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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음색과 깊은 울림을 겸비한 메조소프라노 임은경 귀국 독창회, Mezzo Soprano Eun Kyong Lim Recital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0/12/09 [18:43]

매력적인 음색과 깊은 울림을 겸비한 메조소프라노 임은경 귀국 독창회, Mezzo Soprano Eun Kyong Lim Recital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0/12/09 [18:43]

메조소프라노 임은경 귀국 독창회가 오는 12월 13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13년간의 긴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메조소프라노 임은경이 국내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몇 년 전부터 국내 리사이틀을 그리며 막연하게 품어온 소중한 작품들을, 이제는 무대 위에서 꺼내어 관객들과 나누려 한다. 

 

이번 독창회는 드보르작, 레너드 번스타인, 슈트라우스, 드뷔시, 알반 베르크 등 여러 작곡가들의 다양한 언어의 가곡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생상스의 아리아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메조소프라노 임은경은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도독하여 뮌헨 국립음대에서 오페라와 오라토리오 두 과정 석사 및 가곡까지, 세 과정 모두 최고연주자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국제 콩쿠르에서는 오스트리아 Hilde Zadek 콩쿠르 3위, 그리스 Maria Callas Grand Prix 2위, 네덜란드 IVC 콩쿠르 바그너 특별상 등을 통하여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그녀는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내년 3월 말에는 서울시오페라단의 2021 시즌 개막작 Gounod 오페라 Roméo et Juliette에 Gertrude 역할로 캐스팅되어 출연할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이나 yes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Mezzo Soprano Eun Kyong Lim Recital

메조 소프라노 임은경 독창회

 

1. 일시장소 : 2020년 12월 13일 (일) 오후 7시 30분 / 영산아트홀

2. 주    최 : 영음예술기획

3. 후    원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뮌헨 국립음대 동문회

4. 입 장 권 : 전석 2만원

5. 공연문의 :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 매력적인 음색과 깊은 울림을 겸비한 메조소프라노 임은경 귀국 독창회, Mezzo Soprano Eun Kyong Lim Recital  © 문화예술의전당



P R O F I L E

* Mezzo Soprano 임은경

메조 소프라노 임은경은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사사 나경혜 교수) 도독하여 뮌헨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und Theater München)에서 오페라(Musik und Theater)와 오라토리오(Konzertgesang) 두 과정 석사(Diplom) 및 가곡(Liedgestaltung)까지, 세 과정 모두 최고연주자과정(Examen-Meisterklasse)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사사 Daphne Evangelatos 교수)

 

뮌헨 국립음대 재학 시절 벨기에 브뤼셀의 La Chapelle (ENOA)에서 열린 José van Dam의 프랑스 레퍼토리 마스터클래스와 독일의 가르미쉬 파텐키르혠의 Richard-Strauss-Festival에서 열린 Kammersänger Bernd Weikl의 마스터클래스에 장학생으로 뽑혀 참여하였다.

 

국제 콩쿠르에서는 오스트리아 Hilde Zadek 콩쿠르 3위, 그리스 Maria Callas Grand Prix 2위, 네덜란드 IVC 콩쿠르 바그너 특별상 등을 통하여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연세대학교 재학 당시 오페라 Le nozze di Figaro에서 Marcellina 역으로 캐스팅되어 KBS홀에서 공연한 그녀는 뮌헨 국립음대 재학 시절 Prinzregententheater에서 Ulf Schirmer의 지휘 아래 뮌헨 라디오방송국 오케스트라(BR)와 Tri sestri – Olga 역할로 국제 무대에 데뷔하였고, 이듬해 Le nozze di Figaro – Marcellina 역으로 지휘자 Alexander Liebreich 와 함께 뮌헨 캄머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었다.

 

또한 Das schlaue Füchslein – die Frau Försterin 역으로, 지휘자 Keri-Lynn Wilson과 BR의 콘서트 오페라 Iolanta - Martha 역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 밖에도 베를린 국립극장(Staatsoper Unter den Linden)에서 Tri sestri – Olga 역으로, 하노버 국립극장에서 Le nozze di Figaro – Marcellina 역으로 초청받아 공연하였다. 2013년 여름에는 독일 Eutiner Festspiele에서 Die Zauberflöte – Dritte Dame 역으로, Carmen – Mercedes 역으로 출연하였다. 졸업 후 Alcina – Bradamante 역으로 아헨 시립극장에 데뷔한 그녀는 세계 초연 작품인 Prinzessin im Eis – Bernadette Blanchard 역에도 출연하였다.

