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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크만' 정성호 배우와 함께하는 "연기가 있는 노래가 함께하는 커피가 있는 작업실" 티켓 판매

권종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1/14 [07:00]

'베크만' 정성호 배우와 함께하는 "연기가 있는 노래가 함께하는 커피가 있는 작업실" 티켓 판매

권종민 기자 | 입력 : 2018/01/14 [07:00]

'베크만'은 스물여섯의 나이로 요절한 볼프강 보르헤르트 작품 속 주인공으로 보르헤르트는 1947년 1월 단 며칠 만에 이 작품을 썼다. 이 극은 1947년 2월 13일 처음으로 북서 독일 라디오 방송에서 방송극으로 전파를 탔다.  이 작품은 볼프강 리벤아이너 연출로 작가가 죽은 그 다음날 인 1947년 11월 21일 함부르크 실내 소극장에서 초연되었다.  독일의 이름 있는 극단 대부분이 이 작품을 공연했다.  볼프강 리벤아이너가 '사랑 47'이라는 제목으로 영화로 만들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극단 반, 박장렬 연출로 연극으로 공연되었다. 당시 연극 제목은 '문 밖에서' 이다. 당시  '문 밖에서'를 공연할 때 정성호 배우는 주인공인 '베크만' 역을 했고 관객들은 열광했고 수 십년이 지난 지금도 그 감동을 잊지 못하는 관객들이 많다. 연극에서, 예술에서 '베크만'은 매우 상징적인 단어이다.

 

극단 반, '지공연'의 연극 '원맨쇼' 첫번째 팀 공연에서 아들로 출연한 정성호 배우가 공연 중 관객들에게 직접 "수수께끼 같은 문제적 질문"을  툭 던집니다. (동영상 참조)  작년 연말 첫 공연을 본 후 계속 이 공연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무슨이유에서인지 다른 공연은 들어오지 않고 '정성호 배우가 출연한 연극 '원맨쇼'"에 천착(穿鑿)하고 있습니다.

 

▲정성호 배우와 대학로 모처에서 만나 환담하며 작전을 짜고 있다. 커피가 있는 작업실 작업에 대해..     © 문화예술의전당

 

권 모씨의 말 입니다.

'재미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2인극이어서 공연 보기 편하고 쉬워요. 그리고 재미도 있으면서 아주 유용한 연극이에요. 어머니, 아버지 생각도 많이나고요. 시집갔다가 형부가 사업에 실패해서 다시 집으로 들어왔던 형부가 다시 일어서(어깨 으쑥거리고 얼굴에 미소지으며) 집 사 갖고 나간 울 언니도 많이 생각났고요" .

 

압구정동 정모씨의 이야기입니다.

"요즘 볼만한 연극있나요?, 모든 연극이 거의 다 텔레비젼에서 나오는 개그프로 베끼기에 바쁘지 않나요?, 개그인지 연극인지 모를 정도로 연극 수준이 떨어졌어요. 관객이 웃는다고 성공한 연극으로 착각한다는거죠. 배우가 무대에서 툭 던지는 말에 객석 관객들이 오바하며 마구 법석을 떨거나 분별없이 하는 행동을 보고

자기자신의 연기가 좋아 관객들 반응이 좋구나 하고 오해하면서 계속 그렇게 연기 아닌 연극한다는거죠. 그럴 걸 아는 관객들이 왜 바쁜 시간 비싼 돈 들여 극장으로 가겠어요 안 그래요?" 그런데  정성호 배우가 출연한 이 연극은 달라요. 많이 달랐어요. 연기가 무언지, 배우가 무엇인지, 어머니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 수 있어요.  대학로 공유소극장에서 하는 '원맨쇼' 연극은 꼭 봐야해요."

 

강릉원주대에서 연구교수로 있는 전 모씨의 전언입니다.

