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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접종1,2차 완료자는 3.6%인데 백신완료 후 확진되는 '돌파감염자' 벌써 4명,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변이 1,390건, 인도 변이 급속 확산중

영국이 1,147건, 남아공 125, 인도 107건이 확인됐다 - 인도 변이 급속 확산중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21/05/25 [18:55]

코로나19 백신접종1,2차 완료자는 3.6%인데 백신완료 후 확진되는 '돌파감염자' 벌써 4명,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변이 1,390건, 인도 변이 급속 확산중

영국이 1,147건, 남아공 125, 인도 107건이 확인됐다 - 인도 변이 급속 확산중
전혜린 기자 | 입력 : 2021/05/25 [18:55]

2021.5.25.(화) 14:10,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질병관리청)이 다음과 같이 했는데..

  

중앙일보

인도서 코로나 확진 교민 14명, 27일 전세기로 귀국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5&aid=0003104035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입니다.   5월 25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예방접종 현황 설명드리겠습니다.

 

   어제 하루,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7만 1,000명으로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자는 총 386만 5,000명, 인구대비 접종률은 7.5%입니다.

 

   어제 2차 접종은 10만 2,000명이 받았으며, 2차 예방접종 완료자는 185만 1,000명, 접종완료율은 3.6%입니다.

 

   60~74세 어르신의 예방접종 사전예약률은 58.2%입니다. 예약이 가장 늦게 시작된 60~64세의 예약률도 50%를 넘었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부터는 전국의 예방접종센터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의 1차 예방접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지난 토요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 중에서 미접종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75세 이상의 어르신들께서는 읍면동사무소, 이런 각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마련한 기관에서 일정을 안내하고 있으므로 지정된 날짜에 해당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시어 예방접종을 꼭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60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도 사전에 예약하신 날짜에 예약한 의료기관을 찾아 접종을 받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6월까지 접종순서를 놓치시면 하반기 모든 국민의 1차 예방접종이 끝난 후에 다시 접종순서가 오게 됩니다. 나의 안전과 가족의 건강, 공동체의 일상 회복을 위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60세 이상 예방접종 대상자 분들과 가정 내에 어르신이 계신 분들께서는 이 같은 점을 더욱 잘 인지하시어 오는 6월 3일까지 예방접종을 꼭 예약하시고, 일정에 맞춰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아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백신 공급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상반기 도입이 확정된 백신 1,838만 회분 중 현재 974만 회분의 공급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 8,000회분이 오늘 추가로 공급되었습니다. 6월 첫째 주까지 449만 7,000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며, 계획대로 예방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예방접종 후에 잔여 백신 당일접종시스템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이 발생한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하고, 당일접종을 위한 예약을 시작합니다.

 

   잔여 백신 당일 접종예약은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활용하여 예약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의료기관에서 한 바이알, 즉 10명분의 백신을 개봉하기 위해서는 잔여 백신 폐기 최소화를 위해서 7명 이상이 예약되어 있어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서비스가 시작됨에 따라 1일 예약자가 5인 이상만 예약되면 백신을 개봉하여 접종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여 그간 부득이한 사정으로 접종일을 변경하여야 했던 예약자의 불편들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공적 마스크 데이터 개방과 유사한 형태로써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지도 플랫폼을 통해 접종기관별 잔여 백신 정보를 지도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예방접종 예약자의 불편을 덜고, 백신 폐기량을 최소화하며, 잔여 백신 발생정보를 국민들께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인근에서 당일 접종하고자 하는 국민들께서 신속하게 예약하고 접종받으실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이후에 감염 사례 즉, 돌파감염 사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코로나19 1차, 2차의 예방접종을 모두 마치고 14일이 지나면 매우 높은 면역력이 형성됩니다. 그런데 이런 시기에도 감염이 되는 경우를 ‘돌파감염’이라고 합니다.

 

   우선, 이 돌파감염이라는 것이 결코 뭔가 잘못되거나 어떤 놀랄 만한 현상이 아니라, 어느 백신에서나 낮은 확률로 존재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 이유는 사람마다 면역반응의 정도 등이 좀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방접종 후에 정상적인 방어력을 갖추게 됩니다.

 

   5월 21일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 1차, 2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다음에 14일 이후 확진된 사례는 접종 완료자 148만 2,842명 중 4명으로 매우 적습니다.

 

   이 4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2명은 2차 접종 후에 14일 경과 이전으로서 바이러스에 그때 노출되었던 것으로 추정되어서 백신 효과와의 개연성은 좀 제한적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차 접종 14일 경과 이후에 감염된 2명의 경우에 임상증상이 없었습니다.

