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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를 아시나요 - 극단 완자무늬 창단 30주년 기념 -명계남, 박윤희 출연, 투맨 로드 드라마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0/06/01 [15:40]

은하수를 아시나요 - 극단 완자무늬 창단 30주년 기념 -명계남, 박윤희 출연, 투맨 로드 드라마

이혜경 기자 | 입력 : 2020/06/01 [15:40]



극단 완자무늬 30주년기념공연! 두 명의 배우가 13명의 출연자를 소화해야 하는 고난이도 연기와,2인극 답지 않은 방대한 스케일, 부조리한 사회 현실을 부조리 하지 않은 듯 표현하면서도 그 모순을 풍자해야 하는 관록있는 연기와 정교한 연출이 필요한 작품이다

.

공 연 개 요

◈ 공연명: 투 맨 로드 드라마 <은하수를 아시나요>

◈ 공연기간: 2014년 2월 14일(금) ~ 3월 9일(일)

◈ 공연시간: 평일8시, 토요일3시 7시, 일요일 3시 (월 쉼)

◈ 공연장소: 설치극장 정미소

◈ 관람료: R석 5만원/ S석 일반3만원, 학생2만원

◈ 작가: 칼 비트링거

◈ 번역: 이동승

◈ 연출: 장제훈

◈ 출연: 명계남, 박윤희

◈ 제작▪대표: 김태수

◈ 드라마투르그: 김기란

◈ 무대감독: 윤성만

◈ 조연출: 장석원

◈ 조명감독: 이상근

◈ 무대: 천소영▪안기현

◈ 음악▪효과 수퍼바이저: 전호진

◈ 의상: 차미진

◈ 분장: 김현정

◈ 크루: 최지환, 홍석훈, 신보용

◈ 오퍼레이터: 홍승오, 김민우

◈ 디자인: 첫비

◈ 홍보물제작: 다문, 심플

◈ 제작: 극단 완자무늬 30주년기념공연위원회

◈ 기획: 이세희

◈ 예매: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 전화예약 및 문의: 02-734-7744

                          은하수를... 아시나요?

작가: 칼 비트링거
                                            
연출: 장제훈
                                            
출연: 명계남, 박윤희


골치거리 환자 쌤이 정신병원에 들어오기 전까지 겪은 이야기를 소재로

스스로 쓴 원고를 토대로 정신과 의사 노이로스와 함께 연극을 만들어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쌤이 정신병원에 들어오기 전까지 만났던 여러 군상들을 통해서

우리는 왜 쌤이 정신병원에 들어오게 됐는지,

정신병원에 들어오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너무나 익숙한 세상의 부조리함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전쟁터에서 민간인 학살의 참극을 겪었던 쌤은 과연 가해자일까? 피해자일까?

그런 쌤을 둘러싸고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쌤을 속이고, 이용하는 자들은 과연 가해자인가?

아니면 거대한 시스템 속에 종속된 또 하나의 피해자인가?

쌤이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은 당신이 온 별을 기억하고 있느냐고.

은하수를 아시나요?


관람포인트

연극 인생 최고 절정기에 도전하고 싶은 궁극의 작품!

칼 비트링거 작 <은하수를 아시나요>는 극단 완자무늬 창단 맴버에게는

30년을 기다려온 의미 있는 작품이다.

두 명의 배우가 13명의 출연자를 소화해야 하는 고난이도 연기와,

2인극 답지 않은 방대한 스케일, 부조리한 사회 현실을 부조리 하지 않은 듯

표현하면서도 그 모순을 풍자해야 하는 관록있는 연기와

정교한 연출이 필요한 작품이다.

연기의 실력은 물론 삶의 깊이를 더하지 않고서는 선뜻 도전할 수 없는

작품이기에 학창시절 이 희곡을 접하고도 때를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은하수를 아시나요>에서 작가는 투철한 주제의식을 던지면서도

연출과 배우의 몫을 매우 많이 남겨둔 작품이다.

극단 완자무늬 창단 30주년,

가장 의미있는 시점에 최고의 기량으로 도전하고 싶은 작품

<은하수를 아시나요>를 통해 관객들은 삶과 연극의 진정성,

그리고 그 의미를 발견하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다.  



