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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COVID-19, 코로나19는 한두 번 예방접종으로 근절할 수 있는 그런 감염병은 아니다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21/05/06 [20:34]

COVID-19, 코로나19는 한두 번 예방접종으로 근절할 수 있는 그런 감염병은 아니다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전혜린 기자 | 입력 : 2021/05/06 [20:34]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2021.5.6.(목) 14:10,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질병관리청)이 다음과 같이 하는데...

 

▲ 요즘     ©문화예술의전당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안녕하십니까? 질병관리청장 정은경입니다.    5월 6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부터 70~74세 어르신의 예방접종 예약이 시작되었습니다.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예방접종은 매우 중요합니다. 

 

   코로나19 발생에 있어 60대 이상 연령층의 환자는 전체 환자의 10명 중에 3명, 26.9% 수준이지만 사망자는 95.4%로 100명 중에 95명 이상이 60세 이상 어르신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명률을 보면 80세 이상 어르신은 18.8%로 10명 중에 2명이 코로나에 감염될 경우에는 사망할 정도로 치명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70대 어르신에서도 치명률이 5.84%로 100명 중에 6명이 감염될 경우에는 사망할 수 있어서, 굉장히 치명적인 질환이어서 예방접종으로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국내에서 기존에 접종받으신 접종자들에 대한 예방접종 백신 효과를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1차 접종만 하더라도 2주 후부터는 86.6% 이상의 높은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것을 분석한 바가 있습니다. 아마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경우에는 예방접종의 효과는 매우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60세 이상 연령층에서의 이상반응 신고율은 0.1%로 매우 낮고, 또 신고된 중증 이상반응 사례들에 대해서도 인과성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은 뇌출혈, 패혈증 등 기저질환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은 고령층에서의 감염을 줄이고, 또 감염되었을 시에 중환자로 발전하거나 아니면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책입니다. 

 

   막연한 두려움이나 걱정보다는 예방접종으로 인해서 개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또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그런 이득이 훨씬 크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해드리겠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70~74세 어르신 예방접종은 예방접종 도우미의 모바일 앱과 인터넷 누리집에서 예약이 가능하십니다. 전국에서 1만 3,000여 곳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동시에 시행하기 때문에 집에서 가까운 곳을 택하여 본인 또는 자녀 등 보호자들께서 예약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온라인으로 예약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로도 예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예방접종 예약을 도와드리고 있으니 신속하게 예약을 해주시기를 요청드리겠습니다. 

 

   또한, 2분기 접종 대상자 중에 65~69세 어르신들은 5월 10일부터, 60~64세 어르신들은 5월 13일부터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예약이 한꺼번에 몰려서 시스템에 접속이 어려우실 수 있어서 분산해서 예약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임을 이해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오늘부터 예방접종센터 4개 센터가 추가 개소돼서 전국에서 총 261개의 예방접종센터가 가동됩니다. 서울의 강서구, 노원구, 은평구, 전남 무안군으로, 해당 지역은 이미 예방접종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지역 내에 예방접종센터를 추가 개소를 해서 접종 속도를 높이고 원활한 접종을 추진하고자 지자체의 수요를 반영해서 추가로 개소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 요즘- 분노하라,스테판 에셀 저,임희근 역, 원제 : Indignez-vous! , Time for Outrage     ©문화예술의전당

   

다음은 백신 공급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화이자 백신 43만 6,000회분이 추가로 국내에 공급이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총 460만 회분이 계획대로 화이자 백신이 공급된 상황입니다. 이 중 사용분을 제외하면 화이자 백신은 82만 8,0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30만 회분 정도를 현재 보유하고 있어서 총 113만 회분에 대해서 보유하고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월 14일부터 6월 첫째 주까지 700만 회분이 모두 다 공급되는 일정이 확정되었고, 화이자 백신은 6월까지 순차적으로 정기적으로 차질 없이 공급될 예정으로, 계획대로 접종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이상반응 신고 현황의 월간 분석 결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예방접종 후의 이상반응의 신고율은 4월 30일까지 기준으로 했을 때는 접종자의 약 0.5% 정도가 이상반응을 신고해주셨습니다. 매주 주간 단위의 신고율을 보면 점차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예방접종이 시행된 첫 주에는 1.8%가 신고했으나, 지난 9주 차에는 0.1% 정도로 예방접종 신고율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0.6%로 남성의 0.2%보다 좀 더 신고율이 많았습니다. 

 

   연령군별로는 20~30대가 2.9%로 가장 신고율이 높았습니다. 65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이상반응 신고율이 가장 낮아서 65~74세는 0.2%, 75세 이상은 0.1%로 신고율이, 발생률이 낮은 상황입니다. 

 

   백신 종류별로의 이상반응 신고율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이 0.8%, 화이자 1차 접종이 0.1%, 2차 접종이 좀 더 증가해서 0.3%의 신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고된 이상반응의 대부분은 근육통, 발열, 두통과 같은 일반 이상반응 신고 사례가 96.6%이고, 저희가 좀 더 중점 감시를 하고 있는 중대한 이상반응 신고 사례가 545건으로 총 3.4%가 신고를 하였습니다. 이 중에 사망이 73건, 아나필락시스가 173건 등을 신고하였습니다. 

 

   저희가 계속 중요... 중대한 이상반응에 대해서는 피해조사와 피해조사반에서의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가 의심된다고 신고한 사례 173건에 대해서 사례 평가를 전문가들이 시행하였습니다. 평가를 한 결과, 이 중에 30건 정도가 아나필락시스로 확인되었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아나필락시스가 아닌 사례가 상당수 많이 신고가 되었습니다. 

