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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제니 독창회 오는 3월 29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개최,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플루티스트 승경훈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4/03/21 [19:32]

소프라노 김제니 독창회 오는 3월 29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개최,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플루티스트 승경훈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4/03/21 [19:32]

▲ 소프라노 김제니 독창회 오는 3월 29일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개최,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플루티스트 승경훈  © 문화예술의전당


봄의 시작을 알리는 따듯한 목소리의 소유자 소프라노 김제니의 독창회가 오는 3월 2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김제니는 선화예술고등학교 재학 시절, 동의대학교 콩쿠르, 국민일보 한세대학교 콩쿠르, 국립오페라단 콩쿠르, 신영옥 콩쿠르, 고태국 콩쿠르 고등부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수상하며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였으며 서울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오페라 ‘돈 조반니’의 체를리나 역으로 발탁되어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고 이듬해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활발히 연주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가지고 프랑스 파리 음악원 고음악과 최고연주자과정에 지원하고 합격하여 공부를 시작하였다. 다소 생소한 음악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여 프랑스 바로크 프로그램으로 독창회를 갖는 등 바로크부터 고전까지 다양한 오페라에서 주연을 노래하였고, 여러 국제 콩쿠르와 페스티벌 등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며 다수의 오페라 무대에 올랐다.

 

그녀는 2024년 12월 부천시립합창단과 ‘메시아‘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였고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 교회음악학과 성악전공 조교수로 임용되어 재직 중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바흐의 <내 마음에 눈물이 흐르고>, 모차르트의 <환호하라 기뻐하라>, 들리브의 <꾀꼬리>, 풀랑크의 <변신>, 로드리고의 <4개의 사랑의 마드리갈>, 히메네스의 <나를 예쁜이라고 불러요> 등 다양한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플루티스트 승경훈과 함께하여 더욱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본인만의 고유한 색깔을 가진 예술가로서 고전음악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전문 연주자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소프라노 김제니가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클링앤이 주최하고 영음예술기획이 주관하는 본 공연은 일반석 3만원(학생 50% 할인)으로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Soprano JE NI KIM Recital

   소프라노 김제니 독창회

 

1. 일시장소 : 2024년 3월 29일(금) 오후 7시 30분 /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2. 주    최 : KlingN

 

3. 주    관 : 영음예술기획

 

4. 후    원 : 장로회신학대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프랑스 파리 시립음악원 동문회

 

5. 입 장 권 : 일반석 3만원 (학생 50% 할인)

 

6. 공연문의 :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P R O F I L E

* Soprano 김제니

 

소프라노 김제니는 선화예술고등학교 재학 시절, 동의대학교 콩쿠르, 국민일보 한세대학교 콩쿠르, 국립오페라단 콩쿠르, 신영옥 콩쿠르, 고태국 콩쿠르 고등부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수상하며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장학생으로 입학 후, 학업에 정진하여 대학교 3학년 2학기 실기 수석 학생에게 주어지는 이정희 장학금을 받게 되었고, 서울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오페라 ‘돈 조반니’의 체를리나 역으로 발탁되어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고 이듬해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그 후 오페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로 유학길에 올라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성악과 Tradizionale 5년 과정을 2년 만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동시에 수료 중이던 성악 실내악과도 이듬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밀라노 시립음악원에서 음악 코치과정을 공부했고 성악과로 Biennio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2010년 세계적인 소프라노 Mirella Freni 오디션에 발탁되어 마스터클래스를 이수한 뒤, 이탈리아 Cortanze 성에서 열린 피날레 무대에 오르며 좋은 평가를 들은 바 있다.

 

이듬해 이탈리아 볼로냐 Colzani 국제 성악콩쿠르에 참가하여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였고 우승 부상(副賞)으로 프랑스 파리 에콜노르말 음악원 성악과에 전액 장학생 입학 기회를 얻었다.