안녕하고 싶은 청춘과 꽃 중년들에게 전하는 희망 메시지..

지금 이 연극을 보는 바로 당신, 당신도 안녕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란 사소한 일상의 인사가

오늘날의 한국사회에서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돌리며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온

이들이 개인의 노력으로 뛰어넘을 수 없는 구조적인 부분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하나 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연극 <은하수를 아시나요>는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개인이 감내해야 한다는 사탕발림 식 힐링메시지를 전달 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회가 모든 짐을 개인에게 떠안기고

이용하는 부조리한 현실을 적나라하면서도 위트있는 풍자로 즐겁게 묘사한다.

관객들은 연극 속에서 묘사된 부조리한 현실과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순수함과 자기정체성을 잃지 않는 청년의 선택,

그로인해 만들어진 아찔한 폭주를 대비하여 바라보면서 즐거움과 감동,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라며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춘들,

아픈 청춘을 당연하다 여기며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오랜 기간 달려왔지만 어느 순간 이정표마저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꽃 중년들에게 연극 <은하수를 아시나요>는

현실을 반추하며 잠시 잃어버렸던 진정한 나의 모습과

조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진정한 힐링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연극이 될 것이다.


작품 줄거리

은하수를 아시나요는 정신병원에 입원 중인 골치덩어리 환자 쌤이

의사 노이로스의 방으로 잠입해 들어오면서 시작된다.

샘이 정신병원에 들어오기 전까지 겪은 자전적인 이야기를

스스로 쓴 원고를 토대로 쌤과 노이로스가 함께

연극을 꾸미는 극중 극 형태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전쟁에서 1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쌤은

자신이 서류상으로 전사자 처리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생물학적으로는 엄연히 살아있으나

통계학적으로는 이미 오래전에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과 더불어

자신의 재산이 공중 분해되고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 케이트마저

다른 이의 여자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의 죽음과 관련된 여러 이해관계들 앞에서 결국 쌤은

자신이 전쟁에서 죽음을 목격한 전사자 요하네스의 삶을 선택하게 된다.

이후 쌤은 요하네스의 행적을 추적하여

요하네스로 제2의 인생을 살려하지만

요하네스가 되기 위한 과정 역시 만만치가 않다.

요하네스가 되기 위해 요하네스가 저지른 범죄의 대가까지 치르지만

결국 쌤은 '죽음의 북'이라는 써커스 공연에 팔려가게 된다.

'죽음의 북'을 벗어나기 위해서 몸부림치지만

결국 자신은 영영 '죽음의 북'에서 벗어나지 못할 거라고 느낀 쌤은

죽음을 결심하고 '죽음의 북'에서 폭주하기 시작한다.

자신을 하얗게 불태우는 쌤. 그

리고, 마침내 그런 쌤 앞에 케이트가 나타난다


배우소개


미워할 수 없는 늙고 귀여운 우리들의 악마

  
  명계남

  최근 대학로로 돌아와 <콘트라베이스>, <천안함 랩소디> 등의

  작품을 올리며 꾸준히 연극을 연극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배우 명계남이 연출가 김태수와 함께 30여년 전 창단한

  극단 완자무니의 30주년기념 작품 연극 <은하수를 아시나요>로

   2014년을 연다.  

  굳이 그가 출연한 작품을 늘어놓지 않더라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말하지 않아도 아는 배우’ 명계남,

  연극 <은하수를 아시나요>에서 그는

  귀향청년 쌤의 인생을 파멸로 이끄는 귀여운 늙은 악마를

  1인 8역으로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모습의 캐릭터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별을 찾아 흘러 날아온 날개 꺾인 천사  

  박윤희

  제44회 동아연극상 신인연기상과 제19회 거창국제연극제 남자연기상에

  빛나는 배우 박윤희, 연극 <바아냐 아저씨>, <개구리>, '우리읍내 Our town',

  <푸르른 날에>, 뮤지컬 <맘마미아>, <렌트>, <지하철 1호선> 등

  한국 공연예술 역사에 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관객과 호흡했던 그는

  이번 작품 <은하수를 아시나요>에서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삶을 지켜나가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날개 꺾인 천사를 열연하면서

