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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풍노도의 시대에 변시지 화백의 '난무'와 뮤지컬 언더그라운드 속 모니터 화면- 지록위마, 이장폐천-분별,식견

몰랐어 나 원래 그래!

추동 | 기사입력 2020/10/20 [06:49]

광풍노도의 시대에 변시지 화백의 '난무'와 뮤지컬 언더그라운드 속 모니터 화면- 지록위마, 이장폐천-분별,식견

몰랐어 나 원래 그래!

추동 | 입력 : 2020/10/20 [06:49]

뮤지컬 언더그라운드에 대해서는 쓸 것이 참 많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고 만다.

이유야 많겠지만 쓴 들 세상을 바꿀 수 있겠는가 그치!

(그럼그럼...(까닥까닥)나 원래 그래, 몰랐어? 뭔 말이야..궁시렁 궁시렁)

...

(중략)

 

지금 살고 있는 나라는 쑥대밭이 되고 있다

지록위마(指鹿爲馬)에 이장폐천[以掌蔽天]이 난무한다.

노란 바다 광풍의 제주도를 그렸던 변시지 화백의 난무를 보는 듯하다.

 

▲ 고 변시지 화백, 난무  © 문화예술의전당

▲ 고 변시지 화백  © 문화예술의전당

 

 

뮤지컬 언더그라운드 공연을 잘 보기 위해서는 오브제 변화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무대 좌측 상단에 고정된 모니터 화면에 주의해야 한다.

모니터 화면 속 영상은 브레히트의 서사극을 차용해 공연의 순서, 공연의 목차 , 이번 장에서의 내용을 압축한 소제목을 보여준다. 이러한 걸 먼저 보여주는 이유에 대해서는 브레히트 서사극에 대해 아는 분은 금방 왜 그렇게 목차를 먼저 보여주고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지 잘 알 것이다.

잘 모르거나 생소하신 분은 소외효과 ,거리두기 라는 단어를 찾아보시면 될 것 같다.

 

화면 속 변화에 주의하자.

시장실, 소위 밀실인 시장실에서의 등장인물은 시장과 비서 두 명이 등장한다.

그 때, (이것 아주 중요함. 빵간색 색연필로 밑줄 짝... 거기 빨간색 볼펜으로 밑줄 치는 놈 나와...로렉스 시계 풀고.. 뺨을 짝...때리던 우리 중학교 수학선생님은 미국에서 잘 먹고 잘 살고 계시다고 한다..그러면서 빨리 탈출해 튀어 오라고 하신다....... 아직 제 시계가 오메가라... 롤렉스 사면 갈께요......징징..)

모니터 화면 속 보여주는 내용에 주의하자.

 

시장실 모니터 화면에는 따뜻한 봄날의 풍경이 펼쳐진다.

 

그 장면이 끝난 후 다음 장면에서의 모니터 회면을 보자.

꽁꽁 얼어붙은 동토의 왕국, 시베리아 벌판 화면이 보여진다.

그러면서 시장은 말한다.

자 봐라..아직도 밖은 저렇게 모든 것이 얼어붙은 빙하기이다!

 

 

지금 어느 나라와 너무 상황이 비슷해서 소름이 돋는다.

몰랐어 나 원래 그래!

으악~~

 

 

, 꿈이라면 깰 수 있지만... l 건 정말 아니다.

 

뮤지컬 언더그라운드 하이라이트 풀 버전,

 곽나윤, 최예근, 고유진, 김도하, 조휘, 왕시명, 혁주, 구옥분, 김늘메, 임도혁, 김나윤, 윤지영, 김유남 출연

 

 

▲ 이것이 뮤지컬 연기이다!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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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기가 찾아온 가까운 미래의 지구.

유일하게 생존한 마지막 인류의 지하도시, ‘언더그라운드’ 에서의 권력과 생존.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 하는 창작뮤지컬 ‘언더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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