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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합창단 제185회 정기연주회 < 윤의중 예술감독 취임연주회 >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4/03/29 [23:50]

인천시립합창단 제185회 정기연주회 < 윤의중 예술감독 취임연주회 >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4/03/29 [23:50]

▲ 인천시립합창단 제185회 정기연주회 < 윤의중 예술감독 취임연주회 >  ©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합창단 제8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한 윤의중 예술감독의 취임연주회가 4월 12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윤의중 예술감독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하고 신시내티 음악대학원(University of Cincinnati)에서 미국 합창 음악계의 거장 리버스(Dr. Rivers)에게 합창지휘를 사사하며 석·박사를 졸업하였다. 창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국립합창단 제10대, 11대 단장 겸 예술감독을 거쳐 2024년 1월 인천시립합창단의 제8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하였다.

 

인천시립합창단은 화려하고 웅장한 취임연주회보다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념의 갈등과 무고한 희생을 돌아보며 반전과 평화의 메세지를 담은 감동의 무대를 준비한다. 끊이지 않는 전쟁의 공포와 경제 위기가 고조되는 현재, 우리에게 ‘사랑’만이 해답이 될 수 있음을 전하며 봄을 맞는 희망과 함께 노래한다.

 

헝가리 작곡가 레벤테 죈죄시(Levente Gyöngyösi)의 무반주 합창곡 “De Profundis”(내가 심연 속에서)를 시작으로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는 젊은 미국 작곡가 제이크 루네스테드(Jake Runestad)의 “The Hope of Loving”(사랑의 소망)과 “Let My Love Be Heard”(내 사랑에게 들려주오)를 연주한다.

 

특별히 “The Hope of Loving(사랑의 소망)”은 2020년 그래미상(Grammy Award) 최종 후보에 올랐던 작품으로 아랍 성인, 페르시아 서정 시인, 이탈리아 수도사, 독일의 철학자 등 중세 시대 세계 곳곳의 지성들이 사랑과 평화를 고찰한 시들을 모아 작곡되었다.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2부에서는 생명이 소생하는 봄과 그리움을 담은 상임작곡가 조혜영의 “부끄러움”, “무언으로 오는 봄”, “못잊어”를 노래하고, 이어 3부에는 세계 곳곳의 민요, 흑인영가 등으로 인천시립합창단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경쾌하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윤의중 신임 예술감독은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사랑임을 다시금 확인하고, 사랑하고 사랑받아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길 바란다. 삶의 곳곳에서 아파하는 이들에게 합창으로 위로와 평화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인천시립합창단 032-420-2784

 

프로그램

1부. 전쟁, 치유, 사랑, 그리고 희망

De profundisLevente Gyöngyösi

Let My love be HeardJake Runestad

The Hope of LovingJake Runestad

 

2부. 그리움과 봄 향기

못잊어조혜영

부끄러움조혜영

무언으로 오는 봄조혜영

 

3부. 즐거움, 기쁨 그리고 춤

Dawn and DuskKen Steven

Brigg FairPercy A. Grainger

Para los Tin-tun-terosDaiel Afonso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 프로필

지휘 / 윤의중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 윤의중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합창단 제8대 예술감독 윤의중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하였으며, University of Cincinnati 음악 대학원에서 미국 합창 음악계의 거장 Dr. Rivers에게 합창지휘를 사사하며 석사 및 박사를 졸업하였다.

 

2005년부터 10년간 창원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여, 획기적인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창원시립합창단의 질적 성장을 이루어 낸 그는, 창원시 합창연합회로부터 ‘창원 합창인의 상’을 수상하였고 창원 그랑프리 경연대회와 합창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국립합창단 제10대, 11대 단장 겸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수 많은 해외연주를 통해 세계 속의 한국합창의 위상을 높였다. 

 

2006년 3월에는 덴마크 Herning시의 Boys & Men’s  Choir의 객원지휘자로 초청받았으며, 2019년 미국 최고의 프로 합창단인 Seraphic Fire의 미국 순회공연을 객원 지휘하여 극찬을 받았다.

 

현재, 한세대학교 대학원 합창지휘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한국합창지휘자협회(KCDA) 이사 및 한국합창총연합회(KFCM) 부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또한, Asian Choral Association 한국 대표로 활동 중이다.

 

인천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인 그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무대에 한국 합창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시립합창단

▲ 인천시립합창단  ©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합창단은 1981년 창단 이후, 1995년 윤학원 전 예술 감독과 함께 재 창단 하며 세계합창연맹(IFCM)과 미국지휘자협회(ACDA) 컨벤션 등 세계 주요 합창 축제에 초청되어 전 세계인들에게 커다란 감동과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며 인천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성장하였다.

 

2024년 1월, 윤의중 지휘자가 제 8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무대에 한국 합창음악과 인천시립합창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인천시립합창단은 시민들에게 감동있고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제공하고, 인천지역 합창리더들의 재교육을 위한 <합창지휘자세미나>, 300만 인천시민이 합창으로 하나가 되는 <인천합창대축제> 등을 통하여 지역의 합창저변 확대와 수준 향상에 힘쓰고 있다.

 

 □ 일     시 : 2024년 4월 12일(금) 19:30

 □ 장     소 :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 관 람 료 :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7천원

 □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 주최/주관 : 인천광역시/인천시립합창단

 □ 문     의 : 인천시립합창단 032-420-2784

 

“윤의중 신임 예술감독과 함께”

인천시립합창단의 새로운 시작

윤의중 예술감독과 인천시립합창단이 전하는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

  인천시립합창단 제185회 정기연주회 < 윤의중 예술감독 취임연주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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