 

   현재까지 질병관리청에서 백신 효과 분석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경우에는 1차 접종만으로도 89.5%의 예방효과가 확인되었고, 또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의 진행이나 2차 감염을 줄인다는 결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연일 수백 명대의 신규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유행상황을 통제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그간 전 세계의 연구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분석된 연구에 비춰보더라도 그 효과는 매우 강력하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오는 6월 3일까지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변에서 잘 살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음으로 최근 다시 늘어나고 있는 종교시설에서의 집단감염 사례 또 위험 요인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올해 3월부터 발생한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70건으로 총 1,807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교회 관련 사례가 62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충남 당진시 교회, 또 대전 대덕구 교회 관련 사례를 보면, 교인이 감염된 이후에 대면 예배 그리고 소모임을 통해서 다른 교인과 가족 등에게 추가 전파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구 달성군의 이슬람기도원 관련 사례를 보면, 4월 13일부터 한 달간 계속된 라마단 행사에 참석하셨던 신도가 최초 확진된 이후에 행사에 참석했던 다른 신도들과 사원 예배자들을 통해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종교계에서는 종교활동 시에 유증상자는 즉시 검사를 받도록 하여 주시고, 공용물품보다는 개인물품을 사용하고, 음식을 제공하거나 소모임을 하지 않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방역관리책임자와 종사자께서는 출입자 증상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여 주시고, 대면 예배에 참석하는 적정인원을 관리하여 주십시오.

 

   시설 내에 충분한 환기 그리고 소독을 실시하여 주시고, 종사자 본인은 물론, 방문객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거리두기 등에 대해 안내하여 안전하게 종교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변이 바이러스 발생상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감시 강화를 위해 관련 분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외국의 보통 분석 목표치인 5%보다 3배 이상 많은 18.1%의 유전자를 분석했습니다.

 

   지난 1주간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277건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유형별로는 영국형 변이가 243건으로 가장 많았고, 남아공 변이가 14건, 인도 변이가 20건이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변이 바이러스는 총 1,390건입니다. 유형별로는 영국형 변이가 1,147건, 남아공 변이가 125건, 인도 변이가 107건이 확인되었습니다.

 

   지난 1주간에 신규 확진자 277명에 대한 경로를 살펴보면, 해외 유입 52명 중 검역단계에서 26명, 자가격리단계에서 26명이 확인되었습니다.

 

   국내 발생 255명 중 148명은 집단 사례 관련된 역학조사 중에 확인되었고, 77명은 개별 사례에서 확인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발생과 전파 상황에 대해 면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선제적 검사대상을 확대하고, 접촉자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는 등 강화된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건강한 사회로의 복원은 예방접종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60세 이상의 분들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서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에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좀 높은 편이지만, 예방접종을 받으시면 감염 가능성과 사망위험 그리고 가족 등에 대한 전파 위험을 모두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거듭거듭 확인되고 있습니다.

 

   가정 내에서 어르신이 계신 경우, 차질 없이 접종하실 수 있도록 접종 전에 예약상황을 잘 확인하시고, 접종 후에도 건강상태를 잘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한 면역력이 형성될 때까지는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의심 증상 시 즉시 검사받기 등의 기본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종교활동은 비대면이나 또는 실외활동을 권장드립니다. 모임시간 최소화, 참석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과 적정인원 관리 등 기본적인 수칙을 준수하여 서로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을 안정시키기 위해 빈틈없이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이 계획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자.질문·답변]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으로부터 받은 사전질의 먼저 설명드리고, 그리고 현장질의로 넘어가겠습니다.

 

   방역과 관련된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순서로 보면 첫 번째 질문입니다. 첫 돌파감염 사례였던 영남권 거주 20대 의료인에 대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분석 결과가 나왔는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대구 유흥업소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데, 지자체에서는 변이 감염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대구의 사례도 변이 감염 분석 결과가 나왔는지 문의드리는 질문 있습니다.

 