 

   현재 10만 접종당 0.8명 정도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부분 아나필락시스 이상반응인 경우에는 접종 후에 30분 이내에 73.3%가 발생했고, 아나필락시스 발생 이후에 대부분은 응급처치가 진행돼서 사망 사례 보고는 없는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이상반응이 접종 후 3일 이내에 발생하고, 특히 아나필락시스는 30분 이내에 많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서 접종 후에 접종기관에서 15분 내지 30분 정도 머무르면서 이상반응을 관찰하시고, 또 귀가 후에는 3일간 정도는 이상반응이나 이런 증상에 관심을 기울여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 요즘, 5월엔 혁명의 피가 흐른다     ©문화예술의전당

 

 피해조사반 사례 판정 결과에 대해서는 피해조사반 반장님께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해외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예방접종 상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570만 명으로, 그 전주와 비교해서는 비슷한 수준으로 발생하였습니다. 

 

   전 세계 신규 발생의 45%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인도를 중심으로 동남아 지역에서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주요 국가의 발생 상황은 예방접종률에 따라서 발생 양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1회 차 예방접종률이 40% 이상을 보여주고 있는 이스라엘과 영국, 미국에서는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방접종률이 20%대인 프랑스, 독일의 경우에는 강력한 봉쇄정책을 병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비춰 보더라도 우리 국민들 대다수가 충분하게 예방접종을 받으실 때까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병행해서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 달에는 모임과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렸듯이 코로나19 발생과 사망에 있어서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발생한 비율은 전체의 약 27% 그리고 사망자는 95%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어르신들의 사망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최고의 효도 선물은 예방접종이라는 점을 강조드리며, 부모님의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것을 잘 인지하시어 모바일과 온라인, 유선 등을 통해 예방접종을 사전예약하실 수 있도록 잘 살펴봐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예방접종 전후 부모님의 건강을 잘 살피시면서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챙겨봐주시기를 바랍니다. 

▲ 요즘, 살인마 최신뉴스     ©문화예술의전당

 

<김중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이후 4월 30일까지 총 10차례의 심의를 시행하였으며, 오늘 그동안에 있었던 10차례의 회의에 있었던 신고 사례 중, 124건의 신고 사례 중 사망 67건, 중증 57건의 신고사례에 대해서 심의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인과성을 인정하지 않았던 사례를 위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망 사례와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피해조사반 회의는 총 10차례에 걸쳐서 개최되었습니다. 그중 사망사례 67건의 평균 연령은 75.9세였고, 모두 기저질환이 있으셨으며, 접종 후 사망까지의 소요 시간은 평균 4.5일이었습니다. 

 

   심의하였던 사망 사례 중 2건은 부검 결과 확인 후 재심의하기로 하였고, 나머지 65건의 사례들은 모두 고령, 기저질환, 전신적인 상태에서 기인한 사인으로 사망하였을 가능성이 높아 최종적으로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사망에서 주된 사망 원인은 패혈증 또는 심근경색 또는 뇌출혈 또는 뇌경색 또는 흡인성 폐렴 등과 같은 예가 나타났습니다. 전체 67건 중에서 40예, 즉 65%에 해당하시는 분들이 예방접종과 직접 관계가 없는 사인으로 사망하신 것으로 판정되었습니다. 

 

   사망 사례 중에서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사례들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사례는 기저질환으로 파킨슨과 치매 그리고 삼킴장애가 있으셨고, 요양병원에서 지내시던 80대 환자분입니다. 

 

   접종 다음 날부터 가래가 생겼고 이후 39도 고열을 동반하였으며 폐렴 치료를 받으시다가 예방접종 10일 후에 사망하셨습니다. 흉부촬영상 폐렴 소견과 혈액 배양검사에서 다제내성균이 동종되었고, 따라서 폐렴 및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하였습니다. 

 

   두 번째 사례는 기저질환으로 치매와 고지혈증이 있으신 80대 환자분의 사례입니다. 

 

   접종 후 5일째에 편측마비 증상이 발생하여 병원에서 MRI를 촬영하였으나 촬영 도중에 구토가 발생하였고, 이후 폐렴이 동반되어 접종 8일째에 사망하신 분이십니다. 

 

   MRI상 뇌경색이 확인되었고 또한 흉부촬영상 흡인성 폐렴이 확인되었으며, 혈액검사에서 정상범위 혈소판 수가 관찰되어 사인은 뇌경색과 그 후유증으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중증 이상반응 발생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증 사례는 57건으로 평균 연령은 62.8세였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비율은 80.7%였고, 접종 후 증상 발생까지 소요시간은 평균 3.6일이었습니다. 

 

   중증 사례 57건 중 53건은 예방접종보다는 다른 요인에 의해 이상반응이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높아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심의한 중증 사례 중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한 대표적인 두 가지 사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사례는 접종 11일 후에 나타난 의식저하와 마비증상으로 치료받으시는 90대 여성 환자분이십니다. 환자분은 신장경색, 폐색전증의 과거력과 좌측 뇌경색으로 인한 우측 편마비, 심방세동,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증상발생 후 촬영한 뇌 MRI에서는 새로이 발생한 우측 뇌경색이 확인되었으며, 우측 뇌경동맥이 폐쇄되어 있었는데 환자의 우측 뇌 경동맥 폐쇄는 급작스럽게 발생한 것이 아닌 과거부터 있었던 것으로, 좌측 뇌혈관이 우회에서 혈액을 공급하고 있다가 상황이 더 악화되어 경색으로 발전한 예로서 기저질환으로 인한 뇌경색이 발생하였다고 추정할 수 있는 경우였습니다. 

 

   다음 두 번째 사례는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치매가 있는 90대 여성분의 사례입니다. 

