에 전막 발레의 주역으로 데뷔하여

발레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2009년 신데렐라 공연에 출연하여 깊은 인상을 준 이동훈은 그 해 초연한 <왕자호동>에서

호동왕자 역을 맡아 남성적인 힘이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다.

2010년 국립발레단의 <롤랑 프티의 밤> 중 <젊은이와 죽음>에서 풍부한 감정표현으로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해 공연된 <라이몬다>와 <백조의 호수>에서는 정확하고 역동적인 춤을 보여주었다.

2011년 2월에는 파트리스 바르가 안무한 파리오페라발레단 버전의 <지젤>에서

알브레히트 역을 맡아 한층 무르익은 테크닉과 연기를 선보였다.


2006년 러시아페름아라베스크국제발레콩쿠르 동상

2007년 코리안국제발레콩쿠르 은상,동아무용콩쿠르 금상

2008년 바르나국제발레콩쿠르 세미파이널 리스트

2009년 모스크바국제발레콩쿠르 은상  

2010년 한국발레협회 당쉬르 노브르상


이영철 (78년생)

수석무용수

세종대학교 졸업 후 2002년 국립발레단 입단.

<스파르타쿠스>, <호두까기인형> 등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다

2008년 <지젤>에서 알브레히트 역으로 주역 데뷔를 하였다.

2010년 롤랑 프티의 안무작 <카르멘>에서 돈 호세 역을 맡아 강렬함을 전해 주었다.

한-러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발레단과 볼쇼이발레단이 합동으로 공연한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티볼트 역을 맡아 발군의 춤 실력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러시아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2011년 파트리스 바르가 안무한 <지젤>에서는 알브레히트의 연적인 힐라리온 역을 맡아

안타까운 사랑을 보여주었으며,

10월 장-크리스토프 마이요 안무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렌스 신부 역할을 맡아

고뇌의 찬 신부의 모습을 열연해 호평을 얻었다.


2000년 전국무용경연대회 최우수상

2001년 한국무용협회 신인무용콩쿠르 수석상

2002년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2008년 한국발레협회 당쉬르 노브르상

* 원본 사진 관련 동영상 ->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view.php?id=inform05&no=139

전세계 패션을 주도할 가장 유능한 11명의 디자이너로 뽑힌

정구호 연출(62년생)


학력

PARSONS SCHOOL OF DESIGN NEW YORK(1987-89)

-COMMUNICATION DESIGN

경력

패션

패션브랜드 ‘KUHO’ 런칭(1997)

개인패션쇼 4회(1997,1998)

WOOL MARK COMPANY 후원 패션쇼(1998)

TENCEL COMPANY 후원 패션쇼(1998)

SFAA 후원 패션쇼 2회(1999)

㈜F&F KUHO 이사(2000)

㈜쌈지 대표이사(2001-02)

제일모직㈜ 레이디스 사업부 상무(2003)

패션브랜드 ‘LEBEIGE’ 런칭(2009)

제일모직㈜ 레이디스 사업부 전무(2010)

hexa by kuho 뉴욕컬렉션 데뷔 (2010FW)

: 이후 11SS, 11FW, 12SS 총 4회 뉴욕 컬렉션 진행 (2010-2011)

제일모직㈜ 니나리치 사업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2010)

패션브렌드 ‘데레쿠니’ 런칭(2011)

現 제일모직㈜ 패션사업 2부문 Executive Creative Director (2011)


영화

영화 ‘정사’(1998)-아트디렉터 및 의상디자이너

영화 ‘텔미썸딩’(1999)-아트디렉터 및 의상디자이너

한일 합작영화 ‘순애보’(2000)-아트디렉터 및 의상디자이너

영화 ‘하루’(2000)-의상디자이너

영화 ‘스캔들 조선남여 상열지사’(2003)-아트디렉터 및 미술감독

영화 ‘황진이’(2007)-아트디렉터 및 의상디자이너


공연

연극 ‘LADY MAC BETH’(1998)-의상디자이너

현대무용 ‘무용과 영상의 만남’(1999)-영상 감독 및 무대 디자인

현대무용 ‘수류’(1999)-아트디렉터 및 의상디자이너

현대무용 ‘MOO2000’ (2000)-아트디렉터 및 의상디자이너

현대무용 ‘LAYER’ 국립발레단(2001)-아트디렉터 및 각본

현대무용 ‘UNDERGOING’ (2009)-아트디렉터 및 의상디자이너


수상경력

1999년 ELLE 잡지 선정 최우수 신인 패션 디자이너상 수상

2004년 제41회 대종상 영화제 의상상 수상-스캔들

2004년 제3회 MBC 영화대상 미술상 수상-스캔들

2007년 제15회 춘사영화제 기술상(의상) 수상–황진이

2008년 제 45회 대종상 영화제 의상상 수상-황진이


무용계 아카데미상 ‘브누아드라당스’ 후보작에 선정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안무가

안성수 안무 (62년생)

[약력]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안성수픽업그룹 예술감독, The Julliard School(BFA)

[수상경력] 제17회 무용예술상 작품상 ‘장미 & Mating Dance (2009)

           Benois de la Danse 안무가상 후보 ‘볼레로’ (2006)

            2005올해의 예술상 무용부문 최우수상 ‘선택’ (2005)

           제12회 무용예술상 작품상 ‘선택’ (2004)

            제6회 춤비평가상 ‘시점’ (2001)

           동경국제안무경연대회 3등(1993)

           Script/ADF Humphrey-Weidman-Limon 안무가상(1993)

[대표 안무작]

•1998∼2010 볼레로 연작

•2010 몸의 협주곡, 시점_now

•2009 장미 & Mating Dance

•2007 그곳에 가다 & Bolero in Black

•2006 잊혀진 아이들, 고요한 견제

•2005 볼레로2005, 전야, 틀

•2004 선택, 휴가지에서의 밤

•2003 이상한 나라

•2002 피아졸라 공부,

•2000 다시 만난 볼레로, 양치기 소년과 거인 그리고 마녀, 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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