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2021년 첫 SF 크리쳐 무비 <스푸트닉>이 넷플리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과 함께 2021년 대세 크리처물로 주목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스푸트닉>은 불시착한 우주선 속 비행사와 함께 오면 안 되었을 생명체가 지구에 도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먼저 [스위트홈]은 지난 12월 18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10부작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웹툰 ‘스위트홈’을 원작으로 했다. 인간의 내면에 내재되어 있는 욕망에 의해 탄생하는 크리처를 생생하게 그려내면서 전세계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연근 괴물, 근육 괴물, 눈알 괴물 등 전에 찾아볼 수 없었던 독특한 생김새의 크리처들은 등장만으로도 놀라움을 안겨주며 크리처 장르 유행에 불을 지폈다. 여기에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이 참여해 크리처들의 디테일과 완성도를 높인 것도 호평의 주요한 원인으로 평가받는 중. [스위트홈]은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면서 한국, 대만, 싱가포르 등 11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한편 작품 공개 이후 첫 4주 동안 전 세계 약 2200만 가구가 시청했다.
한편 이러한 크리처 장르 유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스푸트닉>이 2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특히 영화는 시체스 영화제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노미니 소식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에이리언> 시리즈와 견줄 만하다” - Variety라는 평을 받는 중이어서 눈길을 사로잡는 중. SF 크리처 무비의 원조이자 명작으로 평가받는 <에이리언> 시리즈이기에 이와 같은 비교는 <스푸트닉>의 완성도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더욱이 인간과 공생하는 크리처를 선보인다는 점에서도 <에이리언> 시리즈를 비롯한 기존의 크리처 장르와는 차별화된 이야기로 관객들과 만날 것을 예고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기묘한 이야기]와 <엣지 오브 투모로우> 시각효과팀이 제작에 참여하면서 높은 수준의 디테일과 완성도를 갖춰, 관객들은 새로운 크리처의 등장에 빠져들 수 있을 예정이다.
이렇듯 넷플리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과 함께 2021년 대세 크리처물로 주목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푸트닉>은 2021년 2월 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