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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 은경이 일기 >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4/07/05 [08:26]

뮤지컬 < 은경이 일기 >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4/07/05 [08:26]

▲ 뮤지컬 < 은경이 일기 > 쇼케이스  © 문화예술의전당

 

(재)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은 북한체제의 특성을 그대로 담아 "북한판 안네의 일기"로 불리는 「은경이 일기」를 뮤지컬로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작품은 (사)북한연구소(김영수 소장), (재)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 (사)문화예술교육협회(이사장 서재돈)이 주최하는 뮤지컬 < 은경이 일기 >로, '인권·자유 공감 주간’을 맞아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광진어린이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선보입니다. 이번 작품은 총 5회의 쇼케이스를 통해 관객의 목소리를 담아 본공연 제작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뮤지컬 <은경이 일기>는 '서울시 2024년 통일인식 및 북한이해 제고 사업’의 일환으로, 북한 인권과 주민의 삶, 인권·자유의 소중함을 북한 청소년인 10대 여학생 '은경이’의 시선에서 담은 작품입니다.

 

원작인 「은경이 일기」는 네덜란드 유태인 여학생 안네 프랑크가 나치 수용소에 끌려가기 전까지 은신처에서 살면서 체험했던 일상을 일기 형식으로 남긴 것으로, 북한에서 태어나 체제 특성을 체험한 탈북 여학생이 자신의 고등학교 1학년 생활을 회고하며 쓴 글입니다. 이번 공연은 원작을 기반으로 북한의 한 소녀가 일상과 꿈을 자유롭게 펼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뮤지컬 <은경이 일기>는 쇼케이스를 통해 작품 완성도를 높인 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연을 추진하여 북한 주민의 인권과 자유의 소중함을 공감하는데 기여할 예정입니다. 또한, 비영리민간단체와 전문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만들어내는 작품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은경이 일기> 쇼케이스는 전 연령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은 구글폼( https://zrr.kr/x6cX)을 통해 가능합니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 www.naruart.or.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뮤지컬 < 은경이 일기 >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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