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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COVID-19, 코로나19, 19일부터 PC방 고위험시설로 추가지정, 상황은 '절체절명','재유행의 시작'(총리) ,'지금이 코로나 위기' ,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20/08/15 [16:09]

8월 15일 COVID-19, 코로나19, 19일부터 PC방 고위험시설로 추가지정, 상황은 '절체절명','재유행의 시작'(총리) ,'지금이 코로나 위기' ,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혜린 기자 | 입력 : 2020/08/15 [16:09]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된 COVID-19,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을 2020-08-15 15:00, 질병관리본부에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기자들에게 브리핑 실시했다.   8월 1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신규로 155명의 지역 확진자가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입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5,039명이고, 신규로 격리해제자는 38명으로 현재 833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4명이고 어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브리핑     ©문화예술의전당

   국내 지역별 주요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종교시설과 관련된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서 현재 교인 및 접촉자 중 파악된 401명에 대한 검사결과, 서른세 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5명입니다. 교인 900여 명은 모두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예배 중 성가대 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전체 신도들이 예배 후에 식사가 이어졌고, 평일 마스크가 미흡한 채 심방 행위 등 위험요인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다음으로, 서울특별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 접촉자 조사 중에 40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9명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지난 8월 9일의 경우 우천으로 인해서 실내 밀집도가 매우 높아져서 예배 시 신도들 간의 거리두기가 1m 이내로 매우 가까워졌음을 확인한 바 있고, 이러한 상태로 찬송가를 부르는 행위도 위험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계속 접촉자 추적조사 및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서울 양천구 되새김교회와 관련하여, 8월 12일 첫 확진자 발생 후에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명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전체 신도가 40명으로 파악되는 소규모 교회로, 신도들 간에 어깨를 맞댈 정도로 좁은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예배가 이루어졌음을 확인하였습니다.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다음으로는, 이미 파악되었던 고양시 기쁨153교회 관련해서 2명이 추가확진되어 26명이 확인되었고, 고양시 반석교회에서도 접촉자 중 1명 그리고 자가격리자 중 1명이 추가확진되어 총 36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특별히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는 조사를 통해서 접촉자들을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조사가 진행되면서 접촉자 등의 조사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종교시설 다음으로 단체모임 등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경기도 양평군 내 단체모임과 관련해서 서종면 주민 중 단체모임 참석자 전원인 61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서른한 명이 코로나19 확진되었습니다.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역학조사 결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좁은 공간에서 단체식사 행위 등을 한 것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스타벅스와 관련해서는 기공지한 대로 8월 8일 19시부터 22시 사이의 방문객 대상 검사결과 8명이 추가로 확진되고, 이들 방문객의 지인 1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며, 마찬가지로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롯데리아, 서울 롯데리아 종사자모임 관련해서 가족 1명이 추가확진되어 총 16명입니다. 

 

   또한, 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과 관련해서도 접촉자 중 2명이 추가확진되어 현재 누적 확진자가 총 20명입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에서도 1명이 추가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11명이고, 부산 해운대구의 부산기계공고 관련해서 자가격리 중인 1명이 추가확진되어 총 누적 확진자는 8명입니다. 

 

   다음으로,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이고 유입국가 중에는 미국이 5명, 러시아가 2명 등입니다. 

 

   조금 전 14시 30분부터 중대본 제1차장이신 보건복지부 장관께서 브리핑을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만 서울특별시·경기도 지역에 대해서 8월 16일 0시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저희 방역당국에서도 국민 여러분들, 특별히 수도권에 계신 주민들께 방역수칙의 실천을 당부드립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불요불급한 외출모임과 다중이용시설을 자제해주시고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주시기 바랍니다. 실내에서는 50인 이상, 실외에서는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모임이나 행사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그동안 지정되었던 고위험시설들에 대해서 기존의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는 유지가 되며, 추가로 8월 19일부터 PC방이 고위험시설로 추가지정됩니다. 

 

   특별히 서울특별시·경기도가 이미 집합금지조치를 내린 방문판매업 등의 경우에는 집합금지조치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관리하고 확진자가 발생할 때 구상권 청구 등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앞서 중대본 브리핑에서도 나왔습니다만 2주 후 또는 그 전이라도 감염확산 상황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될 경우 고위험시설에 대한 운영중단조치도 시행 예정으로 되어있습니다. 

 

   특별히 종교시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정규예배·미사·법회 외 모임이나 행사는 금지되고, 식사 금지 등의 핵심방역수칙을 의무화하는 조치가 이미 오늘부터 적용 중입니다. 

