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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동요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들려주는 “엄마야 누나야”, Pianist Jonghwa Park

박종화 피아노 리사이틀 - 동요, 클래식이 되다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8/09 [18:47]

어린이 동요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들려주는 “엄마야 누나야”, Pianist Jonghwa Park

박종화 피아노 리사이틀 - 동요, 클래식이 되다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0/08/09 [18:47]

어린이 동요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들려주는 “엄마야 누나야”

▲ 청소년을 위한 공연 축제Ⅰ - 2020 썸머페스티벌<박종화 피아노 리사이틀 - 동요, 클래식이 되다>  © 문화예술의전당

 

청소년을 위한 공연 축제Ⅰ - 2020 썸머페스티벌

<박종화 피아노 리사이틀 - 동요, 클래식이 되다>

▲ 박종화3ⓒBOMARTSPROJECT     ©문화예술의전당

 

 □ 공연일정 : 2020년 8월 14일(금) 오후 7시30분

 □ 장    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티    켓 : 전석 1만원 

 □ 예    매 :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엔티켓 1588-2341, 인터파크 1544-1555

 □ 관람연령 : 8세 이상 / 공연시간 : 약 80분(쉬는 시간 없음)

 ※ 본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객석 띄어앉기”를 시행합니다.

 

어린이 동요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들려주는 “엄마야 누나야”

 

음악과 피아노를 따라 살아온 음악 유목민,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동요, 클래식이 되다’라는 타이틀로 8월 1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연주를 펼친다. 

 

다양한 음악적 경험과 콩쿠르 입상, 유럽무대 활동 경력 그리고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교수가 되어 실력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어린 시절 일본으로 건너간 이후 미국, 독일 스페인, 이태리 등 대부분의 시간을 외국에서 보냈다. 12세에 일본 마이니치 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였으며, 2003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 및 부조니상, 2005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입상 및 최우수 연주자상, 비평가상, 루빈슈타인 콩쿠르 특별상, 스페인 산타데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 특별상 및 청중상 수상 등을 통해 세계 클래식 무대에 젊은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 <2020 썸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과 동요를 넘나들며 새로운 예술적 감성과 함께 잊혔던 우리의 지난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베토벤이 희망을 되찾고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 No. 21 ‘발트슈타인’, Op. 53> 과 쇼팽이 남긴 즉흥곡 중 가장 시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즉흥곡 No. 2, Op. 36>, 그리고 어린이 동요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누구나 들으면 알 수 있는 어린이 동요들을 피아노의 선율로 아름답게 들려주어 클래식은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어줄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들려줄 어린이 동요는 ‘새야새야’, ‘과수원길’, ‘엄마야 누나야’, ‘꽃밭에서’, ‘고향의 봄’ 등 5곡으로 2015년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한 동요 앨범 <NUNAYA : 누나야>에 수록되어 있는 곡이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써의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장르와 무대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클래식의 저변확대를 위해 애쓰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높은 수준의 연주와 친근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다.

문의) 인천문화예술회관 032-420-2737

 

 

프로그램

 

 L. v. Beethoven_ Piano Sonata No. 21 ‘Wladstein’, Op. 53

 F. Chopin_ Impromtu No. 2, Op. 36

 Children’s Songs

  - 새야새야

  - 과수원길

  - 엄마야 누나야

  - 꽃밭에서

  - 고향의 봄

 

 

프로필

 

피아니스트 박종화  Pianist Jonghwa Park

 

 

“불멸의 거장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를 능가” -보스턴 글로브

 

“호쾌한 타건, 변화무쌍한 음색-음형의 조형력, 청중을 사로잡는 스타일리스틱한 기교”- 조선일보

 

“천둥같이 나타난 한국의 젊은 천재” -스페인 

  © 문화예술의전당



 

ABC 지 등 세계 각 국에서 각광을 받는 박종화는 유럽과 아시아의 클래식 음악 유동의 중심에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어렸을 때부터 도일하여 이구치 아이코(Iguchi Aiko)를 사사한 박종화는 그녀를 통해 20세기 초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연주와 교육에 매진했던 레오니드 크로이처(Leonid Kreutzer)와 레오 코한스키(Leo Kochanski)의 피아니즘과 음악 철학을 전수받는다. 그리고 나중에 뮌헨에서 조우하게 되는 엘리소 비르살라제(Elisso Wirsaladze)역시 레오니드 크로이처의 스승인 안나 예시포바와 야코프 자크에서 이어지는 유럽과 러시아를 관통하는 피아니즘의 한 축이다. 이와 같이 박종화는 시공간을 넘는 지식의 흐름 속에서 자기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만들어 왔다. 일본, 미국, 유럽을 무대로 형성기부터 활동했으며 음악적 철학 또한 한 때 이 대륙을 오가며 음악지식을 전파한 예술가들과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공유하고 있다.