주중엔 학교에 있다가 주말에는 가족이 있는 수원으로 내려갑니다( 올라가는거에요) , 모처첨 가족들과 함께 대학로에 나왔다가 이원승 씨가 하는 피자집에 가서 피자와 함께 와인 한 잔을 걸치기로 하고, 식사 전 연극을 보기로 해서 무슨 연극이 좋은가 고민하다가 친구녀석에게 전화로 물어봤어요. '나 지금 대학로 나왔는데 무슨 연극이 좋아? 볼 만한 연극 있어?' , 수화기 건너 그 친구녀석이 '연극배우 중에 정성호란 배우가 있는데 그렇게 연기를 잘해. 그리고 노래도 잘 불러. 그런데 이번에 대학로 공유소극장에서 연기와 노래를 함께 볼 수 있는 연극 '원맨쇼'를 해. 말 그대로 혼자서 진행하는 쇼 처럼 북 치고 장구치고 다 해. 그 연극 2인인데 거기 함께 나오는 김담희 배우와의 호흡이 정말로 아주 좋아. 2인극 연극의 백미야', 그래서 디마데오 피자집 하고는 거리가 조금 있었지만 대학로 구경 도 할 겸 걸어서 공유소극장으로 가서 현금으로 입장권을 사서 공연을 봤는데...가족들 모두 대 만족이었습니다. 공연 본 후 피자에 와인 마시면서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와 나쁜 기운을 모두 떨칠 수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모두 강추해요~ (아빤, 교수가 강추가 뭐야 강추가~!)"

 

이쯤하고, 한국연극계의 숨겨진 보물  정성호 배우가 연극 '원맨쇼'에서 여러분에게 던지는 "문제적 질문"에 여러분이 답하실 차례입니다.(차례는 누가 정해요? 제가요!)

 

1. 전국의 의사와 약사에게 질문합니다. 아니 미래의 환자이신 모든 분에게 질문합니다.

      의사 가운하고 약사 가운하고의 차이는 뭔가요?

 

2.극중에서 정성호 배우의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제목은 무엇인가요?

 

3. 극중 아들역인 정성호 배우가 쓰고 있는 소설 속 제목은?

 

그리고,

아주 중요한건데요. 이 공연의 백미인데요. 이 공연에서 어머니로 등장하는 김담희 배우가 마지막에 우는 이유는

   뭔가요? 왜 김담희 배우는 공연 중 울먹일까요?

 

정답을 아시는 분은 맨 밑 '이 기사 독자의견'으로  알려주세요.  필자가 정성호,김담희 배우와 상의하여 정답자에겐...

 

그럼, 동영상으로 문제와 정성호 배우의 연기와 노래를 감상하시겠습니다.

 

 [다시 ..일 저지르다]; 막간 양익광고

정성호 배우는 연극연기생활 30년을 지나고 있다고 말했다. 연극만 한 것이 아니라 뮤지컬 무대에도 섰고, 특히 락 뮤지컬에도 출연해 관객들과 평론가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진실한 연기와 함께 정말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진짜 좋은 연기를 하는 배우임을 확인할 수 있다.

 

요즘 2인극 공연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아 바쁜 연기생활을 하고 있는데 필자와 함께 "프랑스 풍으로 연기가 있는 노래함께하는 커피가 있는 작업실" 공연을 계획...준비 중이다.

 

자신의 카페가 69명 정도(역지사지,이심전심 정신) 수용하며 약간의 스테이지를 갖출 수 있는 카페, 도서관,음악실(커피 또는 와인 시식과 약간의 식사가 동시에 가능한 곳 이어야 함) 등이 있다면 지체없이 webmaster@lullu.net  으로 알려주시면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티켓을 미리 주문 받겠습니다. 티켓 가격은 69,000원 입니다(식사.커피 포함, 10%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고아원을 직접 찾아 전달하겠습니다, 공연 이틀 전 까지는 언제든지 100% 현금 환불 가능합니다.입금계좌는 이메일로 문의바람, 장소는 아마도  경영하는... 확실치 않음.) 그러면 좋은 공연 관극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히계세요. (이번에 가수 전인권 형님이신 전세권 선생에게 전화로 용건이 끝나 '들어가세요' 했다가 "우리나라에도 좋은 말 '안녕히계세요' 있다는 말을 듣고 '들어가세요' 란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안녕히계세요!

  [양익 광고 끝]

 

[참조" 이하  예전 기사]

 

원맨쇼,연극 원맨쇼,정성호 배우,김담희 배우 출연, 대학로 공유소극장 공연,박장렬 작 .연출,극단 반, "어머니를 생각하며, 부모님과 함께, 온 가족이 보는  배우 연기가 참 좋은 연극."

 

박장렬 연출은 이 공연에 대해 블랙 리얼리즘이라 칭했다. "불랙 리얼리즘이란 밝음은 어둠 속에서 더 잘 보인다"는 논리에서 출발한다. 지금의 사는 모습이 행복이라는 걸 알기 위해서는 불행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관객은 이 공연을 보며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거나, 추억할 것이고, 또는 지금의 어머니, 부모님에게 살아생전 더 잘 해드려야겠다는 효은지심이 뭉클 생각날 것이다.