 

   거듭 말씀드리는 대로 정규예배나 미사·법회는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시기를 권고드리며, 대면으로 하시더라도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해 주시고,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 주시고 2m, 최소한 1m 이상의 거리두기 그리고 노래도 합창이 아닌 반주로 하는 등 핵심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십시오. 

▲ 요즘 제일 잘 팔리는 것     ©문화예술의전당

   마지막으로는 비수도권 지역으로의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서 서울특별시 그리고 경기도 주민들께서는 가급적 다른 시도로의 이동을 삼가주실 것도 권고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의 무서운 감염력 그리고 전파력을 또다시 실감하고 있습니다. 아직 전 세계 어느 나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강력한 사회 봉쇄를 해제하고 나서는 코로나19 통제에 성공한 나라는 없는 상황입니다. 

 

   거의 지구상의 모든 나라에서 유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유행 그리고 감소를 번갈아 가면서도 그동안 상당히 오랜 기간 억제돼왔던 코로나19가 이제 서울·경기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연휴를 맞이했고 또 대규모 행사와 집회가 예고된 지금 현재의 상황이 진짜 위기라는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현재 저희 방역당국은 혹시나 붕괴될지도 모르는 둑 위에 선 마음으로 총력대응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특히 서울과 경기지역 시민분들에게는 방역담당자로서 현재 상황의 엄중함, 그리고 거리두기 강화와 실천의 절박함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부탁드립니다.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폭발적 발생이 이어지던 금년 지난 2월 대구·경북지역의 안타까웠던 상황을 지금 당장은 서울·경기, 수도권 지역에서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그 당시 대구·경북 시민들께서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과하게 느껴질 정도로 철저하게 생활방역수칙을 지켰습니다. 수도권에서도 그것을 반드시 실천을 해야만 지금의 코로나19 확산세를 늦추고 유행 규모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오늘부터 시행되는 거리두기 2단계 효과는 앞으로 적어도 2주 정도가 지나야만 효과가 서서히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언제, 어디서나 타인을 만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사도 악수하지 말아주시고 목례로 대신해 주십시오. 

 

   특별히 감염위험도가 높아진 서울·경기를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대규모 집회는 말할 것도 없고 모든 대면 모임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 수도권의 누구라도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는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그만큼 마스크 착용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절박하게 호소드리는 까닭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유럽 각국처럼 감염 통제가 되지 않는 폭발적인 코로나19 유행을 맞아서도 안 되고, 그런 상황을 절대 맞이해서도 안 되겠습니다. 이웃의 안전이 곧 나의 안전이라는 생각을 가져주시고, 유행상황이 더는 악화되지 않도록 이번 연휴기간 동안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요청 올립니다. 

 

   이상입니다. 

▲ 인왕산에서 놀고 있는 룰루     ©문화예술의전당

 

[질문·답변]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으로부터 받은 세 가지 사전질의 먼저 질문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양평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어서 어떻게 전파가 진행됐는지 현재까지의 상황에 대해서 설명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답변> 일단 양평 사례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기는 합니다만 조금 더 자세하게 추정하고 있는 경로에 대해서 우리 곽진 팀장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오늘 저희가 말씀드리게 된 양평군 마을행사와 관련된 집단발생 건의 감염경로는 저희가 지금 역학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긴 합니다만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관계에 해당하는 부분을 말씀드리면, 우선 마을행사와 관련된 확진자분들 중의 한 분이 저희가 어제 브리핑 때 말씀드렸던 집단발생 건들 중의 하나인 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과 관련된 부분 설명드릴 때 저희가 광진구 일가족 환자 5명을 말씀드린 부분이 있습니다. 

 

   이 광진구 일가족 환자 5명 중의 한 분이 양평군의 마을행사에 참석하셨던 것이 확인이 되고 있고, 이 부분이 어떤 감염의 경로로서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이제 이 부분이 어떤 증상 발생의 선후관계나 다른 환자들과의 관계 이런 부분들을 종합해서 판단해야 될 부분이 있을 것 같고요. 그런 부분들이 조금 더 정리가 되면 감염경로에 대한 부분도 더 추가로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코로나19 국내 발생상황 중에 수도권의 확진자가 가장 최근 많았다.’라고 설명하시면서 현재의 수도권 상황은 국내 코로나19 국면에서 어느 정도 위험성을 갖고 있는지, 또 앞으로 3일의 연휴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 최근 확진자 현황자료를 토대로 진단을 한번 부탁해오는 질문입니다. 

