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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하고 기품있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샤롯데씨어터에서 막 올라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8월 1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우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7/11/29 [03:16]

웅장하고 기품있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샤롯데씨어터에서 막 올라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8월 1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우미옥 기자 | 입력 : 2017/11/29 [03:16]

격동의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한 남자의 헌신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제작_롯데엔터테인먼트, (주)비오엠코리아, 프로듀서_최용석, 연출_제임스 바버)가 6월 18일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열었다. 2012년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장엄한 스케일과 아름다운 음악 속에서 펼쳐지는 구원과 사랑의 메시지로 많은 뮤지컬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영국의 대 문호 찰스 디킨스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를 원작으로 질 산토리엘로의 손에 의해 뮤지컬로 재탄생된 작품으로, 냉소적이고 염세적인 주인공 '시드니 칼튼'이 사랑스러운 여인 '루시 마네뜨'를 만나 가슴 따뜻한 인간으로 변모하면서 결국 그녀의 행복을 위해 목숨마저 내놓는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 뮤지컬이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프레스콜이 6월 25일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되었다. 여덟 곡의 공연 시연과 포토 타임, 참여 소감 발표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일부 주요 장면 시연이었지만 역동적이고 웅장한 무대와, 18인조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 그리고 프랑스 대혁명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사건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드라마틱한 군무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프레스콜에서 김문정 음악 감독은 "음악이 아름다운 작품에 함께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무대 위 36명의 배우들과 스텝들이 크리스마스 같은 따뜻한 감동 줄 것이다. 관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번 무대는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캐스트 '시드니 칼튼'을 연기했던 '제임스 바버'가 연출을 맡고, 류정한, 윤형렬, 서범석, 카이, 최수형, 최현주, 임혜영, 신영숙, 백민정 등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들의 대거 출연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추구한다.
 
제임스 바버 연출은 한국에서는 낯선 스토리인 '두 도시 이야기'를 한국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수정 보완하였다. 프레스콜에서 제임스 바버 연출은 "공연을 보완해서 공연했는데 임팩트 있게 잘 나온 것 같다.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에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세상에 비판적이고 염세적이었지만 루시를 사랑하면서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거는 남자 주인공 '시드니 칼튼' 역에 새롭게 합류한 서범석 배우는 "작년 충무아트홀에서 공연 두 번 보고 책도 읽고 꼭 하고 싶었는데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매 대사 칠 때마다 뜨거운 눈물 흘리며 관객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관객들에게 점점 전파되고 있어서 더 많이 사랑해 주시고 있음을 느낀다. 보다 많은 분들이 따뜻하고 사랑스런 공연 볼 수 있었음 좋겠다."라며 배우로서 참여하는 소감과 기대를 밝혔다.
 


에버몽드 일가에 의해 가족을 잃고 증오와 복수심으로 불타는 여인인 '마담 드파르지' 역을 맡은 신영숙 배우는 "프리뷰 공연 보고 관객들이 큰 감동을 받아 여운에 젖어 박수칠 기운도 없다고 말해주고 갔다. 좋은 작품에 출연한다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고 행복이다."면서 관객의 반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슴을 울리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담긴 웅장하고 기품있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8월 11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공연 정보>
 
공연기간 : 2013년 6월 18일(금) ~ 8월 11일(일)
 
공연장 : 샤롯데씨어터
 
공연시간 : 평일 8시 / 수 3시, 8시 / 토 3시, 7시 30분 / 일 2시, 6시 30분 (월 쉼)
 
티켓가격 : VIP 130,000원 / R 110,000원 / S 80,000원 / A 60,000원
 
공연문의 : 클립서비스 1577-3363
 
 
red@sisakorea.kr, red@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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