 

이 공연을 본 오늘은 극장을 나서면서 어머니, 부모님에게  추운 날씨에 어떻게 잘 계신지 안부 전화라도 올려야겠다.

 

▲  연극,원맨쇼,정성호,김담희,대학로 공유 소극장, 가족이 함께 보는 참 좋은 연극, 박장렬 작,연출

 

어제부터 시작한 공연은 내년 1월 달 까지 계속된다. 김담희 ,정성호 출연, 대학로 공유소극장, 예약 문의는 02-734-7744 /010-9913-7744. 

 

잘 만든 연극으로 거창하거나 소란하거나 요란하게 치장되지 않은 연극으로 부모님, 온 가족이 함께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배우들의   연기가 참 좋은 흔치않은 연극이다.  

 

  https://youtu.be/vIdXvje_e6s

 

[권종민 기자]  webmaster@lullu.net 

 

연극집단 반의 연극 <원맨쇼:엄마를 위한 아들의 원맨쇼>(작/연출 박장렬)가 오는 12월 1일 대학로 공유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2인극 페스티벌에서 초연된 작품이기도 한 <원맨쇼>는 치매에 걸린 엄마를 위해 연극을 하는 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인극으로 펼쳐지는 공연은 총 7팀이 짝을 이뤄 각양각색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혼술, 혼밥이 시대의 유행이 돼 버리고 가족 간이 갈등이 일상인 이 시대에서 이번 작품은 가족 간의 사랑을 되짚어 보며 세월 속 자신의 삶을 잃어버린 엄마와 자식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youtu.be/O__r_va0es4

 

김담희,정성호,오민애,윤이준,권남희,장원영,정아미,이종승,김담희,공재민,권기대,신현종,송예리,맹봉학 배우가 출연한다. 작품은 2018년 1월21일까지 이어진다. 

문의 02-734-7744 (주)문화공감공존

 

공 연 개 요

 

◈ 공연명: 원맨쇼 (부제:엄마를 사랑하는 아들의 원맨쇼)

 

◈ 공연기간: 2017년 12월1일 (금)~ 2018년1월21일 (일)

 

◈ 공연시간

             평일 7시 30분 , 토 4시,7시/일 4시

 

             *월 공연 없음

 

             * 특별공연 12월24일,12월25일 2시,5시             

 

◈ 공연장소: 대학로 공유소극장

 

◈ 관람료: 30,000원

 

◈ 기획:장봉태

 

◈ 홍보: (주)문화공감공존

 

◈ 관람연령: 8세이상

 

◈ 공연시간: 75분, 관객과의 대화 15분

 

◈ 예매: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플레이티켓

 

◈ 전화예약 및 문의: 02-734-7744 /010-9913-7744

 

시놉시스

아들은 치매에 걸린 엄마를 위해 원맨쇼를 한다. 

아들은 직장을 일 년간 휴직하고 연기를 배우고 노래를 배운다.

치매에 걸리고 몸이 불편한 엄마가 만나고 싶은 아버지,오빠등을 연기한다.

가고 싶은 곳인 고향과 추억의 장소등을 함께 상상여행을 한다. 

그렇게 엄마를 위해 연기를 한다

엄마는 위로 받는다. 

그러나 어느 날, 엄마는 고향인 비잔도 섬에서 죽는다.

 

그러나 진실은...

 

연출의 말

 

원맨쇼!

우리의 인생은 누군가를 위한 또는 무엇인가를 향한 원맨쇼가 아닐까!

어느덧 부모의 마음을 알기 시작하는 오십이 넘어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원맨쇼> 희곡을 쓰게 되었다. 

 

누군가에게 사랑받기 위해 또는 누군가를 사랑하기 위해 살아가는 우리들의 인생.

그 인생을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로 풀어보았다. 우리의 인생은 한 줄기 바람처럼 순식간에 지나간다. 아마도 모두의 작은 소망은 따뜻한 바람(인생)이기를 바라는 마음! 그 마음이 우리들의 인생사일 것이다. 

 

연극집단 반 소개

연극집단 반은“현실에 대한 이면과 본질을 돌이켜본다. 가난한 연극의 정신으로 미래를 채워나간다. 창조를 위한 파괴의 정신으로 현실을 반대한다. ”라는 이념을 가지고, 사람다운 사람과 연극다운 연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극단입니다

▲  연극 원맨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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