 

<답변> 코로나19의 최장잠복기가 길게는 14일이기 때문에 지금의 발생상황 자체는 사실은 적어도 2주 이전의 상황들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5월 초에 이태원의 유흥시설 이후에 특별히 방문판매업 등을 중심으로 해서 일선의 역학조사관들의 판단으로는, 또 우려했던 상황으로는 특별히 서울의 선릉역이나 강남역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파 연결고리가 상당히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를 한 상황이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7월 24일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집합조치에 대한 이완이 있었고, 또한 지난 8월 4일에 서울특별시의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해서도, 물론 조건부이긴 합니다만 조치가 취해진 바 있습니다. 

 

   일단 현재의 상황 자체는 당장 마주친 이 3일 연휴를 통해서 오늘부터... 내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취해지긴 합니다만, 이미 나타난 상황 자체는 2주 전 상황의 숨어있던 연결고리들이 어느 정도 많은 전파를 일으켰다고 판단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수일 이상은 현재의 발생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확진자 현황 자체도 특별히 이미 말씀드린 대로 이태원의 유흥시설이라든지 물류시설 한 군데에서 폭발적인 발생이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서, 또 종교시설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늘어나는 전체 환자의 기울기를 최대한 낮춤으로써 좀 더 코로나19의 유행을 관리하는 노력을 계속해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이미 총리께서 중대본 인사말씀을 통해서 절체절명이라는 표현을 하셨고, 또 재유행의 시작이라고도 표현하셨습니다. 

 

   이미 방역 선진국이라고 했던 뉴질랜드에서조차 지역감염이 102일 만에 발생하면서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고, 따라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체의 무서움 그리고 위험성 때문에 지금 취해지는 조치들이 어느 정도로 잘 또 강력하게 이행되느냐는 것이 향후의 코로나19 발생의 운명을 가를 것이고, 그 시금석이 이번 연휴 3일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아까 말씀을 이미 브리핑에서도 드렸습니다만 만남·모임, 집회는 말할 것도 없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없거나 자제되어야 하고, 또 이미 일어난 상황과 관련해서는 최대한 접촉자 조사나 역학조사 등이 빨리 이루어지고 검사도 신속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최대한의 노력을 통해서 조치를 시행할 테고, 해당되는 시설이나 장소에서도 당연히 법을 이행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적극 협력하고 협조해주실 것도 추가로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어제 브리핑에서 이번 주의 감염재생산지수 RT값이 1.31 정도라고 했었는데 수도권과 비수도권은 각각 얼마로 평가가 되는지? 역시 수도권의 상황이 더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예, 대개 기초재생산지수를 주로 일주일 단위로 투사해서 추정을 하기 때문에 수치 자체가 날짜가 쌓이면 쌓일수록 기간마다 좀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현재 일단 잠정치로 판단되기로는 8월 14일까지 지난 일주일 정도의 기초재생산지수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1.5 내외로 지금 추정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나타나는 양상뿐만 아니라 기초재생산지수상으로도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저희가 일단은 추정을 추가로 해보겠습니다만 아마도 1이 안 되는 것으로 그렇게 판단은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최근의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확진자가 나온 이후 여느 때부터 더 빠르게 전파와 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 현장 역학조사관 의견 등을 들으셨을 때 무증상·경증환자가 조용한 전파를 일으킬 가능성 이외에 또 다른 위험요인이 혹시 분석된 것이 있는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아까 첫 번째 질문에 답변드릴 때 이미 일부 말씀은 드렸습니다만 우려했던 것 중의 하나는 서울의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방문판매업, 특별히 방문판매시설 등은 이미 고위험시설로 지정이 돼있습니다만 역학조사관이나 팀장의 표현을 빌리면 점조직 형태로 사람들을 모아서 방문판매를 하는, 그것도 종교시설만큼이나 상당히 코로나19 전파에 지금 나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런 역학적 특성이 있고, 또 이미 코로나19의 바이러스 특성상 이미 질문주신 대로 무증상·경증환자 이외에도 우리나라에 유행하고 있는 6개의 clade 중에서 지금 GH형을 중심으로 해서 그전에 주로 유행했던 형보다는 감염력, 전파력이 상당히 높은 바이러스의 변이가 등장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것도 역할을 했다고 판단 등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성북구의 사랑제일교회, 용인의 우리제일교회 관련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이 교회와 관련되어서 확인된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추가로 있는지 질문을 주셨고, 또 전국 전파 양상을 보이고 있는지, 수도권 외의 다른 지역으로의 확진자가 얼마만큼 나왔는지와 2차 전파 또 n차 전파 감염자 현황이 있다면 확인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이 질문은 강원일보 박서화 기자께서도 사랑제일교회발 확진 사례가 인접생활권인 강원도 춘천지역까지 번지는 상황이라고 말씀하시면서 해당 지역사회, 강원도 등의 추가전파 가능성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예,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는 먼저 아까 브리핑 보도참고자료에도 있습니다만 각각의 종교시설과 관련해서 상당히 우려와 방역당국자로서는 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생 이전에 각종 저희가 권고드렸던 그런 수칙들이 준수되지 않았다는 점도 매우 안타깝고 또 그로 인해서 발병 규모가 커지고 있는 점은 이미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즉, 용인의 우리제일교회 같은 경우 예배 중에 성가대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점, 또 예배 후에도 식사모임 등이 있었던 점은 이미 말씀드린 바 있고, 성북구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의 경우에도 예배 시에 실내밀집도가 높은, 즉 거리두기가 이행되지 않았고, 또한 노래가 반주가 아닌 찬송가를 부르는 행위, 이를 통해서 노래 등의 경우 바이러스의 전파 위험도가 높다는 것을 누차 말씀드리고 부탁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수칙이 준수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 매우 안타깝고 실망감을 금치 않을 수 없습니다. 