 

유럽에서 거주하는 동안 박종화는 아르투르 슈나벨의 아들인 카를 울리히 슈나벨, 드미트리 바쉬키로프, 푸총, 그 외에 레온 플라이셔, 알리시아 데 라로차, 마르타 아르헤리치, 피에르 불레즈와 같은 전설적인 거장들과 교류할 기회를 가졌으며 이는 음악적 지식뿐 만이 아닌 음악가로서 살아가는 지혜에 대해 깨닫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일본,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과 프랑스, 박종화 연주의 DNA에는 실로 다양한 나라의 색채들이 섞여 있다.

 

박종화는 세계 다수의 명망 있는 홀에서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선두적인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협연도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실내악도 소홀히 하지 않으며 유년기부터 스폴리토 페스티벌(Spoleto Festival)의 고정멤버로서 조슈아 벨(Joshua Bell), 장 이브 티보데(Jean-Yves Thibaudet) 등의 음악가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다. 근래에는 실내악 페스티벌을 기획하기도 하며 클래식음악과 현대사회의 연관성을 프로그래밍을 통해 고민하기도 한다.  

 

박종화는 이러한 고민의 일환으로 콘서트홀의 벽을 넘어 예술과 사회의 연결고리를 탐구하는 프로젝트도 구상, 직접 참여한다. 도시환경에 시민들을 위해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를 설치하는 설치예술부터 직접 스타인웨이와 같이 이동하여 문화 취약층에게 연주회를 가져다주는 ‘런 피아노(Run Piano)’까지 청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음악의 가치와 존재감을 일깨우고 있다.

 

박종화는 12세 때 마이니치 콩쿠르를 시작으로 약관 20세의 나이에 1995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음악콩쿠르 최연소 입상을 비롯해, 2003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 및 부조니 상 수상, 루빈슈타인 콩쿠르 입상, 스페인 산탄테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과 청중인기상 수상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한국에서는 2012년 라흐마니노프와 무소르그스키의 곡을 수록한 첫 앨범 ‘HEROES'를 SONY 레이블에서 발표하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 해, 주세페 토르나토레가 감독한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의 원작연극 ’노베첸토‘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으며 2015년 봄에는 ‘고향의 봄’ ‘엄마야 누나야’ ‘섬집아기’ 등 친숙한 동요를 피아노곡으로 재해석한 두 번째 음반 ‘NUNAYA’를 유니버설(UNIVERSAL) 레이블에서 발매해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박종화는 2007년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임용되며 이후 지금까지 후학을 양성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카데미아에서 융합지식 knowledge base 구성에도 관심을 가지며 예술과 과학의 소통에 대한 연구에도 참여한다. 인공지능(AI)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면서 클래식 음악의 변화와 진화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박종화는 음악을 둘러싼 사회를 살피는 따스한 시선과 감성, 그리고 늘 영민하게 깨어있는 이성이 균형을 이루는 연주자로 늘 청중의 곁에 함께 있다.

다양한 예술장르와 클래식이 한자리에- 모두 함께 즐기는 클래식 페스티벌!-청소년을 위한 공연축제 - 해설이 있는 음악회 < 썸머페스티벌 >이 10년째를 맞아 더욱 알찬 기획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회로 진행되며,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인들과 인천 지역의 실력 있는 음악 단체들의 참여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하여 “객석 띄어 앉기”로 시행되어 객석의 50% 이하인 약 200석 규모로 입장객 수를 제한한다. 또한 마스크 착용, QR코드 시행 등 관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청소년을 위한 공연축제 - 해설이 있는 음악회 < 썸머페스티벌 >  ©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10살이 된 인천 대표 청소년 음악회!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썸머페스티벌>은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해설과 알차게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9년간 누적관객 4만2천여명을 기록하고 있는 인천공연계의 스테디셀러 브랜드 음악회이다. 클래식의 장벽을 낮추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음악회와 차별화한 기획으로 “청소년 음악회” 중에서 유례없는 큰 사랑을 받아왔다. 매해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사전예매로 매진사례가 종종 발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누렸으며, 올해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예술장르가 어우러지는 “모두 함께 즐기는 클래식”

올해에는 ‘모두 함께하는 클래식’ 이라는 테마로 3일 동안 각각 동요, 회화, 시 그리고 클래식이 어우러진 공연들이 펼쳐진다. 다소 어렵다고만 느끼는 클래식 음악을 친근한 동요,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이야기, 분위기 있는 시 등 친근한 예술장르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관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친절한 해설과 함께하여 예술작품과 관객과의 마음의 거리를 좁힐 것이다.

