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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으로 풀어보는 - 서기 2021년, 신축년(辛丑年) 운세 - 춘강 구홍덕 원장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0/12/18 [21:58]

역학으로 풀어보는 - 서기 2021년, 신축년(辛丑年) 운세 - 춘강 구홍덕 원장

이혜경 기자 | 입력 : 2020/12/18 [21:58]

 춘강 구홍덕 원장

역학으로 풀어보는 서기 2021년, 신축년(辛丑年)의 운세

▲ 이집트 파라오 황소     ©문화예술의전당

운명,신수,택일, 춘강 구홍덕 원장 상담 직통 전화: 010-8010-1777

  

 올해는 신축년(辛丑年)으로 단기 4354년, 서기 2021년이 되는 해입니다.   

 

신축년(辛丑年)은 육십갑자(六十甲子)의 서른네 번째에 해당되며, 십이지지(十二支地)로는 두 번째에 해당되어 소띠 해라고 합니다. 

 

 뱀, 닭, 소띠 해에 태어난 사람은 재작년부터 올해까지 삼재(三災)에 해당되는데, 올해는 나갈 삼재라 하므로 주의를 요하는 해입니다.   

 

 또 올해의 오귀삼살방(五鬼三殺方: 속칭 오구삼살방)은 정동방(正東方), 대장군방(大將軍方)은 정서방(正西方)에 있는 해이므로 이 방위(方位)들은 재앙(災殃)이 있는 방위라 하여 이사(移徙) 등은 그 쪽 방위로는 가지 못하게 하였다고들 하나 근거가 없는 것이므로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신축년(辛丑年)에 출생한 사람의 성품(性品)은 인자하고 유순하며 정직하며 참을성은 많으나 한 번 성을 내면 잘 풀어지지 않습니다. 

 

 대담한 듯도 하지만 사실은 담이 적으며, 인내성이 많기 때문에 실패하는 일은 자주 없으나 때로는 편벽된 성질을 써서 성공이 늦어지는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남을 믿는 힘이 적고 의혹심이 심하여 하루도 유쾌한 마음이 적은 사람입니다.

 

 부모의 덕은 박하여 자수성가를 하여야 하며, 고향보다는 타향이 좋으며, 초년에는 곤고하지만 중년이후부터는 의식이 풍부해질 것입니다. 

 

 일을 함에 있어 실패하는 수가 많으며, 신상에 액(厄)이 있어서 항상 분주하고, 아무리 노력을 하여도 공이 적으며, 몸이나 얼굴에 흉터가 있으면 입신양명하는 경우도 있지만, 말년에는 경사가 많은 팔자입니다.

 

신축년(辛丑年)은 납음오행(納音五行)으로는 벽상토(壁上土)에 해당되어 올해는 토(土)가 득세(得勢)할 운(運)이라고 보는데, 금년 역시 수출 등의 무역 경기가 작년보다 훨씬 더 어려워져 국가 경제(經濟)가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 보며, 북한과의 관계에서는 북한에서 우리 대한민국으로 유화정책의 손을 뻗침으로서 평화의 시대가 지속되겠지만, 혹간 동부전선에서의 도발이 한 번 정도 있을 수 있으므로 긴장을 놓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국내(國內) 날씨는 여름에는 매우 무덥고 힘이 들기는 하겠으나 그래도 작년보다는 덜 덥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가 되겠으며, 비가 필요한 만큼 내려 풍수해 때문에 염려는 없을 것이지만, 반면에 겨울 날씨 역시 그다지 춥지 않아 겨울을 겨냥하는 사업은 매우 어려워 재고가 넘쳐 날 전망이고,

 

동북부 산간지역에서의 대형 산불 등이 염려되므로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여야 하겠으며, 또한 일본 동북부지역과 북미 동북부지역에서는 지진과 함께 화산 폭발이 예상되고 있어 주의를 요하는 한해라 할 수 있으며,

 

금년의 농사는 비가 적당하게 대 풍작을 이룰 것이며, 태풍피해는 한, 두 번 있을 것이므로 주의를 하여야 될 것입니다. 금년에는 양띠 해에 태어난 사람들과 음력 6월에 태어난 사람은 교통사고와 더불어 건강 중에 위장, 소화기계통을 더더욱 주의하여야 할 것이고,

 

금년에는 위장질환 등의 병이 급증하게 될 것이므로 평소 위장계통이 안 좋았던 분들은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며, 식습관도 제 시간에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보며, 특히 양띠 해와 개띠 해와 음력 6월과 9월에 태어난 사람들은 위장과 대장계통의 정밀 건강검진을 받아 보는 지혜가 필요한 해라고 보며,

 