 

이렇게 프랑스로 이주하여 공부를 시작하고 [만장일치 최우수] 졸업을 했다. 졸업 무렵,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국립 프로성악가 센터(CNIPAL) 소속 가수 선발 공개 오디션에 참가하여 발탁되어 2년간 소속되어, 극장장, 캐스팅 디렉터, 기획사 관계자 등 오페라계 주요 인물들을 모시고 개최하는 다수의 오디션에 참가했고, 그 기회들을 계기로 2013년 지중해 문화지정도시(Marseille-Provence Capital) 오프닝 콘서트, 아비뇽 종교음악 페스티벌의 독창자로 무대에 오르며 마르세유, 아비뇽, 툴롱 등 프랑스 남부 주변 지역들에서 다양한 음악회와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했다. 

 

프랑스 알비 극장에서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아디나 역으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후, 마르세유에서 열린 오디션에 참가하여 파리 샤틀레 극장 캐스팅 디렉터인 Bruno Michel에게 발탁되어 2013/14시즌 6월,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세계적인 메조소프라노 Susan Graham과 2014년 칸느 영화제 사회자를 맡은 프랑스 국민 배우 Lambert Wilson과 함께 클래식 뮤지컬 <왕과 나>의 Tuptim 역으로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프랑스 신문 르몽드(Le Monde)와 레제코(Les Echos) 등 다수의 유럽 매체를 통해 “빛나는 신성의 등장”이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한국에서도 객석과 아츠앤컬쳐에서 주목하며 취재하고 보도했다.

 

2014/15시즌, 오펜바흐의 오페레타 아름다운 엘렌을 개성 넘치는 연출가이자 배우인 Pierrick Sorin의 연출과 차세대 지휘자 Lorenzo Viotti의 지휘에 맞춰 파르퇴니스 역으로 다시 한번 샤틀레 무대에 초대되었다.

 

활발히 연주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가지고 프랑스 파리 음악원 고음악과 최고연주자과정에 지원하고 합격하여 공부를 시작하였다. 다소 생소한 음악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여 프랑스 바로크 프로그램으로 독창회를 갖는 등 다수의 바로크 프로그램 음악회와 헨델의 오페라 <로델린다>에서 로델린다 역, 몬테베르디의 오페라 <율리시스의 귀환>에서 쥬노네 역, 카발리의 오페라 <라 칼리스토>에서 칼리스토 역, 모차르트의 오페라 <자이데>에서 자이데 역, 모차르트의 오페라 <폰토의 왕, 미트리다테>에서 아스파지아 역으로, 바로크부터 고전까지 다양한 오페라에서 주연을 노래하였다.

 

2016년 헝가리에서 열린 아르멜 오페라 국제콩쿠르에 참가하여 우승하였고, 이듬해 2017년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 유럽에서 열린 아르멜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R. Wainwright의 오페라 <Prima Donna>에서 Marie 역을 맡으며 헝가리 국민배우이자 연출가 로버트 알폴디의 연출로 부다페스트 탈리아 극장과 페치의 코달리 극장에서 열연하였다. 특히 부다페스트 탈리아 극장 공연은 프랑스 ARTE TV로 프랑스 전역에 생중계되었다. 방송 후 투표로 진행된 어워즈에서 관객상을 거머쥐게 되었다. 같은 해, 고음악과 최고연주자과정을 [만장일치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며 학위를 획득했다.

 

La Tempesta, La Capella Genevensis, Le Festin d’Alexandre, Le Songe du Roi 등 다수의 바로크 앙상블팀과 함께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 주요 성당 및 극장에서 활동을 이어가던 중 2019년 국립오페라단 학교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에서 그레텔 역을 맡게 되면서 국내 무대로도 활동을 넓히게 되었다.

 

같은 해 12월, 국립오페라단 훔퍼딩크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에서 모래요정, 이슬요정 역으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랐다. 코로나의 여파로 2020년에 예정되어 있던 연주들의 잇단 취소를 경험하였다.

 

2021년 4월, 서울시 오페라단과 모차르트 오페라 <바스티앙과 바스티엔>에서 바스티엔 역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10월 광주시립오페라단의 <헨젤과 그레텔>에서 그레텔 역으로 광주문화회관, 용인문화재단, 옥천예술회관 등에서 공연을 올렸다.

