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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60년사’ , 국가보훈단체 최초로 60년사 책 발간 강길자 회장

김미숙 기자 | 기사입력 2023/11/07 [04:27]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60년사’ , 국가보훈단체 최초로 60년사 책 발간 강길자 회장

김미숙 기자 | 입력 : 2023/11/07 [04:27]

▲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60년사 표지  © 문화예술의전당

 

국가보훈단체인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회장 강길자)는 설립 60주년을 맞아 단체의 60년을 기록한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60년사’ 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단체의 창립목적과 연혁, 발전사, 보훈 시책, 주요활동, 지부 및 지회, 보훈문화증진, 숙원사업 등을 담고 있으며, 강길자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회장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의 발간사와 축사로 시작한다.

 

▲ 윤석열 대통령과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 문화예술의전당

 

이 책의 특징은 역사적 현장에서 항상 남성 위주의 자료는 많이 남겨져 있으나 전몰군경미망인들의 아픈 자료는 역사의 뒤편에서 보이지 않아 찾기가 매우 어려웠다는 점이다. 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 각 지부 및 지회의 자료 보존과 수집의 어려움 등도 상당했다. 하지만 강길자 회장의 투철한 역사 인식과 해내야 한다는 사명감이 모든 장애적 요소를 극복하고 책을 탄생케 했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미망인의 관점으로 그 시각을 옮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6·25전쟁 당시 현장 사진의 대한 설명을 통해 남겨진 이들의 아픈 마음을 담고 있고, 국가보훈의 세부적인 예우 지표 시책들에 대한 설명을 중점적으로 본다. 또한 참전 기념비, 전쟁 격전지 참배를 시작으로 단체의 사회 공헌 활동과 장한 어머니상 시상을 통해 국가보훈단체로서 이바지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볼 수 있다. 그 밖에 회원 불우 이웃 돕기, 자활 활동, 국제지원 활동 등 단체의 전방위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단체의 역사뿐만 아니라 향후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가 풀어가야 할 숙제들도 기록돼 있다. 숙원 사업의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설명하고, 미래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다.

 

강길자 회장은 “젊은 나이에 사랑하는 남편을 조국에 바치고 상실감에 빈자리에서 온갖 시련과 고통 속의 절망을 넘어 이제는 서로 아픔을 함께한 희망과 행복,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60년사’를 세상에 탄생시켰다”며 “이 책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의 가치와 정체성을 인식하고, 우리의 미래와 비전을 공유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은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의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국가보훈처, 국립중앙도서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 등에도 비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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