 

   해당 환자분은 식사 중 갑자기 호흡곤란과 의식소실이 발생하여 119 구급차로 이송하여 심폐소생술을 시행 받으셨고, 환자분은 소생하셨습니다. 삽관한 기관튜브를 통해 다량의 음식물이 확인이 되어 식사 중 음식물의 흡입에 의한 질식의 가능성이 높은 사례로 추정하였습니다. 

 

   중증 사례 중 중증 이상반응과 백신접종 간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젊은 남성에서 뇌정맥동 혈전증으로 진단받은 1건과 발열과 경련으로 인해 입원치료를 받으셨던 여성분 사례 1건, 총 2건이 있었습니다. 

 

   예방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의심증상이 발생하고 폐렴, 심부전이 발생된 사례 1건과 예방접종 후 신경학적 증상으로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이 의심되는 1건에 대해서는 조속히 자료를 보완하여 심의를 다시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아나필락시스로 신고된 의심 사례 173건 중 사례 평가 및 심의를 통해 30건의 사례가 아나필락시스로 평가되었습니다. 

 

   접종 후 증상 발생까지의 시간은 15분 이내가 63.3%로 가장 많았고, 83.3%에서는 1시간 이내에 발생하였으며, 아나필락시스 발생 후 사망 사례는 없었습니다. 

 

   이상으로 피해조사반 심의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질문> (사회자) 첫 번째 질문입니다. 울산과 부산, 경남 등에서 퍼지고 있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수도권 등으로 퍼져 전국적으로 유행을 주도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 방역당국이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또 최근 변이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감염자 발생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상황인데 당국이 우려하는 부분들을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현재 전 세계적으로도 변이 바이러스가 점점 더 우세종으로 많이 발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영국이나 유럽지역에서는 우리나라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영국 변이가 70% 이상 확인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가 현재 우려하는 것은 일부 지역에서는 영국 변이 그리고 또, 그러니까 울산이나 경남지역에서는 영국 변이 그리고 또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도 영국 변이로 인한 집단 사례가 보고되고 있고, 또 경북지역 중심으로는 미국 캘리포니아 변이가 또 주로 분리되고 있어서 이런 변이의 바이러스가 점점 더 확대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고, 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차단 대책은 조기에 광범위하게 진단검사와 또 접촉자조사 관리를 통해서 유행뿐만이 아니라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는 데에 주력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가장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영국 변이의 경우에는 백신과 또 항체치료제의 효과가 어느 정도는 기존에 유행했던 바이러스와 유사한 수준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하지만 남아공 변이의 경우에는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고 또 치료제에 대한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런 좀 더 위중한 남아공 변이의 유입과 차단을, 확산이 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좀 더 남아공 변이에 대해서는 유입 차단 그리고 국내 사례에서 발생됐을 때 광범위한 접촉자 관리를 통해서 확산되는 것을 막는 것에 집중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외신에서도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관련해서 그동안 큰 문제로 부각되지 않고 있다가 다소 갑자기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되는 듯한데, 변이 확산이 갑자기 가속화되는 상황인지 아니면 다소 갑자기 문제로 부각되는 이유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질문 보내주셨습니다. 

 

<답변> 최근에 저희가 전 세계적으로도 변이가 문제가 된 게 작년도 하반기 정도부터 계속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고요. 우리나라도 작년에 10월, 11월부터 계속 변이 바이러스 분석을 하면서 좀 더 3·4월 들면서 변이 바이러스의 분리 비율이 좀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전염력이나 전파력을 좀 더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바이러스가 유행을 확산하는 데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게 ‘갑자기 가속화됐다.'라고 표현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최근에 부·울·경 지역, 경남지역에서의 유행 자체에서 유행 통제를... 유행 발생에서의 주요한 바이러스의 종류가 영국 변이로 확인이 되다 보니까 좀 더 규모가 최근에 좀 더 늘어난 상황이어서, 울산이나 다른 지역의 유행 통제를 같이 하면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화이자는 12~15세 승인이 해외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화이자 승인 연령보다 낮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 추가적 승인을 검토하고 있는지, 화이자 측에서 허가변경 신청 논의가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아마 임상시험이 끝나고 각국에서 이 허가변경에 대한 자료제출 및 허가변경 요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한국 화이자가 연령 변경을 위한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아마 식약처로 허가변경 신청을 할 것으로 알고 있고요. 식약처가 임상시험 근거나 이런 부분들을 보고 판단을 할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백신 도입과 관련된 질문이 있어서 복지부의 백신도입총괄팀장 현장에 와 있습니다. 저희가 1주일에 2번은 합동으로, 통합으로 백신 도입부터 접종과 관련된 내용을 질문·답변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주신 네 번째 사전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정부에서 코로나 백신 지적재산권 면제와 관련돼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당국은 지적재산권에 대해서 어떤 입장인지, 또 이런 방향이 국내 백신 공급에 도움이 될 거라고 보는지, 그리고 국내 제약사도 mRNA 백신 등 다양한 플랫폼 백신을 생산할 수가 있는지, 지적재산권 오픈 후에 국내 백신 개발 지원은 계속이 되는지 관련된 질문 있습니다. 

 

<답변> (백영하 범정부 백신도입T/F 백신도입총괄팀장) 예,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국제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수급의 형평성 제고, 접근성 강화를 위해서 최근에 지재권 유예에 대한 논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최근에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 단계로 현재는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진행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업계와 대책을 논의해나갈 계획입니다. 