<답변> 일단 돌파감염이라는 자체는 변이뿐만이 아니라 비변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어떤 사람 간에 차이에 의한 그러한 반응들로 볼 수 있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첫 돌파감염 사례였던 20대 그분께서는 저희 조사 결과 저희가 생각하는 그런 우려 바이러스, 그러니까 VOC 또는 관심 바이러스 VOI 이런 쪽 해당되지 않는 비변이 바이러스로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바이러스의 특징에 대해서는 좀 더 분석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구발 유흥업소 관련된 감염인데, 현재까지 저희가 표본을 취해서 변이 여부를 확인한 결과 영국형 변이로 이렇게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영국 변이를 확인하기 이전에서부터라도 행정명령을 통한 대상자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화 그리고 그 지자체의 결정을 통해서 집합금지 등의 이런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방역과 관련돼서 사전질의 네 번째 질문입니다. 최근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유흥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과 후속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했는데, 후속 조치가 검토되고 있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외국인 근로자 고용 집중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방역조치도 강조한 상황인데, 선제적 방역조치란 어떤 게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조금 전에 설명드린 점... 것과, 내용과 유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잠재적으로 감염의 위험에 있으신 분들은 검사를 받으셔야 됩니다. 그래서 지자체 행정명령을 통해서 가능한 넓은 범위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감염의 위험이 있다고 생각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집합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상황에 대한 지자체 그리고 국민들께서 같은 노력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거나 아니면 접촉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시면 검사를 받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현재 적용되고 있는 백신들은 영국 변이라든가 인도 변이에 대해서 일정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금 해당 지자체 쪽과 그리고 그 지역에 대해서 좀 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질 수 있도록 거듭 당부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런 충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지는 경우에 좀 더 변이에 대해서도 효과적인 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백신접종과 관련된 질문이 있어서 접종기획반장에게 질문 두 가지 드리겠습니다. 김기남 접종기획반장 답변 부탁드립니다. 다음 달 3일까지도 어르신들의 백신접종 사전 예약률이 예상보다 낮다면 예약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지, 어르신 접종을 하반기까지 이어갈 수도 있을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현재 60세 이상에 대해서는 6월 내로 1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60~74세이신 분들의 예약기간 연장을 고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최대한 많은 분들이 사전예약을 통해서 정해진 기간 내에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지자체와 함께 더 적극적으로 안내를 해서 예약률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6월 말까지 접종 대상이신 분들이 순서를 놓치게 되면, 9월 말까지 전 국민에게 1차 접종 기회를 먼저 부여한 후에 다시 순서가 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60~74세 이상이신 분들은 사전예약을 통해서 반드시 6월 3일까지 예약을 통해서 접종을 받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현장질문 다섯 번째 순서입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 확산 대책으로 고령층의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 간격을 앞당기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는 하는데, 국내에서도 현행 12주에서 더 단축할 계획이 없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6월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하신 분들은 9월은 돼야지 2차 접종을 맞히게 될 텐데, 그 사이에 변이 바이러스 감염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은 어떻게 보는지, 최근 영국에서 1차 접종만 맞히면 효능이 인도 변이에는 33%, 영국 변이에는 50%밖에 안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서 질문 주신다고 합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간격은 식약처 허가 기준으로는 4주에서 12주이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권고에 따라서 8주에서 12주를 권고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11주에서 12주 간격으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종기준은 수급상황이라든지 방역상황을 감안해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권고하고 있는 8주에서 12주 사이에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현재까지는 1차 접종만으로도 감염 예방 효과가 크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1차 접종을 확대하기 위해서 접종 간격을 최대한 늦춰서 실시를 하고 있고요.

 

   어느 정도 1차 접종이 완료된 이후라든지 아니면 2차 접종까지의 완료자들을 높이는 전략으로 가는 부분들은 접종상황 등을 고려해서 전략적으로 판단할 사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문 세 번째는 잔여 백신 관련된 내용입니다. 이 부분은 양동교 접종시행반장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질문에 앞서서 대변인 입장에서 당부 말씀 하나 드리겠습니다. 용어 정리와 관련되어서 ‘노쇼 백신’이라는 말씀을 많이 보도해 주고 계시는데, 노쇼가 예약 후에 예고 없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뜻하는 외래어이기도 하고, 또 현재 일어나는 접종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하는 표현은 아닙니다.

 

   오늘 오전 11시에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서 잔여 백신 예약과 관련된 시스템을 안내 한번 드렸는데, 잔여 백신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해서 향후에는 ‘잔여 백신’으로 표기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실제 현장에서 사전예약 후에 예고 없이 접종기관을 방문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당일 몸 상태가 안 좋아서 또 급하게 일정을 변경하거나 또 예진의사가 접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경우에도 잔여 백신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 기준 변경으로 인해서 예약자가 5명만 돼도 백신 개봉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런 여러 상황으로 인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에 10명 분량만큼 접종을 못하는 백신이 발생하는데, 이를 당국에서는 ‘잔여 백신’이라고 용어를 정의했습니다. 기자님들께서 향후에는 ‘노쇼 백신’이라는 부정확한 표현보다는 ‘잔여 백신’이라는 정확한 용어를 사용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질문드리겠습니다.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 접종을 어떻게 하는지는 국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만, 화이자 잔여 백신의 접종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다.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현재까지 화이자 백신의 잔여 백신 접종량과 또 잔여 백신 접종자의 선정방식이 궁금하다고 사전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반장) 화이자 백신은 현재 예방접종센터에서 하루 수백 명씩 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약자가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예약 당일에 불가피하게 접종을 못하신다고 하더라도 잔여 백신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봉하지 않은 바이알의 경우는 다음 날 접종에 사용할 수 있고, 불가피하게 개봉하고 잔여 백신이 남는 경우에는 센터별로 마련하고 있는 예비명단 대상자에게 접종을 실시합니다.

