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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사고수습본부-아프리카돼지열병(ASF)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예방에 총력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20/08/14 [19:19]

중앙사고수습본부-아프리카돼지열병(ASF)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예방에 총력

전혜린 기자 | 입력 : 2020/08/14 [19:19]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는 장마 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 룰루. 산돼지 아님, 그냥 독자들의 안구를 위해서 등장했음  © 문화예술의전당

 

 중수본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하는 등 접경지역의 바이러스 오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최근 중부지방을 비롯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접경지역 하천을 따라 야생멧돼지 폐사체와 같은 오염된 부유물이 확산되고, 이러한 오염원과 접촉한 차량, 사람, 매개체(쥐·모기·파리 등)를 통해 양돈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될 위험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에 중수본은 사육돼지로 ASF가 확산되지 않도록 장마 후 ①야생멧돼지 울타리·매몰지·포획틀 점검, ②하천 주변·도로 일제 소독, ③농장단위 방역조치, ④하천 부유물 제거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17일부터 기상 상황에 따라 장마가 끝난 뒤 바로 일제 소독 등 방역조치를 이행하고, 장마가 진행중인 지역은 비가 그친 뒤 즉시 인력·차량·장비가 투입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야생멧돼지 대응 시설물 점검

 

 먼저,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와 양성개체 매몰지, 포획틀 등 대응 시설물을 일제히 점검하여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훼손된 부분을 확산 우려가 높은 지역부터 일주일 내 신속히 보강한다.

 

 손상·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2차·광역 울타리는 강우 종료 직후 지방청-현장상황실-지자체-국립생태원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2차 울타리는 지자체, 광역울타리는 환경부에서 긴급 복구팀을 구성·운영*하여 손상 구간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추진한다. (2차 울타리) 파주, 연천, 포천, 철원, 화천, 양구, 고성 7개 시·군 총 43명(광역 울타리) 국립생태원(광역울타리 유지관리기관)과 관리업체 총 24명

 

특히, 광역울타리 중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관리 중요도가 높은 최남단 구간에 우선 복구팀을 배정하여, (최남단 구간) 파주∼연천∼포천∼화천∼춘천∼양구∼인제∼고성 연결 269km, 포천 창수면(보장산 일대), 화천 사내면(두류산 이남) 등 확산 위험 구간부터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야생멧돼지 양성개체 매몰지는 지자체-현장상황실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강우 이후 매몰상태를 확인하되, 매몰지가 집중된 지역(연천·화천)에 대해서는 폐사체 수색인력을 활용한 긴급점검반을 편성·투입*하여, 신속히 점검한다.

 

 하천 인근, 발생지역 최남단 등 위험도가 높은 매몰지(47개소)부터 우선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후에는 소독 전담팀을 투입하여 매몰지 방역 및 보강도 병행 실시한다.

 

포획틀·트랩의 경우에도 장마동안 손상되거나 미끼먹이 등이 부패하였을 수 있으므로, 시·군별 전담관리인력(102명)을 통해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울타리 손상구간에 포획틀·트랩을 집중 배치하여 복구 과정에서도 추가 확산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

 

 하천 주변·도로 등 일제 소독

 

두 번째로, 장마가 끝난 다음 날을 “일제 소독의 날”로 임시 지정하여 야생멧돼지 양성개체 발견지점 일대와 하천 주변, 주요 도로, 농장 주변·진입로 등을 대대적으로 소독한다.

 

 “일제 소독의 날” 다음 날에는 지자체 및 농협 방역차량을 활용하여 농장 주변 등 해충 방제를 일제히 실시한다.

 

 농장단위 방역조치

 세 번째로 매주 수요일 운영하던 “축산 환경·소독의 날”을 이번 장마 직후 “일제 소독의 날”과 통합 운영하여, 농가에서 ①축사 내·외부 소독, ②생석회 벨트 구축, ③쥐·해충 제거 및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제거 등을 일제히 실시하고, ④주변 농경지·하천 방문 금지, ⑤돈사 출입 전 손 세척·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한다.

 

중수본은 문자메시지 발송, 단체채팅방(지자체·한돈협회) 공유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여 장마 후 이행해야 할 방역 조치사항을 농가에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특히, 위험도가 높은 접경지역 양돈농가(395호)는 ASF 담당관(지자체·방역본부 등 50명)이 농장주와 직접 통화하여 경각심 제고 및 방역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천 부유물 제거

 마지막으로, 관계 부처·기관 합동으로 오염원 확산 우려가 있는 접경지역 하천, 댐, 저수지 및 수문 스크린의 부유물을 일제히 수거하여 소독 후 소각 또는 매몰 처리한다.

 

 관계 부처·기관에서 지점별로 인력 투입 등 자체 계획을 수립한 상태에서 비가 그치면 즉시 부유물 제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수거한 부유물과 작업자, 차량·장비를 철저히 소독하여 작업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 야생멧돼지 폐사체 등 오염 우려물체 발견 시 즉시 지자체(환경부서)에 신고토록 하고 시료 채취·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검사 결과 ASF 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발견지점 출입통제, 방역대(10km) 농장 소독, 예찰 등 방역조치를 즉시 실시한다.

 

 당부사항

 

 중수본 관계자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ASF 오염원 확산 및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으로, 위기의식을 갖고 농장주 또는 농장 관리자가 직접 방역 조치사항들을 주의깊게 숙지하고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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