 

   국내 개발 백신에 대해서는 끝까지 지원한다는 원칙하에서 범정부적인 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나갈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문 세 번째, 지재권 관련된 질문입니다. 국제사회에 코로나19 백신 지재권 면제가 현실화가 된다면 올해 안에 국내 제약사들이 mRNA 백신 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보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백영하 범정부 백신도입T/F 백신도입총괄팀장)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 부분은 지금 논의의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질문> (사회자) 외신 두 번째 질문도 관련된 질문입니다. AP통신의 김동형 기자님 질문입니다. 미국 행정부가 백신에 대한 지적재산권 면제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전 세계적인 백신 공급 부족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는데, 우리 방역당국은 이를 통한 국내 백신 생산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는지, 또 이와 관련된 협의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으며, 시간은 어느 정도 걸릴 것이라고 예상하는지 답변 요청 있습니다. 

 

<답변> (백영하 범정부 백신도입T/F 백신도입총괄팀장)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노바백스 백신의 위탁생산이 진행이 되고 있고, 또 러시아 백신도 최근에 위탁생산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말씀하신 바이든 행정부의 지식재산권 면제 지지와 관련해서는 실제로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조금 더 정밀한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계속 모니터링 하면서 저희가 대응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현장에서 보내주신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이상반응과 관련된 정보제공 질문이 있습니다. 백신접종 후에 이상반응이 발생했을 때 정부나 지자체가 신속하게 필요한 정보를 접종자에게 제공하고 또 즉시 대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중대본회의에서 지자체 전담자를 지정한다고 했는데 기존보다 절차가 어떻게 개선되는지, 또 기존과 달라지는 점이 무엇인지 질문 주셨습니다. 먼저 이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답변> 이상반응,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시의 전담자 지정과 관련해서는 현재 중증 이상반응이나 사망 사례를 신고하신 국민들께서는 이게 이상반응 관련돼서 신고된 이후에 어떤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이해하기가, 절차를 다 아시기가 어렵고, 또 이후에 어떤 궁금한 점이나 이런 것들을 확인할 수 있는 그런 담당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돼서 지자체별로 담당자를 지정해서 그런 이상반응에 대한 조사절차 또 보상에 대한 절차,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정보를 제공하고, 또 신고자들의 궁금한 점에 대해서 답을 드리는 어떤 상황에 대한 지원과 관리를 하는 그런 전담자를 지정해서 궁금증을 해소하고 또 필요하면 의료비 지원이나 이런 부분들을 할 수 있는 상황을 지원할 수 있게끔 전담자를 지정해서 운영하도록 하는 바입니다. 

 

   두 번째, 울산 사례에 대해서는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질문이 울산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받은 사망한 의사 사례에 대해서 현재까지 파악된 내용, 또 이 사례를 계기로 이달 2차 접종을 앞둔 의료진들 사이에서도 우려가 커질 것 같은데 어떻게 대응할지 계획도 함께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 해당 사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50대의 의료진으로 접종을 4월 26일에 접종을 받으셨습니다. 죄송합니다. 그 전에 해당 사례에 있어서 접종 후의 사망으로 신고된 사례입니다. 유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조의의 말씀, 위로의 말씀을 먼저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해당 사례에 대해서 현재까지 조사한 부분을 설명드리겠습니다. 50대 남성으로 의료진에 해당돼서 접종을 받으셨습니다. 4월 26일에 접종을 받았고, 4월 27일에 증상이 시작됐다고 현재 조사 됐습니다. 하루 지나서 증상이 시작된 것은 발열, 근육통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것으로 인해서 그 다음 날부터 4월 30일까지는 집에서 휴식을 취했었고, 5월 1일에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는 상황이었는데 요양보호사가 방문했었을 때에 일단 열이 있다는 것만 체크하고 그 날은 혼자 지내게 했고, 그 다음 날 다시 한번 방문했었을 때 5월 2일에 의식 없는 상태로 발견돼서 경찰에 신고하고 사망한 이런 케이스입니다. 

 

   해당 케이스에서 있어서 역학조사해본 결과, 과거력, 기저질환을 봤었을 때에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이셨고, 2015년도에 뇌경색으로 인해서 좌측 편마비가 있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증상에 의해서 특별하게 발열, 오한 이외에는 없었고, 5월 3일에 부검이 진행 중에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현재 5월 3일에 부검이 시행돼서 1차 부검 소견란 정보를 해당 기관에서 저희들이 공유 받을 수 있었는데요. 육안소견입니다. 육안소견상으로는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동맥경화가 일부 확인이 됐다.’, 이것이 사망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을지는 추가적으로 정밀검사가 진행돼야지 그 부분들에 대해서 사인이라든지 영향을, 저희들이 해당 부검을 한 데에서도 영향을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현재까지 조사된 것은 이 정도, ‘접종 이후에 가벼운 발열, 오한 등이 있었고 5월 2일에 사망 상태로 확인됐다. 1차 부검 소견상으로는 심장에 어떤 이상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에 대한 정보이고, 조사 결과, 인과성 평가는 지자체에서 이번 주 금요일에 1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에 있다는 것까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관련돼서  기자님도 같이 질문 주셔서 하나 더 연결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울산에서 사망하신 건과 의료인과 관련되어서 인과관계 증명까지 착수되는 구체적인 절차와 또 각 절차의 일반적인 소요시간에 대해서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 저희들이 이상반응 관리지침에 따라서 중증 또는 사망 사례가, 예방접종 후 이러한 사례들이 신고가 되면 당일 또는 특별한 다른 요인이 없는 이상은 24시간 이내에 1차 조사를 마무리하는 체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자체, 시도가 주도해서 1차 조사를 하고요. 1차 조사된 것을 바탕으로 시도의 민관합동 신속대응팀 전문가와 같이 구성된 민관합동 신속대응팀에서 1차적으로 상황평가를 하게 됩니다. 