 

   예비명단에 대해서는 미접종자가 발생한 읍면동의 75세 이상 어르신 그리고 센터 인근에 계시는 어르신 중에서 접종하지 않으신 분, 그리고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근무자 그리고 당일에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는 이·통·반장이나 자원봉사자 같은 지원인력 등을 대상으로 예비명단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또 추가해서 사회필수인력임에도 불구하고 30세 미만이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권고하지 않는 그룹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소방관이나 경찰, 해양경찰 등을 대상으로 예비명단을 마련해서 접종에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언론 보도와 관련되어서 설명 좀 요청드리겠습니다. 오늘 언론에서 요양병원의 잔여 백신이 못 쓰고 버려진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허술한 지침 때문에 요양병원에서는 활용 가능한 백신이 폐기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양동교 반장이 관련된 설명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반장)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요양병원은 약 1,660개소 정도 됩니다. 이들 요양병원 중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하겠다고 하는, 즉 다시 말씀드려서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곳이 201개소입니다.

 

   이들 요양기관은 27일 개통되는, 좀 전에 브리핑에서도 설명드렸지만, 27일 개통되는 잔여 백신 당일예약시스템을 통해서 희망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접종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1,600여 개소 중에서 1,400여 개 요양병원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의 입원환자나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자체접종을 실시하는 기관입니다. 이들 기관은 기관의 특성상 감염예방의 필요성이나 또 외부인의 출입관리 등에 부담을 덜어줄 측면이 있기 때문에, 별도로 추가 명단을 확보해서 접종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요양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예방접종은 현재 1차 접종을 대부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접종대상 인원이 현재는 확정돼  있는 2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잔여 백신이 이런, 나타날 우려가 있는 경우는 일정 조정 등을 통해서 백신의 폐기량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은 이상반응조사팀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이 부분 언론 보도가 된 부분에 대해서 이상반응과 관련된 부분이 있으면 저희가 관련된 진행상황을 소상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 보도된 내용들 중에 보면 백신접종 후에 대동맥 파열로 돌아가신 90대 어르신에 대한 사례에 대해서 백신접종과 또 인과성 평가 결과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답변>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 먼저 설명에 앞서서 고인의 명복과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보도된 사례는 언론에서 언급했듯이 기저질환으로 고혈압이 있던 분으로 접종 후 귀가하던 중 쓰러져서 응급 후송하였지만 사망한 사례였습니다. 아직 피해조사반 심의는 진행되지 않은 사례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대동맥 박리가 1차 부검 소견에서 확인되었다.’라는 정보는 저희들이 공유 받았고, 대동맥 박리는 급성 심정지 원인의 하나로 이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인은 고혈압이 약 80% 정도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백신접종과 인과성 평가는 추정 사인에 대해서 기저질환의 영향과 백신접종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비교 검토한 결과이고, 그간 심의 사례 중에 사인이 대동맥 박리였던 경우, 이러한 기준을 적용했을 때에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없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현장에서 기자님들 보내 주신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백신접종과 관련된 내용들을 먼저 질의드리고, 방역과 관련된 부분, 또 백신 인센티브와 관련된 부분은 백신과 관련된 질의 이후에 또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장에서 보내 주신 첫 번째,  기자님 질문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에 잔여 백신 예약시스템이 현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대상으로만 운영되는 것 같은데, 화이자 백신은 해당이 없는지, 또 예방접종센터의 잔여 백신을 맞으려면 지금까지처럼 현장의 예비명단에 올라가야 가능한 건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현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서 예약을 받는 체계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나 카카오를 통한 잔여 백신 예약기능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대상으로 해서 5월 27일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추후에는 예방접종센터를 통한 접종도 사전예약방식이 도입될 것이고, 그때는 잔여 백신 예약기능도 좀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있고요. 그 전까지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예비명단은 현재처럼 자체적으로 예비명단을 관리하는 체계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일본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재개하지 않고 또 개발도상국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는데, 같은 아시아 국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지 않기로 한 첫 사례가 불안감이 커질 것 같다.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일본의 이러한 결정이 우리에게 미칠 영향이 있을지 또 우리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한 번 더 설명해 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에서 지금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백신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도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서 또 우리나라의 전문가라든지 전문기관의 검증 절차에 따라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의 효과성이라든지 안전성을 검증해서 접종기준을 마련해서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신 종류와 관계없이 접종 가능한 가장 빠른 시기에 해당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다섯 번째 질문 주신 서울경제신문의 김성태 기자님 질문드리겠습니다. 백신 인센티브와 방역과 관련된 질문은 나중에 별도로 또 이상원 단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미국이 우리 군 장병을 위해서 백신 55만 명분을 제공한다고 밝혔는데, 현재 접종대상인 30대 미만 장병은 약 41만 명입니다. 약 14만 명분은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확인해 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이 부분은 일단 미국에서 우리 측에 제공할 백신 55만 명분에 대한 백신의 종류라든지 제공 시기에 대해서는 미국 정부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그것은 조만간 그 내용이 결정될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 이후에 백신을 어떻게 활용할지 부분은 국방부와 협의해서 접종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여덟 번째 질문 주신 오마이뉴스 박정훈 기자님 질문드리겠습니다. ‘6월까지의 접종순서를 놓치면, 하반기 모든 국민의 1차 접종이 끝난 후에 다시 접종순서가 오게 된다.’라고 설명을 했는데, 1차 접종이 끝난 후면 구체적으로 언제쯤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접종기간을 연장할 계획은 없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지금 7월에서 9월까지는 전 국민, 현재까지 접종대상이 아니셨던 분 59세 이하의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9월 말 정도면 전 국민 대상으로 1차 접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될 것이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차 접종이 끝난 후라는 것은 9월 말을 의미하고, 60세 이상에 대한 접종기간은 6월까지로 저희가 설정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열두 번째 질문 주신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백신은 하루 몇 명까지 접종 가능한 상황인지, 또 하루 가능한 접종이 100명이라면 현재는 몇 명 정도 접종을 하고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현재 접종에 참여하는 의료관계자는 또 몇 명인지, 일부 국가에서는 접종에 필요한 의료관계자가 부족한 상황으로 알려져 있는데, 한국의 경우는 상황이 어떤지 확인해 달라고 질문 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산술적으로는 위탁의료기관이 5월 27일부터 운영될 곳이 1만 2,800개소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1개소에서 의사 1명이 접종할 수 있는 인원수가 100명이기 때문에 산술적으로는 최대 100만 명 이상, 하루에 100만 명 이상의 접종이 가능한 상황이고요.