 

2021년 모차르트홀, 2022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 홀에서 소프라노 김제니 독창회를 가지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무대로 한국 관객들과 소통하였다. 아트센터인천에서 <2022 스프링 바로크> 공연에 출연하였고, 10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2022 Autumn Baroque>와 12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서울모테트합창단 정기연주회 ‘메시아’ 소프라노 독창자로 무대에 올랐다.

 

2023년 6월 부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모차르트 레퀴엠’ 소프라노 솔로, 륄리의 오페라 ‘서민 귀족’, 7월에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이웃 초청 열린음악회를 가졌고, 10월 춘천시립합창단과 하이든 ‘넬슨 미사’ 소프라노 독창자로 12월에는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미나 역을 노래하였다.

 

2024년 12월 부천시립합창단과 ‘메시아‘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였고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 교회음악학과 성악전공 조교수로 임용되어 재직 중이다.

 

국내에서 최훈녀 교수, 박미혜 교수, 이탈리아에서 Giovanna Canetti, Stara Carmela, Daniela Uccello, Adelisa Tabiadon, Luca Gorla, 프랑스에서 Ana Maria Miranda, Florence Katz, Isabelle Poulenard, Stéphane Fuget에게 사사한 김제니는 그녀만의 고유한 색깔을 가진 예술가로서 고전음악으로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전문연주자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Piano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ILYA RASHKOVSKIY

 

-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 하노버 음악대학, 파리 에콜노르말 쉬페리외르 졸업

 

- 프랑스 롱-티보 국제 콩쿠르 2위,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4위,

 

  이스라엘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일본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세계 유수의 콩쿠르 석권

 

-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2,3번, ’슈만과 클라라, 

     브람스‘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슈만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협연

 

- 현)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

 

* Flute 승경훈

 

- 프랑스 리옹 고등 국립음악원(CNSM de Lyon) 학, 석사

 

- 미국 예일대학교 음악대학 석사

 

- 서울대학교 박사

 

- 음악저널, 이화경향, 플루트협회 콩쿠르 1위

 

- 프랑스 Bellan, UFAM, Jeune Flutists 콩쿠르 1위

 

-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군포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단원 역임

 

- 현) CTS 교향악단 수석

 

     디베르(Divers) 목관오중주, 현대음악앙상블 위로(WIRO) 멤버

 

     연세대학교 출강

 

P R O G R A M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with Fl. 승경훈

 

Zerfließe, mein Herze 내 마음에 눈물이 흐르고

 

- from ‘Johannespassion’, BWV 245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Exsultate, jubilate, K. 165 환호하라 기뻐하라

 

  Ⅰ. Exsultate, jubilate 환호하라 기뻐하라

 

  Ⅱ. Fulget amica dies 친근한 햇살이 빛나고

 

  Ⅲ. Tu virginum corona 모든 처녀들의 왕이여

 

  Ⅳ. Alleluja 알렐루야

 

 

Intermission

 

 

Leo Delibes (1836-1891)                                                                             with Fl. 승경훈

 

Le Rossignol 꾀꼬리

 

 

Francis Poulenc (1899-1963)

 

Métamorphoses, FP. 121 변신

 

  Ⅰ. Reine des mouettes 갈매기들의 여왕

 

  Ⅱ. C'est ainsi que tu es 그렇게 너는 존재한다

 

  Ⅲ. Paganini 파가니니

 

 

Joaquín Rodrigo (1901-1999)

 

Cuatro madrigales amatorios 4개의 사랑의 마드리갈

 

  Ⅰ. ¿Con qué la lavaré? 무엇으로 씻을까?

 

  Ⅱ. Vos me matásteis 당신은 내 마음을 빼앗아갔어요

 

  Ⅲ. ¿De dónde venís, amore? 사랑아 넌 어디서 왔니?

 

  Ⅳ. De los álamos vengo, madre 포플러나무 있는 곳에서 왔어요, 어머니

 

 

Gerónimo Giménez (1854-1923)                                                              with Fl. 승경훈

 

Me llaman la primorosa 나를 예쁜이라고 불러요

 

- from Zarzuela ’El Barbero de Sev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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