 

국내 정상급 연주단체들과 인천출신 예술가들의 빛나는 무대!

썸머페스티벌의 시작일인 8월 14일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동요, 클래식이 되다>라는 타이틀로 연주한다. 음악과 피아노를 따라 살아온 ‘음악 유목민’으로 살아온 그가 클래식과 동요를 넘나드는 연주로 잊혔던 우리의 지난 추억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두 번째 날인 15일에는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과 클래식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이다. 전시 큐레이터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을 더욱 이해하기 쉽게 친절히 해설하고,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클래시칸 앙상블이 연주한다. 음악과 미술, 다른 표현 방식의 두 예술이지만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의 공통분모를 활용하여 절묘한 조화를 통해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달할 것이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인천을 빛내는 인천 출신의 두 성악가 소프라노 오미선, 테너 나승서를 초청하여 시를 기반으로 한 아름다운 노랫말의 한국가곡들을 피아노, 기타와 하모니카 선율 맞추어 연주한다. 인천 출신의 한국가곡 대표 작곡가 최영섭의 작품을 비롯해 ‘비목’,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내 맘의 강물’ 등을 재해석 하여 우리 가곡이 선사하는 신선한 감동과 또 다른 매력을 전한다. 손꼽히는 기량을 자랑하는 연주자들과 인천출신 예술가들의 참여로 더욱 빛나는 무대가 꾸며질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여름 시즌 공연 축제! 공연 입문자에게도 추천!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계절 시즌 프로그램으로 여름시즌 <썸머페스티벌>, 겨울 시즌 <얼리윈터페스티벌>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썸머페스티벌>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클래식 입문자에게도 좋은 프로그램이다. 착한 관람료로 친절한 해설을 곁들인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의 세계에 흠뻑 빠져보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꼭 한번 감상해 볼 것을 추천한다.

 

□ 공연별 소개

 ◦ 박종화 피아노 리사이틀 – 동요, 클래식이 되다

   - 8.14(금) 7:30PM|소공연장

▲ 박종화3ⓒBOMARTSPROJECT  © 문화예술의전당

 

음악과 피아노를 따라 살아온 음악 유목민,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동요, 클래식이 되다’ 라는 타이틀로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2015년 유니버설뮤직에서 자신이 발매한 <누나야>앨범에 있는 곡들과 누구나 들으면 흔히 할 수 있는 클래식 곡을 함께 연주한다. 베토벤이 희망을 되찾고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 No. 21 ‘발트슈타인’, Op. 53> 과 쇼팽이 남긴 즉흥곡 중 가장 시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즉흥곡 No. 2, Op. 36>, 그리고 어린이 동요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장르와 무대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클래식의 저변확대를 위해 애쓰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클래식과 동요를 넘나들며 새로운 예술적 감성과 함께 잊혔던 우리의 지난 추억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 클래시칸 앙상블 – 빈센트 반 고흐의 음악적 영감

   - 8.15(토) 5:00PM|소공연장

▲ 클래시칸 앙상블 연주사진 1  © 문화예술의전당

▲ 클래시칸 단체 프로필 사진  © 문화예술의전당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과 클래식 음악의 조우!

음악과 미술을 함께 공감하고 감상하는 렉쳐 콘서트!

 

미술 전문가의 친절한 해설로, 예술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다양한 관객층이 함께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역동적인 연주와 더불어 다른 예술 장르를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음악과 미술의 두 장르, 다른 표현 방식의 두 예술이지만,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의 공통분모를 활용하여 두 장르가 이루어내는 절묘한 조화를 통해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달하고자 한다.

 

 

 ◦ 오미선 & 나승서 – 가곡, 시에 물들다

   - 8.16(일) 5:00PM|소공연장

▲ 오미선-나승서  © 문화예술의전당

 

올해 한국가곡 100주년을 맞이하여 인천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오미선, 테너 나승서가 함께 시를 기반으로 작사된 아름다운 노랫말의 한국가곡을 연주한다. 특히 인천출신으로 한국가곡의 대표 작곡가 최영섭의 작품을 비롯해 기타와 하모니카로 듣는 비목, 이중창으로 만나는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내 맘의 강물 등을 재해석 하고, 한국가곡의 어제와 오늘의 테마로 우리 가곡이 선사하는 신선한 감동과 또 다른 매력을 드리고자 한다.

 

한국 가곡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정이 한 데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우리 가곡의 아름다운 매력을 보다 다양하게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되고, 편곡되어 특별한 무대로 관객 여러분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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