 

   이것은 시도하고 전문가들 일정에 따라서 주기는 바뀔 수 있고요. 거기까지 진행된 이후에 중앙에, 질병관리청의 피해조사반에 심의를 의뢰하게 됩니다. 보통은 최초 신고부터 조사 그다음에 1차 평가, 피해조사반에 심의할 때까지는 보통 1주 정도 기간이 소요된다고 설명드리겠습니다. 

 

   1차로 올려서 피해조사반에서 심의를 하게 되면 매주 금요일에 하는 거고, 그 결과들은 저희들이 매주 월요일에 이렇게 진행상황, 결과들에 대해서 설명드리고 있는 이런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이상반응 사망 사례와 관련되어서  기자님 보내주신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월 16일 경남 함안의 한의원을 운영하는 분께서 접종 후에 다음 날 출근하지 못하고 또 사망하시고 이상반응 신고된 사례와 관련되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5월 3일 부검을 했다고 하는데 현재 조사된 내용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인과성 확인에 백신접종에 의한 사망이라고 밝혀지면 보상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자세한 답변을 해달라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 해당 건에 있어서 먼저 앞서 한번 설명드린 바 있는 사항인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유가족분들에게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설명드린 것처럼 접종일 4월 26일이고요. 질의해주신 것처럼 다음 날 출근 못하고, 식사 못하고, 집에 머물러서 타이레놀을 복용한 것으로 현재 기초조사가 돼있습니다. 

 

   사망은, 추정 사망시간은 검안의가 확인했는데 5월 2일에 요양보호사가 사망한 상태를 확인한 것을 바탕으로 검안의는 전날 사망한 것으로 추정해서 사망일은 5월 1일로, 신고일은 5월 2일로 현재는 저희들이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부검 5월 3일에 진행했고, 지금 1차적으로 육안으로 확인된 부분은 심장 쪽에 어떤 이상상황, 동맥경화가 확인된 것으로 현재는 정보공유를 받았고, 이것은 육안소견이기 때문에 확정할 단계는 아니고, 추가적으로 정밀 부검을 진행한 결과 최종 부검 소견이 나오면 인과성 평가하는 데 반영해서 평가할 예정에 있습니다. 

 

   인과성 여부는 피해조사반 회의를 통해서 심의를 할 예정이고, 백신접종에 의해서 사망했다고 하면 백신의 인과성이 인정된 부분에 있어서는 국가 피해보상 제도에 따라서 보상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다섯 번째 질문 주신  기자님 질문입니다. 오늘 오전 접종 예약 시스템에, 기자님께서 먹통 현상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보건소 등 현장에서도 접종하는 데 차질이 발생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중랑구 접종센터에서는 중랑구청장이 직접 나와 사과했다.’라고 기자님 설명했고, 전국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파악하고 있는 내용이 있으면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아마 오늘 0시부터 예약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개통되면서 새로운 시스템 관련해서 서버를 재가동하는 상황에서 일시적인 중단 증상이 있었다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그 오류에 대한 부분들을 정리해서 장애는 발생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접종 예약이 첫 날이어서 굉장히 많은 데서 동시에 접속을 하실 수 있어서 저희가 이런 시스템에는 장애가 생기지 않게끔 전담 팀이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대응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일곱 번째 질문입니다.  기자님, 일부 도서지역에서는 이동상의 제한 때문에 섬 내 관할 보건지소 등에서 접종을 희망하고 있지만 당국에서 관련 지침을 내려주지 않고 있다고 설명한다, 기자님의 말씀입니다. 이에 대해서 당국의 입장과 지침을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현재 보건소와... 보건소, 보건지소는 의료기관입니다. 그래서 의료기관으로서 위탁의료기관과 동일하게 예방접종기관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부 민간 위탁의료기관이 많지 않은 곳에서는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아주... 지소나 이런 의료 취약지역의 도서지역에 대해서는 저희가 별도로 예방접종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군의 지원을 받아서 병원선이나 아니면 함정 같은 그런 배의 지원을 받아서 별도의 일정을 정해서 접종을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을 만들고 있어서 도서지역에 대해서는 별도의 예방접종계획을 지자체하고 협의해서 진행하고 있고 기타 지역에 대해서는,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을 시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여덟 번째 질문 주신 기자님 질문입니다. 일부 지역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해당 지역에서 화이자 1차 접종이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센터에 내방해서 주사를 맞으라는 질병관리청 안내 메시지를 받은 일이 있었는데 왜 이런 일이 있었던 것인지, 또 착오의 규모가 얼마나 됐던 것인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저희가 예방접종 등록 관리시스템에는 예방접종이 예약되면 예약 받으신 분께 예방접종 안내 문자를 정기적으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아마 접종하기 전에는 접종 일정이나 이런 것을 다시 한번 안내드리고, 접종을 받으신 분에 대해서는 접종 후에 이상반응을 어떻게 관리하라는 그런 안내 문자 또는 접종 날짜에 접종을 받으러 안 오시면 그것을 다시 한번 일정을 재안내해드리는 그런 여러 가지 문자 발송 시스템을 가동해서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아마 예방접종 예약 내용이 일부 변동되지 않은 경우에 이게 자동 문자 발송 시스템에 의해서 일부는 문자가 발송될 수가 있을 수는 있다고 판단이 되는데 그 부분은 예약 내역에 대한 변경 관리 이런 부분들을 철저히 해서 그런 오류가 없도록 계속 지속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 번째 질문 주신  기자님 질문입니다. 예방접종 후 병원 치료를 받은 사람 중에 피해보상 여부와는 별개로 기존 복지 제도를 이용해서 진료비 등을 지원받은 사례는 얼마나 있는지, 또 지자체의 이상반응 관리 전담 공무원의 역할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고, 또 기존 복지 제도 지원을 신청하려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설명해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의료비나 아니면 긴급복지 지원하는 제도가 이미 가동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게 예방접종 이후에 생긴 어떤 질환이나 아니면 다른 어떤 원인으로 인한 의료비라 하더라도 해당 기준에 적용될 경우에는 신청하실 수가 있는 상황이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해서도 그런 긴급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기존 제도를 충분히 적용시켜서 지원을 좀 더 하고자 복지부와 지자체가 이런 시스템에 대해서 안내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긴급복지 관련해서는 아마 의료비 지원이 신속하게 필요한 경우에는 300만 원에서 2번, 한 600만 원 정도의 의료비 지원을 긴급복지의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고, 또 재난의료비인 경우에는 그것을 초과하는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의료비나 이런 부분을 지원하는 기존의 복지 제도가 있습니다. 

