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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설계자가 아닌 ‘허수아비’ 행세를 하려는 이재명 후보, 거짓말은 배임보다 훨씬 엄중한, 국민에 대한 배신입니다", 안철수

엄기섭 기자 | 기사입력 2021/10/29 [15:39]

"이젠 설계자가 아닌 ‘허수아비’ 행세를 하려는 이재명 후보, 거짓말은 배임보다 훨씬 엄중한, 국민에 대한 배신입니다", 안철수

엄기섭 기자 | 입력 : 2021/10/29 [15:39]

▲ 안철수 , "지난 대선에서 '드루킹' 이외 다른 팀들 있고, 현재도 암약하고 있어"     ©문화예술의전당

▲ 안철수 , "지난 대선에서 '드루킹' 이외 다른 팀들 있고, 현재도 암약하고 있어"     ©문화예술의전당

▲ 안철수 , "지난 대선에서 '드루킹' 이외 다른 팀들 있고, 현재도 암약하고 있어"     ©문화예술의전당

▲ 안철수 , 드루킹 몸통배후 수사 및 대통령 진실고백 촉구 국민의당 지도부 릴레이 1인 시위 | LIVE     ©문화예술의전당

▲ 안철수 , 드루킹 몸통배후 수사 및 대통령 진실고백 촉구 국민의당 지도부 릴레이 1인 시위 | LIVE     ©문화예술의전당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재명 후보에 대해 "이 후보는 빨리 특검을 받고, 진실 규명에 협조해야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젠 설계자가 아닌 ‘허수아비’ 행세를 하려는 이재명 후보, 거짓말은 배임보다 훨씬 엄중한, 국민에 대한 배신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벗겨지는 ‘까도남’(까도까도 도둑 같은 남자)의 끝이 무엇일지 두렵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사업의 설계자가 아니라, 그냥 업자들의 ‘허수아비’였거나 ‘짜고 치는 고스톱’의 동업자였을 거라는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후보가 설계했다던 대장동 사업은, 천화동인 5호 소유자인 정영학 회계사가 대표로 있던 판교AMC가 2014년 4월 작성한 사업계획서에 담긴 내용과 판박이였다는 것입니다.

 

업자들은 사업공모 절차가 시작되기 10개월 전에 이미 ‘공공기관은 우선주만, 사업이익 전체 민간사업자 배당 가능’, ‘5841세대, 예상 수용인구 규모 1만5771명’ 등 대장동 사업에 대한 설계를 이미 끝낸 상태였던 겁니다.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https://www.khan.co.kr/.../cou.../article/202110290600021... 

 

추정컨대 이 후보는 이러한 사실이 밝혀진 이상, 범죄 혐의를 벗어나기 위해서 민간의 부동산 ‘타짜’들에게 처절하게 농락당했다는 ‘무능’을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닐 겁니다.

 

그의 배임 혐의와 연루된 증인과 증거들이 계속 나오자, 필사적으로 거짓말에 거짓말을 보태고 있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장동 게이트의 핵심인 초과이익 환수 부분에서 거짓말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업협약서에서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7시간 만에 사라진 이유, 공모지침서에 해당 조항이 누락된 것은 “모른다”고 합니다.

 

정치 인생을 함께한 지인들에 대해서도 자신에게 불리해질까봐 “측근 축에도 못 낀다”는 인간적인 모멸감을 안겨줍니다.

 

측근의 자살 시도 사실을 “누구에게 들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불과 20여일 전 일인데도 “기억이 안 난다”고 답합니다.

 

황무성 전 성남도공 사장에 대한 사퇴압력이 ‘시장님 명을 받아서 한 것’이라는 녹취록에 대한 반응도 마찬가지입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지 못하고, “전혀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얼버무립니다.

 

그런데도 권력의 시녀가 된 검찰은 이 후보의 배임 혐의와 관련될 만한 사안에 대해서는 다 빼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거짓말만 일관되게 하면, 대선이 끝날 때까지는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입니다.

 

이 후보는 성남 백현동 ‘옹벽 아파트’ 용도변경에 관해서 국토부가 협박한 것처럼 말했지만, 참다못한 공무원들이 발끈했습니다.

 

공무원들은 ‘거짓말쟁이’로 몰린데 대해 인간으로서 최후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온갖 거짓말로 국민 정서의 역린을 건드리더니, 자기 살자고 공무원들의 역린마저 건드린 것입니다.

 

무능한 사람보다 거짓말하는 사람이 백배 천배 위험합니다.

 

무능한 리더보다 거짓말하는 리더가 백만배 천만배 위험합니다.

 

신뢰는 공동체 유지의 기본이고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신뢰가 없이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100원짜리 물건 하나 거래할 수 없습니다.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이 빈약한 나라일수록 불신비용이 커집니다.

 

믿지 못하니 위험을 피하기 위해 온갖 규제를 남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후보의 ‘음식점 총량제’는 이런 맥락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는 규제를 넘어 전체주의적 통제까지 우려 됩니다.

 

심지어 코로나19 재난으로 최악의 벼랑 끝까지 몰린 자영업 사장님들을 하찮은 ‘불나방’으로 비유하는 이 후보의 사고방식에 정말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불신에서 모든 불행이 생긴다”, “거짓말은 나라(조선)를 망친 최대의 원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대한민국은 사기·무고·위증 등 3대 거짓말 범죄의 천국입니다.

 

지난해 전국 검찰청에 접수된 거짓말 범죄는 총 476,806 건으로 역대 최다였습니다.

 

정치권부터 옳고 그름 대신 좋고 싫음을 잣대로 거짓말을 일삼다 보니, 사회 전체가 그렇게 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 대한민국은 신뢰 등 사회자본 분야에서 중남미와 아프리카보다 못한 세계 꼴지 수준입니다.

 

특히 지도층의 거짓말은 배임보다 더 나쁜 일입니다.

 

미 닉슨 대통령은 도청이라는 불법 때문이 아니라, 도청을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한 게 들통 나서 중도퇴임 했습니다.

 

리더의 거짓말은 정직하게 사는 모든 국민을 순식간에 무능한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국민적 배신’입니다.

 

이 후보에게 경고합니다.

 

정직은 공동체를 위한 최소한의 도리입니다.

 

참되거라, 바르거라 등, 우리가 진짜 배워야 할 것은 유치원에서 다 배웠습니다.

 

신뢰가 무너지면 공동체가 무너지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도 무너집니다.

 

이 후보는 빨리 특검을 받고, 진실 규명에 협조해야 합니다.

 

그것이 이 후보가 국민과 국가를 위해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최소한의 인간적 도리입니다.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빙산일각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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