 

   현재 위탁의료기관 이외에도 예방접종센터가 263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방접종센터는 개소당 의사 4명, 간호사 8명을 기준으로 하고 있고, 이 경우에 1개소에서 하루에 600명 정도의 예방접종을 평균적으로 하는 것으로 산정을 하고 있습니다.

 

   의료 인력과 관련해서는 주로 위탁의료기관은 의료기관의 자체 의료 인력이 예방접종을 하고 있고, 예방접종센터의 의료 인력은 각 지자체가 공공 의료 인력을 투입하거나 또는 지자체와 지역의사회가 어떤 MOU라든지 협의를 통해서 민간 의료 인력을 채용하는 방식으로 예방접종센터에 의료 인력을 충원해서 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열일곱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이전에 청와대발 ‘하루에 접종 최대 인원이 100만 명 정도 가능하다.’라는 언급이 있었는데, 향후 모더나 등 배포가 본격화된다면 언제부터 예방접종센터 이외의 위탁의료기관 접종이 가능할지, 또 어제 청장이 ‘이달에도 하루에 30만~40만 명이 예약됐다.’, 또 현 시스템 내에서 최대 접종 가능한 인원은 몇 명인지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또 향후 백신 수급이 원활히 이루어진다면 집단면역의 달성 기간을 얼마만큼 단축할 수 있을지 확인해 달라는 질문 종합적으로 주셨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하루에 접종할 수 최대 인원은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전체 위탁의료기관을 기준으로 할 때 산술적으로는 하루에 최대 100만 명 이상의 접종이 가능하다는 부분이고요. 이것은 접종 인프라의 접종 역량을 그렇게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는 예약자 수라든지 그 시기에 백신 공급물량에 따라서 하루 접종인원이 달라지게 됩니다.

 

   5월 27일부터 위탁의료기관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5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는 위탁의료기관 1만 2,800개소에서 예방접종이 이루어지게 되고요.

 

   일일 접종인원은 날짜별로 예약한 인원이 다릅니다. 현재까지는 50만 명 정도 예약이 된 날도 있고 또 날짜에 따라서는 30만~40만 또 그 이하인 날짜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날짜별로 예약된 숫자는 다르다는 부분을 말씀드리고요.

 

   집단면역 달성기간은 저희가 앞서도 설명드렸듯이 1차 접종을 전 국민 대상으로 한번 이상의 접종을 9월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하는 것을 11월까지 해서 최소한 전 국민의 70% 이상에 대한 2차 접종을 11월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 시기를 가급적이면 최대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에게 방역과 관련된 내용 또 백신 인센티브와 관련된 내용 질문드리겠습니다. 백신 인센티브와 관련된 내용 먼저 순서대로 질문드리겠습니다.

