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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정태우, 사극 지존 돌아왔다... 분위기 바꾼 첫 등장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2/01/17 [01:01]

‘태종 이방원’ 정태우, 사극 지존 돌아왔다... 분위기 바꾼 첫 등장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2/01/17 [01:01]

배우 정태우가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청자들에게 사극 지존의 귀환을 알렸다.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연출 김형일, 심재현/ 극본 이정우/ 제작 몬스터유니온) 12회에서 이숙번(정태우 분)이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개경으로 올라와 당찬 포부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 ‘태종 이방원’ 정태우, 사극 지존 돌아왔다... 분위기 바꾼 첫 등장  © 문화예술의전당

 

이숙번으로 완벽 변신한 정태우는 눈빛과 표정, 목소리 안에 감정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역적들이 잡은 정권 아래, 과거를 거부하고 개경 밖으로 가자는 유생의 말에 이숙번은 “당신들이나 가시오. 난 생각 없소. 거기 벼슬자리가 있소, 출셋길이 있고. 헌데 뭐하러 가자는 거요.”라며 팽팽한 대립각을 형성했다. 뒤이어 멱살을 잡는 유생들을 순식간에 제압, 땅바닥에 패대기쳤다. 문무를 겸비한 그의 모습은 이숙번 그 자체로 정태우 특유의 강인한 에너지가 더해져 더욱 빛을 발했다.

 

뿐만 아니라 왕씨든 이씨든 나라만 잘 돌아가고 나만 잘 살면 된다며 한 국가에 대한 충성심보다 실리(實利)가 우선인 그의 캐릭터를 여실히 증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민제(김규철 분)가 그에게 과거를 치를 때까지 묵을 방을 마련, 이에 이숙번은 “출출한데 술이라도 한 상 들여보내 주십시오”라고 말해 예사롭지 않은 성격을 드러냈다.

 

정태우는 당찬 이숙번과 혼연일체된 모습으로 극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바꾸었다. 안정적인 대사톤과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순식간에 몰입하게 했고, 고려 말기 유생 그 자체가 된 찰떡같은 비주얼까지 더해지면서 사극 지존의 귀환을 제대로 알렸다. 첫 등장부터 캐릭터에 자연스레 녹아든 정태우가 차차 이어질 이야기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정태우가 출연하는 ‘태종 이방원’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태종 이방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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