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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 춤추는 강의실 > - 현대무용가 차진엽과 건축가 이병엽, ‘예술적 동료’와의 교감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1/09/29 [21:10]

국립현대무용단 < 춤추는 강의실 > - 현대무용가 차진엽과 건축가 이병엽, ‘예술적 동료’와의 교감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1/09/29 [21:10]

▲ < 춤추는 강의실 > - 현대무용가 차진엽과 건축가 이병엽, ‘예술적 동료’와의 교감  © 문화예술의전당

 

■ 현대무용과 건축: 함께 호흡하는 공간과 몸 

 

국립현대무용단(단장 겸 예술감독 남정호)의 현대무용 렉처 프로그램 2021년 <춤추는 강의실> 두 번째 시간이 10월 19일, 현대무용가 차진엽과 건축가 이병엽의 이야기로 펼쳐진다.

 

현대무용 관객 개발을 위한 <춤추는 강의실>은 2021년 현대무용가와 다른 장르의 창작자가 만나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지난 9월 24일 현대무용가 예효승과 경기소리꾼 이희문의 <춤추는 강의실> 첫 시간이 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10월 19일 < 춤추는 강의실 >의 주인공은 현대무용가 차진엽과 건축가 이병엽이다. 창작그룹 콜렉티브A의 대표 겸 예술감독인 차진엽은 공간과 장르, 형식과 매체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창작 작업을 통해 경계 없는 예술을 지향하는 안무가로 활약하며 <원형하는 몸> <로튼 애플> <리버런> 등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건축가 이병엽은 건축사무소 바이아키텍쳐의 소장으로, ‘취향관’과 ‘서울방학’ 공간을 기획하고 ‘떼까사’와 ‘흔커피바’ 등을 설계했다. 건축영역뿐 아니라 영상·공연·IT 등 장르와 형식의 제한을 두지 않고 활동하는 한편, 콜렉티브A의 구성원으로 함께하고 있다. 

 

이번 <춤추는 강의실>은 창작그룹 콜렉티브A로 함께 활동하는 ‘예술적 동료’인 차진엽과 이병엽의 교감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다. 현대무용과 건축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에 발을 딛고 있으면서도 두 사람이 ‘공간’과 ‘몸’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선보인 흥미로운 작업들을 알찬 자료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총 3회 펼쳐지는 2021년 <춤추는 강의실>은 9월과 10월에 이어, 11월 23일 현대무용가 김설진과 사진작가 박귀섭의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 전체라인업_2021 춤추는 강의실  © 문화예술의전당

▲ 출연자_춤추는강의실_1019_차진엽-이병엽  © 문화예술의전당

 

■ 프로필:

 

현대무용가 차진엽

▲ 현대무용가 차진엽  © 문화예술의전당

 

차진엽은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기존 공연예술이 가진 형식의 개념을 벗어나 예술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모색하며 무용언어의 다각적인 접근과 탐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 크리에이티브 아트그룹인 콜렉티브A(collective A)를 창단하였고, 공간과 장르, 형식과 매체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창작 작업을 통해 경계 없는 예술을 지향하며 예술이 가진 입체적인 가치를 탐구 중이다.

 

<원형하는 몸> <로튼 애플> <리버런> 등을 안무하고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안무감독 및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폐회식 예술감독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인간성과 여성성을 둘러싼 몸의 안과 밖을 연결하기 위해 몸을 둘러싸고 있는 세상에 관심을 두며, 몸/몸짓을 통해 끊임없이 존재에 대해 질문한다. 이는 곧 예술행위를 통해 자기 자신의 본질적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이며, 삶과 예술의 수평적 관계 속에서 상호보완적 관계로 살아가기 위해 예술적 삶을 추구한다.

 

■ 프로필:

건축가 이병엽

 

▲ 건축가 이병엽  © 문화예술의전당

 

건축으로부터 시작하지만 건축너머의 가치를 지향하는 모토를 기반으로 바이아키텍쳐(By Architecture)를 개소하였으며, 한국의 살롱문화를 부흥시키고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취향관'을 공동기획했다.

 

사람과 자연, 내러티브와 분위기, 콘텐츠와 지속성 등 쉽게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의 가치를 탐구하고 그것들을 눈에 보이는 건축과 공간에 함축하여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건축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장르와 형식의 제한을 두지 않는 작업을 지향하며 특히 영상과 움직임, IT환경과 기획에 관심을 두고 활동한다.

 

2020년 <원형하는 몸: round1>의 협력연출을 시작으로 콜렉티브A(collective A) 멤버로서 차진엽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개요 

 

<춤추는 강의실> 차진엽 & 이병엽

 

- 우리 시대 예술가들의 열린 대화

 

- 현대무용가 차진엽과 건축가 이병엽, ‘예술적 동료’와의 교감

 

 공연일시 : 2021.10.19.(화)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라이브홀 

 

전석 2만원

 

연령 8세 이상 관람

 

예매 인터파크티켓

 

 출연 차진엽 이병엽

 

작가 이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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