 

   네 번째 질문 주신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구로구가 다음 달 1일부터 백신 접종자에게 경로당을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종의 백신 인센티브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기준을 1차 접종 후 2주 경과로 잡은 부분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현재 1차 접종을 가지고도 상당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 저희가 일괄적인 가이드를 말씀드리기는 조금 정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오늘 이 자리에서는 즉각적인 답변이 어려울 것 같고, 여기에 대한 내용들은 저희가 내부적으로 정리가 되는 대로 따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마찬가지 관련된 질문인데 질문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홉 번째 질문 주신 한국경제 이선아 기자님,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이 이번 주 중 언제 공개될 예정인지, 여당에서 제안한 오후 10시 이후에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용 또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우선접종 등도 포함이 되는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아직 결정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이 내용들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결정이 되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 번째 질문 주신  기자님 질문, 야구장 관중이 10%로 묶여있고 또 완화에 대한 검토 조치에 대한 질문도 방금 답변으로 갈음하겠습니다. 종합해서 정부에서 발표하는 내용으로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는 방역과 관련된 질문, 많이 있습니다. 순서대로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장에서 세 번째 질문 주신 한겨레신문의 김지훈 기자님 질문입니다. 국내 감염 사례 중에 남아공과 인도 변이가 각각 4건씩 신규로 발생했는데, 어떻게 감염이 되었는지 관련한 역학조사 내용에 대한 설명을 해 달라고 했습니다.

 

   검출률이 전 주에 22.5%에서 36.1%로 13% 증가했는데, 이렇게 증가한 이유를 뭐라고 보는지도 궁금하다는 질문 있습니다.

 

<답변> 역학조사팀장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해당 사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금일 보도자료에 추가된 남아공 변이 국내 감염사례 4건, 그다음에 인도 변이 국내 감염사례 4건은 남아공 변이는 기존에 집단사례에서 남아공 변이가 확인됐었던 부천의 노인센터 관련된 확진자, 그간 역학적 관련사례로 분류돼 있었던 부분들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변이 분석한 결과, 4건이 다 확인된 건입니다. 새로운 집단, 새로운 대상에서 확인된 건은 아니고 기존 사례에서 확인된 건이 남아공 4건입니다.

 

   인도 변이에 있어서 3건은 기존에 인도 변이로 인한 집단사례로 확인되고 안내 드린바 있는 인천공항 관련된 건에서 역학적 관련 사례가 바이러스, 실험실적으로, 추가적으로 3건이 더 확인된 사례들입니다. 전체 환자 수가 늘어나지는 않고 실험실적으로 3건이 더 확인된 건입니다.

 

   마지막으로 인도 변이 나머지 1건은 지역사회 감시강화 과정 중에 인도 변이가 확인된 케이스이고, 경기도에서 신고된 케이스입니다. 현재는 감염경로하고 그 밖의 추가 전파 상황들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 집단사례까지 아직은 진행된 케이스는 아닙니다.

 

   그리고 검출률이 전 주에 비해서 13% 증가한 부분에 있어서는 설명을 어느 정도 드릴 수 있는 부분들은 지금 변이 바이러스가 많이 확인되는 지역, 다른 말로 하면 유행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감염경로가 조사 중인 사례에 대해서 분석하는 비율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전반적으로 전국에서 발생하는 신규 확진자에 대해서 동등한 기준으로 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하기보다, 변이 바이러스 확인이 많이 된 지역에서 바이러스 감시를 강화하는 측면에서 그쪽 검체가 많다 보니까 아무래도 그런 영향이 좀 있고, 그다음에 이게 호흡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이고 무증상으로 전파되는 특성도 있기 때문에 조금씩, 조금씩 비율은 올라가는 것이 아닐까. 이 두 가지 요인들이 같이 작용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여섯 번째 질문 주신  기자님 질문입니다. 돌파감염 사례와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돌파감염 사례 1건 더 추가된 건 누가, 어떻게 또 어디서 감염된 건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또 돌파감염 사례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정도의 감염력이 있는지 여부도 조사된 바가 있다면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두 번째로 확인된 케이스는 신고지역은 경기도 지역이었습니다. 30대 분이었고요. 확진일은 5월 20일에 확진됐습니다.

