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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와 이성윤, 손발이 서로 안 맞는군." -이런 웃지못할 해프닝?,칼 슈미트가 주창하는 '기회이성' - 진중권 전 교수 페이스북

권종민 기자 | 기사입력 2020/07/03 [20:57]

" 추미애와 이성윤, 손발이 서로 안 맞는군." -이런 웃지못할 해프닝?,칼 슈미트가 주창하는 '기회이성' - 진중권 전 교수 페이스북

권종민 기자 | 입력 : 2020/07/03 [20:57]

연극과 같은 공연을 볼 때, 그 공연의 연출을 맡은 연출가는 보통 이렇게 관객과 평론가들에게 말한다.

 

마음을 열고 가볍게 봐 주세요, 너무 현미경이나 망원경으로 들여다 보지 마시고, 그냥 보이시는 그대로, 마음이 가는 그대로 공연을 봐 주세요. 저희 공연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딸꾹!) 아차..어제 5천원 빵 하며 마신 술이 아직 덜 깼구나...

 

▲ 연극 잠들 수 없다,  © 문화예술의전당

 

그래서 그 연출가는 현대/BC/신한 카드가 공연을 후원하기로 하고 사전 점검 온 날 딸꾹하는 바람에 후원 기회를 놓쳤다나 뭐다나...

 

(실상은 카드회사 내부에서 뭔 연극이냐, 뮤지컬이나 콘서트에 카드회원을 특별초대하자~“는 잠정 결론이 있었다...는 것을 먼저 입수한 그 연출가가 5천원 빵에 눈물을 닦았다나 뭐래나.... 라는 대학로 전설이 오늘도 고고하게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오늘 진중권 전 교수의 페이스북엔 진짜 읽고 생각할 글이 올라왔다.

 

진중권 전 교수의 페이스북 글 전문은 다음과 같다.

 -

 

추미애와 이성윤, 손발이 서로 안 맞는군.

 

법무부,이미 상당한 정도로 관련 수사가 진행되었고 통상 절차에 따라 수사팀이 수사의 결대로 나오는 증거만을 쫓아 오로지 법률과 양심에 따라 독립적으로 공정하게 수사하라는 취지

 

이성윤 지검장, “해당 사건은 사실관계와 실체 진실이 충분히 규명되지 않은 단계

 

법무부, 수사가 거의 다 끝났으니, 말 안 들으려면 윤석열 나가라.

 

이성윤, 수사가 아직 안 끝났으니, 말 안 들으려면 윤석열 나가라.

 

'윤석열은 나가라.' 결론은 이미 정해졌고, 각자 자기 처지에 따라 나가야 할 이유를 꾸며대려다 보니 이런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지는 거겠죠.

 

이게 바로 칼 슈미트가 주창하는 '기회이성'이라는 겁니다.

 

수사는 끝났으면서도 안 끝났다.

양자역학적 상황이죠.

 

미시계에서나 가능한 일이 한국에서는 거시계에서 일어납니다.

 

▲ 진중권 전 교수 페이스북  © 문화예술의전당

올바른 시대정신을 읽어주는 진중권 전 교수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jungkwon.c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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