 

   동시에 기초지자체의 발표 등에 따르면 역학조사 과정에서 그다지 협조적이지 않은, 또는 심지어는 비협조적인 그런 행태도 지금 파악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금 전에 답변 과정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지금 매우 엄중한 시기이고, 전체를 다 방어를 잘한다 해도 한 군데가 뚫리면 나머지 방어를 잘한 곳도 똑같은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 대해서는 해당 기초지자체 등을 통해서 엄중한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감염자 현황과 관련해서는 시시각각 접촉자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면서 규모가 좀 달라지기는 합니다만, 오늘 낮 12시 현재로 누적해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같은 경우에는 총 확진자가 134명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숫자는 더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가변적이기는 합니다만, 서울 이외에도 경기·인천·충남 그리고 강원까지 모인 분들의 거주지 자체가 전국에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더더욱 빠른 조치와 적극적인 협조, 또 더 이상의 위험전파가 이루어지지 않는 총력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드립니다. 

 

   지금이 코로나 위기라는 말을 다시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지금은 사실 말보다는 행동이 필요한 때이고, 그 행동은 당장 거리두기를 지키고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는 것이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입니다. 이것만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우리의 사회시스템을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혹시라도 특별히 경증감염이 많은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해서 ‘감염되더라도 별일 없이 괜찮을 거다.’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있다면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본인이 경증이라 하더라도 전파 연결고리에 포함되고 가담을 하게 되면, 다시 말씀드려서 거리두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결국은 사랑하는 우리들의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주변에 만성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이 코로나19로 큰 피해, 나아가서는 잘못하면 생명까지도 위협받을 수 있는 그런 행위에 가담하게 된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위험도가 높아져서 앞으로도 당분간은 확진자도 큰 폭으로 계속 나타날 것입니다. 만에 하나 3일간의 연휴 동안 거리두기가 제대로 안 지켜진다면 더 늘어날 수도 있고, 또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 까딱하면 우리의 방역망 그리고 의료시스템이 감당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지난 7개월 동안 코로나19 위기와 맞서서 싸워온 우리 모두의 방역 노력, 그리고 헌신했던 의료진들을 중심으로 한 대응, 전 국민이 참여해 주셨던 생활방역 이 세 가지 원칙을 가지고 또다시 찾아온 이번의 가장 큰 위기를 함께 대응해 가자고 요청드립니다. 

 

   우리나라는 특별히 위기에 강하고 위기 앞에서는 우리 모두 하나가 됩니다. 방역실무자로서 우리가 단결해서 당연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마스크를 벗는 행동을 줄여주십시오. 모임을 자제해 주십시오.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해 주십시오. 그러면 서서히 코로나19 확산세를 꺾을 수 있을 것이고 수도권의 유행통제 시기도 우리 모두의 노력에 따라서 결정될 것입니다. 

 

   저희 방역당국도 발생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검토해서 대응책 마련과 확산 저지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통역 김동호, 윤남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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