 

   다만, 전체가 다 해당되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일정 수준의 소득 기준에 적용되는 부분에 한해서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상세한 긴급복지나 재난의료비나 다른 그런 제도에 대한 부분들을 전담 공무원이 그런 내용들까지도 포함해서 안내를 드리는 그런 역할을 진행하고요. 

 

   지자체의 전담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서는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이상반응에 대한 신고와 신고 이후에 기초조사나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과정 그리고 피해조사반에서의 심의 내용 그리고 이후에 만약에 이상반응과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또는 본인이 보상신청을 하시고 싶으신 경우에는 피해보상에 대한 신청 절차, 관련된 서류 이런 내용들을 조금 안내드리고 지원해드리고, 또 기존의 복지 제도에 대한 안내를 해드리는 그런 역할들, 행정적인 지원들을 해주시는 그런 역할들을 주로 저희가 요청을 드리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열두 번째, 기자님 질문입니다. 중수본의 인식조사 결과, 접종을 받겠다는 답변이 4월에는 61%로 과거 조사에 비해서 하락세가 뚜렷하다, 기자님 지적했습니다. 하반기 일반인 대상 접종이 확대되면 수용성 문제가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방역당국은 접종 수용성이 낮아지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고 있는지, 또 수용성 하락을 반전시킬 대책이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예방접종의, 저희가 예방접종의 목표를 내년도 9월까지는 전 국민의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맞으시고, 11월까지는 2차 접종까지 어느 정도 완료를 해서 집단면역의 수준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를 드린 바가 있습니다. 집단면역에 대해서도 조금 어떤 게 집단면역이냐는 그런 게 각자 전문가들이 제시하시는 정의나 목표치가 굉장히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것은 상반기에는 60세 이상 어르신들 접종을 완료해서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아니면 사망하시는 것을 최소화하고 예방하는 것이 첫 번째 예방접종의 목표이고 최우선 과제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상반기 접종을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접종하는 것으로써 목표 달성을 하고자 하고요. 

 

   또 한 가지는 의료기관이나 이런 부분들이 코로나에 노출될 경우에는 의료기관이 폐쇄되거나 의료인들이 격리 당함으로써 의료 시스템이 마비가 되는 그런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보건의료인들에 대한 접종을 통해서 특히 보건의료의 필수기능을 유지하는 두 가지의 목표가 상반기에는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하반기에는 일반인들에 대한 접종을 확대해서 어느 정도 지역사회에서의 감염 전파를 차단해서 저희가 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나 아니면 다른 부분들을 일부 완화하면서 일상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저희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방접종을 기피하거나 예방접종을 안 맞으시겠다고 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이유가 아마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 부분과 또 본인이 필요성을 못 느끼는 그런 경우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상반응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조사하고 좀 더 상세하게 분석해서 설명을 드리는 그런 기회를 중간, 중간에 만들어서 상세한 정보를 드리고 설명을 드리도록 하고, 또 이상반응에 대한 그런 보상이나 지원 부분들, 또 많이 문제제기하고 계시는 이상반응에 대한 인과관계가 정보가 부족한 그런 것까지도 포괄적으로 지원이나 보상이 필요하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가 보완 방안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이상반응에 대한 조사와 지원, 보상 부분이 중요한 요인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한 예방접종을 맞으신 분들이 받으실 수 있는 어떤 인센티브나 이런 것도 많이 얘기를 하고 있어서 하반기에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좀 더 검토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집단면역 관련해서도 저희가 말씀드린 것은 코로나19를 완전히 근절시켜서 두창이나 아니면 폴리오처럼 완전히 퇴치, 근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는 않고요. 어느 정도의 면역수준을 유지해서 지역사회 전파 또는 치명률을 줄이는 그런 관리 가능한, 통제 가능한 범위 내로 관리하기 위한 그런 목표치를 일단 제시한 상황이고요. 

 

   거기에 영향을 미치는 데는 접종률에 대한 부분도 있을 거고 또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을 회피하는 변이 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확대되느냐에 대한 부분들도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칠 거고, 또 어느 정도 그 면역이 지속되느냐에 대한 항체의 지속기간들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접종의 목표와 전략은 계속 보완해나갈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열세 번째, 기자님 질문입니다. 이달 2차 접종을 앞둔 의료진들 사이에서도 이상반응과 관련돼서 우려가 커질 것 같은데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계획을 설명해달라는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현재 예방접종인 경우에는 저희가 이상반응에 대해서 계속 모니터링을 해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인 경우에는 젊은 층에서는 전신 또는 국소반응의 발생이 상당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발열이라거나 근육통이라거나 아니면 다른 전신반응으로 하루, 이틀 정도는 굉장히 심한 독감 같은 몸살을 앓았다는 그런 분들이 많이 계셨고요. 

