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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 겨울 나그네: 시간에게, > 공연 사진 - 음악과 춤으로 ‘겨울 나그네’를 만나는 초겨울의 무대

-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를 바탕으로 음악과 무용이 함께하는 무대

- 계절의 심상을 담은 섬세한 선율에 몸짓으로 녹아드는 삶의 기억들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2/12/02 [17:22]

국립현대무용단 < 겨울 나그네: 시간에게, > 공연 사진 - 음악과 춤으로 ‘겨울 나그네’를 만나는 초겨울의 무대

-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를 바탕으로 음악과 무용이 함께하는 무대

- 계절의 심상을 담은 섬세한 선율에 몸짓으로 녹아드는 삶의 기억들

이혜경 기자 | 입력 : 2022/12/02 [17:22]

▲ 국립현대무용단 < 겨울 나그네: 시간에게, > - 음악과 춤으로 ‘겨울 나그네’를 만나는 초겨울의 무대  © 문화예술의전당


국립현대무용단(단장 겸 예술감독 남정호)은 12월 9~11일 <겨울 나그네: 시간에게,>를 공연한다(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오랜 시간 춤과 함께 살아온 무용가 남정호가 홀로 춤을 추는 자전적 작품이다. 

 

<겨울 나그네: 시간에게,>는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 나그네’의 주요 곡들을 한혜열의 목소리와 윤호근의 피아노로 함께한다. 특히 제5곡 ‘보리수’는 이번 작품의 중심을 차지해 다양하게 변주된다. 이와 함께 ‘거리의 악사’, ‘밤인사’, ‘풍향기’, ‘휴식’, ‘고독’, ‘우편마차’ 등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속 다양한 곡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한 신빛나리는 “노년의 동양 여성으로서 남정호의 몸은 ‘삶에서 죽음으로의 이행’이라는 신체의 필연적 과정을 일차적으로 가시화하며, ‘실연당한 젊은 남성의 낭만주의적 자살 충동’을 서사의 골격으로 하는 서양 고전 <겨울 나그네>와의 유기적 관계를 설정한다"고 설명했다. 

 

남정호 예술감독은 “무용과 음악은 형제와도 같은 관계다. <겨울 나그네: 시간에게,>의 연습기간은 헤어진 음악 형제를 다시 만나는 시간이었다”라며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인간은 자신이 몸담고 살고 있는 시대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고 하지만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수록 그리고 죽음에 좀 더 가까이 다가서 보니 깊숙하게 감추어두었던 또 다른 시대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한편에서 ‘보리수’가 손짓을 하고 있다. ‘보리수’와 아버지 그리고 지금 준비하는 <겨울 나그네: 시간에게,>를 보면 삶에는 우연의 일치가 평생토록 끊이지 않고 있다는 말을 납득하게 된다.”- 남정호(<겨울 나그네: 시간에게,> 안무가,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

 

“노년의 동양 여성으로서의 남정호의 몸은 ‘삶에서 죽음으로의 이행’이라는 신체의 필연적 과정을 일차적으로 가시화하며, ‘실연당한 젊은 남성의 낭만주의적 자살 충동’을 서사의 골격으로 하는 서양 고전 <겨울 나그네>와의 복잡한 관계를 설정한다. 공감이자 동시에 비평인 이 모호한 태도는 정전(Canon)의 서사적 배열을 계속해서 파열시키는 ‘보리수’의 반복적인 소환으로 더욱 강화된다. 60분 남짓한 공연 시간 동안 총 네 차례 변주되는 보리수 시퀀스는 스코어와 그것을 듣는 몸 사이의 지극히 개인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전면으로 배치하며, 개별적 경험의 기억을 담지하는 몸이 어떻게 보편 서사를 전승함과 동시에 그것을 해체하는지를 보여준다.”- 신빛나리(<겨울 나그네: 시간에게,> 드라마투르그)

 

“이번 작품의 중심에는 ‘보리수’가 있다. ‘보리수’는 한때 한국어로 번역되어 많은 사람이 애창곡으로 불렀던 노래이며 교과서에도 수록되었다. 이 작품에서 ‘보리수’의 모티브는 반복적으로 우리를 기억 속으로 데려가는 역할을 한다.”- 최우정(<겨울 나그네: 시간에게,> 음악감독)

 

■프로필: 안무가 남정호

▲ 남정호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     ©문화예술의전당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

 

남정호는 1980년 프랑스에서 장-고당 무용단(Cie Jean-Gaudin)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귀국 후 부산 경성대학교 무용학과 교수를 지내면서 현대무용단 줌(Zoom)을 창단해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쳤다. 당시 기존 틀을 벗어난 남정호의 춤은 미국 스타일 위주였던 한국 현대무용에 새로운 길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996년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이 설립된 이후에는 창작과 교수로 위촉되어 2018년에 정년퇴임하기까지 국내 안무가 양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무대를 지키며 한국 현대무용의 지속적 발전을 이끌고 있다.

 

국립현대무용단

<겨울 나그네: 시간에게,>

 

2022. 12. 9(금)-11(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금 7:30PM

토·일 4PM

 

전석 3만원 

연령 8세 이상 관람

예매 예술의전당·인터파크

 

안무 및 출연 남정호

음악감독 최우정

피아노 윤호근

베이스 한혜열

아코디언 김소미

특별출연 김조이

 

 [공연사진]

▲ [공연사진]겨울나그네_시간에게,(c)고흥균_국립현대무용단  © 문화예술의전당

 

▲ [공연사진]겨울나그네_시간에게,(c)고흥균_국립현대무용단  © 문화예술의전당

 

▲ [공연사진]겨울나그네_시간에게,(c)고흥균_국립현대무용단  © 문화예술의전당

 

▲ [공연사진]겨울나그네_시간에게,(c)고흥균_국립현대무용단  © 문화예술의전당

 

▲ [공연사진]겨울나그네_시간에게,(c)고흥균_국립현대무용단  © 문화예술의전당

 

▲ [공연사진]겨울나그네_시간에게,(c)고흥균_국립현대무용단  © 문화예술의전당

 

▲ [공연사진]겨울나그네_시간에게,(c)고흥균_국립현대무용단  © 문화예술의전당

 

▲ [공연사진]겨울나그네_시간에게,(c)고흥균_국립현대무용단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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