 

   이 분은 화이자 접종을 두 차례에 걸쳐서 맞았고, 2차 화이자 접종일은 4월 1일이었습니다. 4월 1일 접종한 이후에 한 달 정도, 한 달 20일 지난 다음에 확진된 케이스로 돌파감염의 정의에 맞는 케이스였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사례는 그렇게 된 거고, 아직은 감염원,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돌파감염 사례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냐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조사·연구가 필요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사례들이 케이스가 많지는 않고, 이제 축적되다 보면 또 시간이 좀 걸리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일단은 돌파감염이 된다고 하더라도 매우 드물고, 이 사람들은 접종력이 없는 사람에 비해서 임상증상이 좀 경증이고, 추가 전파시키는 감염성이 더 낮다고 이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비슷하게 상황들이 나올지에 대해서는 해당 사례들에 대해서 별도로 조사가 진행되고, 그것들이 정리되면 다시 한번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일곱 번째 질문도 역학조사와 관련된 내용이 좀 있습니다. 기자님 질문입니다. 춘천 유흥업소 관련된 확진은 고등학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는데, 어떻게 전파된 사례인지 질문 주셨고요.

 

   또 하나는 유흥업소발 전파 자체와 관련해서는 어떤 위험요소나 방역수칙 위반이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두 가지 주셨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해당 건에 있어서 현재 지자체에서 조사해서 중앙에 정보 공유해 준 것을 바탕으로 설명드리자면, 기숙학교였습니다. 이 분, 이 학교 학생들은 학부모를 통해서 학생이 먼저 감염되고 그 이외에 동료 학생들에게 전파된 상황입니다.

 

   이 동료 학생들이 노래방을 이용한 것으로 지금 확인되고 있고, 이 노래방에 같이... 같은 시설에 있었던 다른 사람, 이용자에게 감염시키고 그 이용자가 2차 전파에 의해서 또 유흥시설까지 전파된, 이런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고등학교에서 바로 춘천에 있는 유흥업소로 넘어간 것이 아니라, 고등학생들이 이용한 노래방이라는 다중이용시설을 통해서 중간 매개가 되는 이용자가 감염됐고, 이 사람을 통해서 또 지인 전파, 유흥업소를 이용한 이용객들, 종사자들, 이런 분들이 추가적으로 확진된 사례입니다.

 

   유흥업소에 있어서의 위험요인은 별도로 조사·분석해서 결과를 설명드리지 않다하더라도 상식적으로 어떤 요소들이 위험한 지에 대해서는 크게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7분 정도 질문 있습니다. 답변 분량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열한 번째  기자님, 변이 바이러스 관련돼서 질문 주셨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에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변이가 1,390건이고, 또 유형별로는 영국이 1,147건, 남아공 125, 인도 107건이 확인됐다고 했는데, 인도 변이가 주요 변이로 집계된 지 얼마 안 됐는데, 107건이 집계가 됐다는 게 최근에 많아진 건지, 여태까지 꾸준히 누적치가 있었지만 이제야 주요 변이로 집계를 한 건지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그 인도 변이는 저희가 3월부터 분석과 집계를 시작했습니다. 3월에 2건, 4월에 65건, 5월 25일까지 40건 정도가 있어서 인도 변이는 발생한 이후에, 저희에게 등장한 이후에 급속하게 세력을 넓혀 가는 그런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에 본다고 그러면 최근 들어서 전 세계의 증가와 더불어 우리나라에도 좀 늘었다. 이렇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세 번째 질문입니다. 경향신문 이창준 기자님, 위중증환자와 관련돼서 질문 주셨습니다. 위중증환자 수가 하루 새 16명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이 되는데, 당국에서 파악하고 있는 혹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환자관리팀장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곽진 환자관리팀장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위중증환자 수도 저희가 1일 단위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그 날짜 사이에 또는 요일 사이에, 주말·주중 사이에 약간씩 보고하는 수준에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1일 신규 확진자 발생 수준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요일 사이에 또는 주중·주말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고요.

 

   그래서 지금 저희가 이해하기로는 이 16명의 증가는 그러한 주중 사이에 있을 수 있는 정도의 변동으로 보고 있고, 이 실제적으로 개별 사례로 확인해 봤을 때 어떤 특정 지역이나 특정한 연령 또는 특정한 집단, 이렇게 묶여서 나오는 그런 상황은 아닌 것으로 봤을 때 그냥 월요일에 보고가 약간 증가한 상황, 이 정도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뉴스민의 이상원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참고자료에 대구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25명으로 확인이 되는데, 이 숫자가 모두 유흥업소 관련인지, 또 일부인지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일부라면 몇 명인지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역학조사팀장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금일 보도 참고자료에 있는 시도별로 변이 바이러스 현황은 지난주까지의 집계 통계입니다. 반면에 오늘 보도 브리핑 때에 질의가 있어서 확인해 드린 대구 유흥업소에서 영국 변이가 확인됐다는 것은 금일 오전에 저희들이 확인된 그런 정보입니다.