 

   그런 경우에는 저희가 어느 정도 처음보다는 어느 정도의 이상반응이 생기는지, 어떻게 회복이 되는지에 대한 부분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적절하게 수분섭취나 아니면 진통소염제, 진통해열제 이런 것으로 조정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고, 또 2차 접종인 경우에는 1차보다는 좀 더 덜한 이상반응을 보이는 그런 양상인 것 같습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해서 가장 우려하시는 것은 희귀혈전증일 것 같은데요, 아나필락시스나. 아나필락시스는 오늘 보고드린 것처럼 대부분이 30분 이내에 발생하기 때문에 중점적으로 관리를, 특히 의료진의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응급조치나 응급대응이 원활하게 잘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희귀혈전증 같은 경우에는 현재까지 저희가 접종을 꽤 진행했지만 혈소판이 감소되면서 특정한 부위에 생기는 그런 희귀혈전증 사례는 아직까지는 확인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확률적인 측면에서 발생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럴 경우에는 좀 조기에 진단하고 조기에 치료해서 중증화되지 않게끔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한 상황이어서, 저희가 의심되는 증상에 대한 부분들 또 의심됐을 때는 어떻게 진단과 치료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안내를 의료기관과 접종자들에게 하고 있어서, 최대한 그런 피해를 줄일 수 있게끔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기자님 보충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조금 전 예방접종피해조사반과 관련된 설명에 더해서 ‘한의원 원장의 경우는 백신접종을 안 했어도 그날 사망하는 것으로 봐야 하나요?’라고 질문 보내주셨습니다. 

 

<답변> 아까 상세한 접종과정과 접종 이후의 과정에 대해서는 세부내용을 설명드렸습니다. 현재는 사망원인이 뭔지가 먼저 특정화가 되는 게 필요하겠고요. 그래서 저희가 정밀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사망 원인이 어느 정도 특정화가 되면 그게 백신접종과의 어떤 연관성이 있고, 어떤 인과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것은 사망 원인이 특정화가 돼야 그것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그런 것을 단정해서 답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백신과 관련된 마지막 질문입니다.질문 주셨습니다. 백신도입T/F에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164개의 WTO 회원국 중에 100개 이상 국가가 코로나19 백신 특허 유예를 지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특허 유예를 지지하는지, 반대하는지 또는 검토 중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백영하 범정부 백신도입T/F 백신도입총괄팀장) 인도를 비롯해서 여러 나라들이 이 안에 대해서 제안을 하고 지지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전체의 입장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효과와 진행 상황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방역과 관련된 질문 네 가지 있습니다. 이 질문드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 주신  기자님, 어제가 휴일이었는데도 확진자 수가 500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아래로 내려갔는데 왜 확진자 수가 500~600명에 머물러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고, 백신도 맞고 방역도 강화하는데 확진자 발생이 크게 줄어들지 못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큰 폭의 증가도 감소도 없이 꾸준한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을 코로나19 토착화 가능성과 연결시켜 볼 수도 있는지, 또 100명 아래로 떨어지는 시기가 언제쯤 가능하다고 예상하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현재 감염재생산지수가 0.9고 한 1 정도로 지난주는 평가를 했었습니다. 감염병재생산지수가 1이라는 것은 1명의 환자가 1명을 감염시키기 때문에 600명의 감염자가 현재 있으면 600명을 똑같이 감염시킨다는 그런 의미여서 R값이 훨씬, 0.1 이하, 그러니까 1 이하로 더 많이 감소해야 감소 추세로 전환할 수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현재는 저희가 더 악화되지 않고 어느 정도 선에서 유지를 하면서 예방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백신접종인 경우에는 현재 저희가 접종률이 7%가 좀 안 되는, 6.7~6.8% 정도기 때문에 그 정도의 접종률은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그런 역할을 하기에는 아직은 접종률이 굉장히 낮은 상황입니다. 

 

   다만, 고위험군, 고령층 그리고 의료인들의 접종을 우선적으로 했기 때문에 요양병원, 요양시설, 의료기관에서의 유행을 차단해서 어느 정도 위중증환자나 사망자를 줄이는 일정 정도의 성과가 있었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료계가, 의료체계가 붕괴되거나 이런 것을 막는 그런 첫 단계의 예방접종 효과, 목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입니다. 

 

   방역 강화 관련해서도 저희가 여러 가지 단계 조정을 하고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사람 간의 접촉, 사람 간의 전파 그리고 또 개인 간에, 가족 간에 마스크 착용하지 않고 식사를 하거나 아니면 공동생활을 하시는 경우의 전파를 차단하는 데는 한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이런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기 때문에 이 500~600명의 확진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들 사례를 아까 설명드렸는데요. 독일이나 프랑스 같은 경우는 접종률이 20%가 넘습니다. 우리나라보다 접종률이 높지만 확진자의 발생 규모는 우리나라의 몇 십 배 수준의 발생을 유지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여전히 락다운 수준의 봉쇄정책을 강화해서 최근에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은 발생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시사점은 예방접종률이 어느 정도 높아지더라도 이런 마스크 착용과 또 거리두기와 같은 그런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같이 병행해서 준수하는 것, 또 방역조치를 잘 유지해야만 예방접종률을 높이더라도 그런 유행 통제가 좀 더 빨라지고 좀 더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방접종은 예방접종대로 추진하고, 저희 말씀드린 것처럼 마스크 착용 또 유증상자 조기에 검사하는 것 등의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꼭 같이 준수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네 번째, 기자님 질문입니다. 최근 강릉에서 외국인 근로자 5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했습니다. 