 

이후 2014년부터는 스위스 루체른 시립극장에서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세계 초연 작품인 Antilope – Mezzosopran 역, Ariadne auf Naxos – Dryade 역, Albert Herring – Florence Pike 역, Sweeney Todd – Die Bettlerin 역, Béatrice et Bénédict – Ursule 역, Il viaggio a Reims – Marchesa Melibea 역 등의 다양한 작품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녀는 오페라 이외에도 폭넓은 오라토리오 레퍼토리로 주목받고 있는데 뮌헨 국립음대 재학 시절부터 Bach의 Weihnachtsoratorium, h-moll Messe, Schumann의 Szenen aus Goethes Faust, Rossini의 Petite Messe Solennelle, Saint-Saëns의 Oratorio de Noël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였다.

 

또한 스위스 KKL 등 유럽 무대에서 Verdi Requiem, A Child of Our Time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17년부터는 네덜란드 바그너 협회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여성 성악가로서 최고의 영예인 Kammersängerin이자 독일 최고의 바그너 가수인 메조소프라노 Christa Mayer를 사사함과 동시에 독일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연주 활동 중이며, 2018 Bayreuther Festspiele에도 특별 장학생으로 초대되어 참석하였다.

 

2018년 가을에는 국립오페라단의 Hänsel und Gretel에서 Mutter 역할로 출연하여 한국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또한 2019년 여름에는 롯데콘서트홀과 대구 콘서트홀에서의 갈라 콘서트가 있었다. 이해 가을에는 국립오페라단의 초연작인 오페라 1945에서 김순남 역할로 서울 예술의전당과 대구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랐고, 12월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국립오페라단의 Hänsel und Gretel 재공연이 있었다.

 

올해 5월에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1945의 재공연이 있었으며, 11월에는 경남오페라단에서 주최하는 13회 이수인 가곡의 밤에 출연하고, 12월에는 원주시립합창단의 93회 정기연주회 ‘바흐 칸타타 시리즈 IV’에 알토 솔리스트로 참여한다. 또한 내년 3월 말, 서울시오페라단의 2021 시즌 개막작 Gounod 오페라 Roméo et Juliette에 Gertrude 역할로 캐스팅되어 출연할 예정이다.

 

* Piano 김지훈

- 예원학교(춘산 장학금), 서울예고(신수정 장학금)

-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현 영재원)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독일 Rostock 국립음대(K.A)

- 이태리 Sulmona 국제콩쿠르, Lagny-Sur-Marne 국제콩쿠르 입상

- 독일 The Nord Deutsches Symphony Orchestra 협연

- 독일 Kammer Fest, Klavier Nacht 초청 연주

- 현재 앙상블 봄 음악감독, 앙상블 라 퐁뗀 멤버,

       원주 MBC 라디오 ‘행복매거진 6시입니다’ 음악의 품격 코너 진행 중

       독주, 반주, 앙상블 등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

 

P R O G R A M

 

Antonín Dvořák (1841-1904)

[Stabat Mater, Op.58 자비의 성모]

Inflammatus et accensus   심판 날에... 불꽃 속에 타서 죽게 하지 마소서

 

Leonard Bernstein (1918-1990)

[Songfest 합창회]

What lips my lips have kissed  내 입술이 키스한 입술

 

Richard Strauss (1864-1949)

[Fünf Lieder, Op.15  다섯 개의 노래]

 1. Madrigal  마드리갈

 2. Winternacht  겨울밤

 3. Lob des Leidens  고통에 대한 칭찬

 4. Aus den Liedern der Trauer  슬픔의 노래에서 

 5. Heimkehr  귀가

 

intermission

 

Claude Debussy (1862-1918)

[Trois Chansons de Bilitis 세 개의 빌리티스의 노래]

 1. La Flûte de Pan  판의 피리

 2. La Chevelure  머리카락

 3. Le Tombeau des Naïades 나이아드의 묘 

 

Alban Berg (1885-1935)

[4 Gesänge, Op.2 네 개의 노래]

 1. Aus Dem Schmerz sein Recht  고통에서의 옳음

Drei Lieder aus ”Der Glühende“  작열하는 세 개의 노래

 2. Schlafend trägt man mich in mein Heimatland  나는 고향으로 잠들었다

 3. Nun ich der Riesen Stärksten überwand  나는 이제 최강의 거인을 극복했다

 4. Warm die Lüfte  공기를 따뜻하게

 

Camille Saint-Saëns (1835-1921)

[Samson et Dalila 삼손과 데릴라]

Amour! Viens aider ma faiblesse  사랑의 신이여, 나를 구원하러 오소서

▲ 매력적인 음색과 깊은 울림을 겸비한 메조소프라노 임은경 귀국 독창회, Mezzo Soprano Eun Kyong Lim Recital  ©문화예술의전당

▲ 매력적인 음색과 깊은 울림을 겸비한 메조소프라노 임은경 귀국 독창회, Mezzo Soprano Eun Kyong Lim Recital  © 문화예술의전당

매력적인 음색과 깊은 울림을 겸비한 메조소프라노 임은경 귀국 독창회,

Mezzo Soprano Eun Kyong Lim Rec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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