 

   그래서 보도 참고자료에 대구로 분류돼 있는 그 숫자 안에는 대구 유흥업소에서 오늘 오전에 확인된 숫자는 포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몇 명이 변이가 확인되었는지 여부는 지금 사례 분류가 되고 검사 건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정리된 이후에 안내가 가능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열다섯 번째,  기자님 발언과 관련돼서 확인 요청 있었습니다. 첫 돌파감염 사례가 영국 변이 감염자라고 했는데 또 동시에 주요 변이 감염자는 아니라고 했는데, 영국 변이가 주요 변이가 아닌 것인지 이 부분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첫 돌파감염 사례는 변이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일반 비변이 바이러스였고요. 따라서 이것은 그렇게 말씀을... 확정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떤 주요 변이라든가 아니면 일반 변이가... 관심 변이가 아닌 비변이 바이러스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여섯 번째, 국민일보 송경모 기자님 질문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4,000명가량 초과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연구가 최근 영국 의학저널에 게재가 됐습니다. 다른 OECD 가입국에 비해 인구 대비 초과사망이 적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그럼에도 정부가 집계한 코로나19 사망자 수 1,900여 명보다는 많게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의학저널에서 발표한 원인을 무엇으로 추정하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초과사망이라고 하는 용어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그 이전 연도의 3년도... 3년간의 평균보다 얼마나 많이 사망이 늘고 줄었나에 대해서 통계적으로 추정하는 기법입니다. 어떻게 분석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좀 많이 달라질 수가 있고요. 현재까지 4,000명이라고 한 것은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의심할 수 있는 사례를 포함한 통계적 추정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확인해서 사례로 정의한 사람들보다는 좀 많게 나타날 수는 있지만, 이분들이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이런 의미는 아닌 것으로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여덟 번째 질문 주신 중앙일보 이에스더 기자님 질문입니다. 영국 변이와 관련해서 전파력, 또 치명률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설명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답변>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세포 내에 침입할 때 다른 비변이 바이러스보다 좀 더 침투율이 좋습니다. 따라서 전파력을 높이는 그런 기전이 있어서 많게는 한 50% 정도 전파력이 높아진다는 이런 연구도 있습니다. 

 

   다만, 그 치명률에 대한 것은 아직 특별히 높다는 그런 결과는 없습니다. 이런 특성에 기인해서 지금 이런 영국형 변이 바이러스는 전 세계에서 빠르게 우점종화 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또 추가적으로 확인해 달라고 한 질문이 있습니다. 스무 번째 질문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 김예나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오늘 자료와 관련되어서 ‘돌파감염은 백신접종에 대한 권장 기준에 따라 예방접종을 완료하였음에도 감염이 되는 경우’라는 내용, 그리고 미국 질병통제센터는 ‘백신 권장 접종 횟수에 따라 접종하고 14일 경과 후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체 또는 항원이 검출되는 것으로 정의함’이라는 표현, 그리고 국내 코로나19 돌파감염 사례 자체는 총 4명인가, 또 2명인지, 엄밀한 의미의 정의를 적용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 기준상으로는 바이러스 검출로 보는데 역학조사 결과에서는 바이러스 노출 시점을 근거로 해서 다시 한번 질문한다고, 김예나 기자님 확인해 달라는 질문 있습니다.

 

<답변> 현재까지 돌파감염의 정의를... 접종했을 경우에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돌파감염자는 4명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내용은 4명 중에서 2명 정도는, 2명은 그 이전에 2차 감염 전에 노출된 시점이 있었기 때문에 아마도 돌파감염의 원인이 이것으로 본다, 라는 그런 해석의 의미였습니다.

 

   다시 확인해 드리면 돌파감염은 현재까지 4명으로 이렇게 계산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아홉 번째 질문,  기자님 질문 중에 추가로 답변 좀 해 달라는 부분이 있어서 김기남 반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모더나와 화이자 같은 mRNA 백신의 냉장보관 온도가 2~8℃에서 한 달 정도 보관이 가능해지면, 향후 예방접종센터 이외에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가능해질 텐데, 언제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는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예방접종센터 이외에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접종을 할 수 있는 위탁의료기관을 지금 선정을 추진할 계획이고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공통질문 중에 하나만, 김기남 반장 나온 김에 확인하고 브리핑 마무리하겠습니다. 기타 질문은 위기소통팀으로 확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27일부터 시행되는 잔여 백신 예약과 관련해서 주민등록상 주소지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자유롭게 예약이 가능한지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현재 사전예약시스템도 주민등록상 주소지 이외의 위탁의료기관을 자유롭게 선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잔여 백신 예약도, 카카오나 네이버를 통해서 하는 잔여 백신 예약도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다른 지역에서도 예약이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다른 지역에 소재한 위탁의료기관도 잔여 백신이 있다면 선택해서 예약을 하실 수 있으십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은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추후에 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질의응답 마치고, 화요일 정례브리핑 마무리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권동호, 신환희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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