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가이드’ 이시우 “코인노래방 갈까?” 상상초월 플러팅, 신현준 기겁

▲ ‘위대한 가이드’ 이시우 “코인노래방 갈까?” 상상초월 플러팅, 신현준 기겁  © 문화예술의전당

‘위대한 가이드’ 이시우가 상상초월 플러팅 방법을 공개했다.

3월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에서는 신현준, 고규필, 효정(오마이걸), 이시우와 가이드 피터 빈트가 함께하는 영국 여행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첫째 날 걷고 또 걷는 ‘워킹 투어’에 이어 둘째 날을 맞이한 여행 메이트들은 영국 천연 잔디 위에서 직접 축구도 하고, 빈티지의 성지를 찾아 취향 저격 쇼핑도 즐겼다. 영국의 ‘찐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위대한 가이드’만의 특별한 여행이었다.

이날 여행 메이트들은 가이드 피터의 안내에 따라 런던에서 가장 번화하고 화려한 광장 피카딜리 서커스를 찾았다.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느껴지는 영국 사람들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느낀 효정은 “런던이 이렇게 분주하고 밝고 화려한 곳이었구나”라고 표현했다. 이시우 역시 “영국은 신사의 나라라는 느낌이었는데 생각보다 젊고 핫하다. 여기서 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이들은 런던의 차이나타운을 찾았다. 가이드 피터가 영국에서의 첫 식사로 인도 요리를 선택한데 이어 두 번째 식사로 중식을 선택한 것. 여행 메이트들은 “영국 음식은 언제 먹어?”라며 의아해했지만 입에 착착 감기는 중식의 맛에 흠뻑 빠졌다. 특히 먹는 것에 진심인 고규필X효정 먹남매의 케미가 빛났다. 고규필은 규미상궁으로 활약, 효정 역시 고규필의 먹조합을 완벽 복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맛있게 식사하던 중 영국식 ‘매너’와 ‘문화’가 대화의 주제로 떠올랐다. 이에 효정은 “영국식 플러팅이 따로 있나?”라고 물었다. 피터는 “한국은 ‘라면 먹고 갈래?’라면 영국은 ‘나랑 넷X릭스 볼래?’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영국의 서로 다른 플러팅 방법에 모두들 놀란 가운데 아산백구 막내 이시우가 자신의 플러팅 방법을 공개했다. “코인 노래방 갈까?”라고 묻는다고.

상상을 초월하는 이시우의 플러팅 방법에 여행 메이트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사전만남 당시 이시우는 영국에서 버스킹을 해보고 싶다며 닮은꼴 폴킴의 노래를 불렀다. 첫 예능에 사뭇 긴장한 이시우의 노래에 여행 메이트들은 놀라며 “버스킹은 생각을 좀 해보자”라고 만류했다. 그때의 기억이 떠오른 것. 얼굴이 빨개진 이시우는 “그날이 살면서 유일하게 못한 날”이라고 극구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여행 메이트들은 영국 천연 잔디 위에서 피터의 오랜 친구들과 축구 대결을 펼쳤다. 부족한 실력이었지만, 앉아서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스스로 뛰고 몸을 움직이며 느끼는 쾌감은 기대 이상이었다. 축구 대결을 마친 후 여행 메이트들은 “너무 좋았다.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여행 메이트들은 오랜만에 맛보는 한식으로 꿀맛 같은 식사를 마쳤다.

이어 가이드 피터가 런던에서의 마지막 코스로 선택한 곳은 빈티지의 성지 브릭 레인 마켓이었다. 이곳에서 여행 메이트들은 영국 최초 베이글집을 찾는가 하면 쇼핑도 즐겼다. 효정은 50년 된 근위병 모자를 완벽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신현준과 이시우는 패셔니스타답게 멋진 아이템을 발견, 장착했다. 특히 신현준은 귀여운 동생 이시우를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여러 훈훈함을 자아냈다.

반면 브릭 레인 마켓에서 지름신이 강림한 고규필은 이것저것 구입하던 중 마음에 드는 옷을 약 33만원 정도 가격에 구입했는데, 알고 보니 한국에서 18만 8천원에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지난 방송의 장난감 가게에 이어 또 한번 허당 소비를 한 고규필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회를 거듭할수록 여행 메이트들과 가이드 피터의 케미스트리가 착착 맞아 떨어지고 있다. 여기에 현지인 가이드 피터 덕분에 뻔한 관광 스팟이 아닌,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위대한 가이드’의 진가도 더욱 빛나고 있다. 런던을 벗어나 또 다른 영국의 매력을 보여줄 다음 방송이 기대된다.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