용띠 해나 말띠 해, 그리고 음력 3월과 5월에 출생한 사람은 금년에 화재를 조심하고 화상흉터를 갖게 되는 것을 특히 조심해야 하며, 겨울에 태어난 사람들은 수족 골절상을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신축년(辛丑年)은 작은 나라가 큰 나라를 침범한 때가 많았으므로 올해는 국가 간의 분쟁이 많을 것이라 예상되며, 국내에서는 작은 민란이 일어났던 해가 많으므로 백성들의 원성을 잘 다독이는 정치가 필요한 해라고 보며, 연예계와 재계의 큰 별들이 떨어질 운세이므로 안타깝다 아니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문헌에 나오는 소에 대하여 살펴보면, 소의 조상은 들소인데, 가축 중에서 비교적 일찍부터 사람들의 손에 의하여 길들여진 동물로 정확하게 언제부터 인간에 의해 사육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대개 기원전 3천년 정도로 잡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그보다 더 늦은 기원전 2천 년대로 손꼽고 있습니다. 삼국지 동이전을 보면 고구려의 전신인 부여에서 전쟁이 있을 때 소를 잡아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규원사화에도 흰 소를 잡아 태백산록에 제사를 올렸다는 기록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성계의 조상인 이양무의 준경묘에도 아들인 이안사가 아버지의 장사(葬事)를 치를 때 소 1백 마리 대신 흰 소를 잡아 고사를 지냈다는 전설이 나오는데, 흰 소는 임금을 만들어낸 소라고 하였습니다. 소를 직접 농사에 이용한 것은 꽤 오래 되었으나, 문헌상으로는 신라 지증왕 3년 삼국사기에 나오는 기록이 최초라 할 수 있습니다. 또 고구려 시대의 안악 고분벽화에 보면 바퀴가 달린 가마와 여물을 먹고 있는 소 그림이 있는가 하면, 백제에서는 소를 순장(殉葬)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소는 그 자체가 재산 가치를 가지고 있는 동물로서 옛날에는 소가 그리 흔치 않았으며, 논이나 밭을 갈 때 사람이 소를 대신해서 쟁기를 끌었던 시대도 있었고, 또한 일이 많거나 일손이 부족할 때는 소가 있는 집에 가서 소를 빌려다 부리기도 하였는데, 이때 소를 빌리는 값은 사람 품값의 보통 다섯 배였다고 합니다. 옛날 함경도와 강원도 일부에서는 나경(裸耕)이라는 특이한 풍속이 있었는데,

 

이 나경은 정월 대보름날 성기가 큰 총각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로 목우(木牛)나 토우(土牛)를 몰고 밭을 갈면서 그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을 말합니다.

 

이는 예로부터 땅은 풍요의 여신이요, 쟁기는 남자의 성기를 상징하였기 때문으로 쟁기질하는 것은 땅과의 성행위이며, 이는 다산(多産)을 의미하였고, 다산은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가져다주는 근본이기 때문이었는데, 소는 부(富)와 풍요의 근본으로서, 소를 위하고 숭상해야 집안의 번창과 마을의 안녕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우리 민족은 소를 가축으로서보다는 가족처럼 생각해와 소를 생구(生口)라 불러왔으며, 그러한 순박한 심정은 소를 위한 많은 민속들로 구현되기도 하였습니다. 충청도 일부지역에서는 송아지가 태어나면 사람이 아기를 낳을 때처럼 부정을 타지 말라고 대문에 금줄을 치기도 하였으며, 어미 소가 해산했을 때는 쇠죽에다 미역국을 말아 주기도 하였습니다.

 

소는 십이지 가운데 두 번째 동물로 ‘축(丑)’이라고 하며, 축은 음양오행 상 음(陰)과 토성(土性)에 들어 있으며, 시간은 새벽 1시부터 3시 사이이고, 달로는 12월에 해당하며, 방위로는 동북쪽을 의미합니다. 새해 들어 처음 맞는 축일, 즉 上丑日(상축일)을 ‘소의 날’이라 하여 소에게 일을 시키지 않았음은 물론이요, 쇠죽에 콩을 많이 넣어 영양을 도우며, 이날은 도마질도 삼갔는데, 이날 농기구를 만지면 쟁기의 보습이 부러지고, 방아를 찧으면 소가 병에 걸린다고도 믿어왔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풍년을 점치는 민속의 하나로 소에게 밥과 나물을 주는데, 이때 밥을 먼저 먹으면 그 해에는 풍년이 든다고 믿었습니다. 

 

 옛날 옥황상제께서 동물들에게 직위를 주고자 생각하고, 이에 그 선발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인가로 고민하다가 정월 초하룻날 제일 먼저 천상의 문에 도달한 동물부터 그 직위를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동물들은 저마다 빨리 도착하기 위해 훈련을 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소가 제일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런데 쥐는 자기가 작고 미약해서 도저히 먼저 도달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소의 등에 바짝 붙었습니다.

 

정월 초하루가 되어 동물들이 앞 다투어 달려 왔는데, 소가 제일 먼저 도착하려는 순간 소 등에 붙어 따라온 쥐가 훌쩍 뛰어내리면서 제일 먼저 천상의 문을 통과하게 되어 십이지의 제일 첫 번째의 띠 동물로 쥐가 정해지고 소는 두 번째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다음은 각 띠별 서기 2021년, 신축년(辛丑年) 운세를 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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