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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보존회, 제27회 낙안읍성민속문화축제 개최, ‘여기어때? 조선낙원’

김미숙 기자 | 기사입력 2022/10/05 [19:53]

낙안읍성보존회, 제27회 낙안읍성민속문화축제 개최, ‘여기어때? 조선낙원’

김미숙 기자 | 입력 : 2022/10/05 [19:53]

낙안읍성보존회(회장 이광수) 주최로 ‘제27회 낙안읍성민속문화축제’가 10월 21일(금)~23일(일), 낙안읍성 일대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코로나19로 3년 동안 개최되지 못하다가 여행의 계절 가을, 여행하기 좋은 관광 명소가 즐비한 순천 낙안읍성 일원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여기어때? 조선낙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 낙안읍성보존회, 제27회 낙안읍성민속문화축제 개최, ‘여기어때? 조선낙원’   © 문화예술의전당

 

낙안읍성은 20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조선 시대 계획 도시로 현재도 주민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유일한 민속마을이다. 사적 302호이자 CNN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6위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기도 했다.

 

남정숙 총감독은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을 온 가족 모든 연령대가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한 데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축제에는 낙안읍성 전통 재현 프로그램 ‘백중놀이’, ‘수문장 교대식’, ‘기마장군 순라의식’, ‘전통 혼례식’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취타대, 조선무예 24반, 남사당놀이 사물놀이와 댄스 배틀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준다. 이 밖에도 축제의 열기를 더할 창극 ‘김빈길 장군’, 국악 인형극 ‘낙안읍성 훨훨날다(부제 - 이야기 파시오)’, 관객에게 감동을 전해줄 낙안의 가을밤 국악과 재즈 등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 낙안읍성  © 문화예술의전당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전통 악기 △전통 연 날리기 전시 프로그램 △송만갑제 판소리 △오태석제 가야금 병창 △짚물공예 △대장간 △서각 △국악 △천연 염색 △두부 만들기 등 다양한 물품을 직접 만드는 행사가 준비됐다.

 

축제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게 먹거리다. 낙안읍성민속문화축제 기간에는 ‘제7회 전통향토음식축제’가 함께 열려 순천, 벌교의 싱싱한 식재료로 만든 남도의 우월한 음식을 선보인다. 축제가 열리는 10월은 낙안의 자연과 문화의 향기를 가장 진하게 느껴볼 수 있는 시기다.

 

낙안읍성보존회 담당자는 “이번 축제가 가족, 연인, 남녀노소 누구나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활력을 충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행사 정보

 

△축제명: 제27회 낙안읍성민속문화축제

△축제 일자: 2022년 10월 21일(금)~23일(일)

△축제 장소: 낙안읍성 일대

△주최: 순천시, 낙압읍성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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