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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 국민의힘 입당…중도유권자들의 선택지 확대

이현화 기자 | 기사입력 2024/03/03 [13:21]

민주당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 국민의힘 입당…중도유권자들의 선택지 확대

이현화 기자 | 입력 : 2024/03/03 [13:21]

▲ 김영주 국회 부의장     ©문화예술의전당

▲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 입당을 고민하는 김영주 국회 부의장     ©문화예술의전당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4선·서울 영등포갑) 국회부의장이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한다는 소식이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다. 김 부의장은 중도층의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아왔으며, 그동안 노동자와 소외계층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김 부의장의 국민의힘 입당은 그동안 누구에게 투표할지 망설이던 중도유권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김 부의장은 3일 페이스북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입당 제안을 수락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한 위원장과의 만찬 회동에서 입당 의사를 밝힌 것이다. 그는 “한 위원장은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있는 여의도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해 함께 정치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 또한 그동안 진영논리보다는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 빈곤아동 등 소외계층 문제의 해결, 국민 생활환경 개선 등 이른바 생활 정치를 위한 의정활동을 주로 해왔기에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 여의도 정치를 바꿔 보자는 한 위원장의 주장에 십분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의장은 민주당에서 4선의원으로 재선을 노렸으나,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경선 감점 대상인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모멸감을 느낀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17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영등포갑을 지역구로 19∼21대 총선에서 내리 4선했다. 그가 국민의힘으로 영등포갑에 출마할 경우, 민주당의 공천을 받을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 부의장의 국민의힘 입당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전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의 공천을 시스템공천이라고 주장하며, 김 부의장의 탈당을 비판했다.

그러나 김 부의장은 민주당의 공천이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이 전 지사의 발언이 어색하다고 반박했다.

 

김 부의장의 국민의힘 입당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의 입지를 좁히고, 중도유권자들의 지지를 뺏을 수 있다.

 

▲ 민주당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 국민의힘 입당 선언  페이스북 © 문화예술의전당


김영주 국회 부의장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joojoo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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