 

   확진자가 모두 외국인이라 최초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크다고 하는데, 현재 울산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등 전국적으로 민감한 시기인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있을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현재 강릉에서 외국인 중심의 집단발병이 보고돼서 연휴 기간 동안에도 일제검사 등을 진행을 계속 하고 있는 상황이고 강릉시 같은 경우는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고, 또 강원도 전체에도 이런 외국인 근로자가 종사하는 사업체나 또 계절 근로자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강화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현재 분석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저희도 그래서 집단으로 큰 경우에는 먼저 처음에 발생한 환자들에 대한 변이 분석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어서 변이 여부 결과가 나오면 별도로 또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선제적인 대응은 말씀드린 대로 외국인 근로자들께서 집단으로 거주 생활을 하시기 때문에 한 분... 한두 분이라도 감염이 되면 굉장히 급속하게 전파가 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것은 외국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내국인도 마찬가지로 기숙사 생활을 하거나 아니면 합숙훈련 같은 것을 하거나 해서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1명만 외부에서 유입이 되더라도 굉장히 빠른 시일 내에 전파가 확산되기 때문에 아마 그런 경로를 통해서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고, 노출 범위에 대해서는 현재 광범위한 검사를 진행을 해서 접촉자 관리를 진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아홉 번째,  기자님 질문입니다. 현재 울산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 등으로 영국발 변이에 대한 우려가 많습니다. 현재 울산지역 외에 확산이 우려되는 지역은 없는지,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한 정부의 대응방침에 대해서 질문 보내주셨습니다. 

 

<답변> 저희가 지난 화요일에 보도자료를 통해서 변이 바이러스 발생 상황에 대한 보고를 드린 바가 있습니다. 현재 영국 변이 같은 경우에는 울산지역과 그리고 또 경기도의 남부지역, 특히 성남이나 광주시 중심의 남부지역 그리고 충북의 일부 그리고 전북의 일부 사업장이나 일부 집단발병에서 영국 변이로 인한 집단발생이 보고가 돼서 해당 지역에서는 감시를 좀 더 강화하고, 또 확진자에 대해서는 변이 분석을 좀 더 확대하고, 또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된 경우에는 접촉자의 범위를 좀 더 광범위하게 설정해서 검사를 진행하고요. 

 

   밀접접촉자는 당연히 자가격리와 검사를 시행하지만, 밀접접촉자가 아닌 경우에 일반적인 접촉자도 광범위하게 설정해서 14일 됐을 때 포괄적으로 검사를 진행해서 좀 더 사례를 광범위하게 조사 관리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열한 번째 질문입니다.  기자님, 백신접종 이후 2주가 지난 뒤에 변이 감염이 확인된 사례가 있는지, 있다면 구체적인 설명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변이 확산으로 돌파감염이 늘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 방역당국의 입장도 궁금하다 했습니다. 

 

<답변> 현재는 아직까지는 2번 접종을 다 하고 2주 지나서도 감염이 확인된 경우를 저희가 돌파감염이라고 사례정의를 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2차 접종이 다 완료되지 않은 그룹이 더 많기 때문에 돌파감염은 아직까지는 확인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물론 화이자 백신인 경우에는 2번 접종이 끝나신 분들이 최근에 보고가 되고 있고 그분들에 대해서도 계속 확진 여부를 감시하고 있고요. 

 

   만약에 돌파감염 사례가 확인되게 되면 저희가 그 감염 사례에 대해서는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변이 분석을 해서 변이로 인한 돌파감염인지 아니면 면역이 충분하게 형성이 안 된 건지 하는 그런 감염, 돌파감염의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하는 체계를 갖추고 조사할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질문입니다.  기자님 보충해서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꾸준하게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을 혹시 코로나19 토착화 가능성과 연결시켜 볼 수 있을지 그리고 100명대 아래로 떨어지는 시기를 언제쯤 가능하다고 예상하는지에 대해서 답변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아까 질문을 주셨는데 제가 상세하게 답변을 못 드린 것 같습니다. 토착화 관련해서는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몇 번의 예방접종으로 근절 가능한 그런 감염병으로 관리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고, 어느 정도는 매년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체가 계속 변이를 일으켜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유행이 발생을 지속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또 우리나라가 컨트롤, 우리나라가 유행을 통제한다 하더라도, 특히 외국에서, 접종률이 낮은 국가에서 지속 발생하고 또 변이를 계속 유발한다고 하면 그러한 유입으로 인한 국내 전파도 계속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그런 변이 바이러스 또 전 세계적인 통제 상황 이런 것들을 봐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린 대로 두창이나 폴리오처럼 예방접종해 한두 번 예방접종으로 근절할 수 있는 그런 감염병은 아니다, 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100명 이하로 떨어지는 시기에 대해서는 예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두 가지겠죠. 저희가 방역수칙으로 얼마나 잘 지역사회 유행을 통제하느냐와 예방접종 속도를 높여서 지역사회의 면역도를 높여나가느냐, 이 2개의 속도나 상황에 따라서 확진환자 수는 정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마 하반기에 예방접종률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확진자 수를 좀 더 낮은 숫자로 통제할 수 있을 거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질의·답변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청장 마무리 발언 듣고 브리핑 정리하겠습니다. 

 

<답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주말에 어버이날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초·중·고교에서 재량휴업을 실시하면서 가족 사랑의 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많은 모임과 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특히, 가족과 꼭 필요한 모임을 계획할 때는 동거가족의 범위 안에서 모임의 인원을 정해주시고, 또 실내보다는 밀집도가 낮은 야외에서의 모임을 계획해주시면 좋겠고, 또 한산한 시간대나 한산한 장소를 활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상황과 장소에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의 거리두기, 손 씻기 등의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의심증상이 있으신 경우에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서 가족이나 아니면 동료들에게 전파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해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의 마음으로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가족의 정을 느끼는 한 달이 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와 또 예방접종에 대한 예약 등을 철저히 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부도 모든 행정력과 역량을 총동원하여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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