    관객들에게 그의 외모만큼이나 훈훈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연출노트

  연출가 장제훈

연출 <동물원 이야기>, <시소>

각색 <영원한 디올라>, <고독이라 부르는 여인>

그렇습니다.
주인공 쌤처럼
인생을 별을 따라, 별찾아 흘러살았듯
별도 가는길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우리 인생도 그 궤도따라 우주의 순리따라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쌤과 쌤이 만나는 몇 명의 인간들은
그야말로 속물들입니다.
그래서 이 연극은 바로 우리들의 세상이야기로
직결됩니다.
세상은 피해를 당한 피해자와 피해를 입힌
가해자로 나뉘어 집니다.

그 괴리와 분열의 분위기가 한도 끝도 없이 특히 요즘
확산되고 있지요. 근데 우리는 뻔히
가해자인데도 피해자라고 우기면서
울분을 토하고 억울해하고 동정을 받기만 하려
듭니다. 우리의 극중 주인공 ‘쌤’도
억울하다 하겠지만 전쟁터에서 많은 목숨을
빼앗은 가해자입니다. 그래서 그 죄책감에서
벗어나려 애씁니다. 누가 가해자고 누가 피해자입니까?
누가 정상이고 누가 비정상인지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
오직 둘, 이거다 저거다 이분법만이
지배하는 고집스런 이 세상은 분명 ‘쌤’이 생각하는
아랫것들의 하급세계 별이 분명합니다.

연극을 보면서 함께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연극이 끝나고 극장을 나서면
은하수는 고사하고라도
별 하나만이라도 떠 있으면 좋으련만,
불은 하늘로 치솟고
물은 낮은 곳으로 흘러 내려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것 둘 없인 살 수가 없네요.


극단 완자무늬 소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있는 그대로.

올해로 창단 30주년이 된 극단 완자무늬가

지금까지 발전 해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견고한 ‘긍지’이다.

연극이 주는 힘을 믿었고 그 힘은 전체를 압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잊지 않았다.

1984년 연출가 김태수, 배우 명계남,

작고한 극작가 박재서 등이 중심이 되어 창단된

극단 완자무늬는 그동안 많은 작품을 통해

극단 완자무늬만의 입지를 단단히 지켰다.

우리 고유의 전통 문양인 ‘완자무늬’처럼

우리의 본 모습을 찾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

관객들에게 객관적인 뜻을 어필하고 있다.

대표적 작품으로는 <콘트라베이스>, <늙은 창녀의 노래>,

<불 좀 꺼주세요> 등이 있다.

2013년에는 <천안함 랩소디>로 국민들은 물론 정부조차

쉽게 꺼내기 어려운 사건을 무대에 올려 공론화시키고

진실의 실체를 파헤치는데 공헌하기도 하였다.

극단 완자무늬 공연 연보

1984   <팽> 박재서 작, 김태수 연출,

        <하나님 비상이예요> 박재서 작, 강영걸 연출

1986   <살인놀이> 이오네스코 작, 김태수 연출

1988   <금관의 예수> 김지하 작, 김태수 연출,

       <나뽈레옹 꼬냑> 김지하 작, 김태수 연출

1989   <광대설남> 김지하 작, 김태수 연출

1990   <청중> 바츨라프 하벨 작, 김태수 연출

1993   <싸움, 부음> 김영팔 작, 김태수 연출

1994   <어머니, 산 사람들> 이태준 작, 김태수 연출

1995   <콘트라베이스> 파트리크 쥐스킨트 작, 김태수 연출,

      <우하하 살인놀이> 이오네스코 작, 김태수 연출,

        <늙은 창녀의 노래> 송기원 작, 김태수 연출

1996   <뜰 앞의 잣나무> 원담 스님 작, 김태수 연출

1998   <벌거벗은 남자와 연미복을> 다리오 포 작, 김태수 연출,

        <도살장의 성 요한나> 베르톨트 브레히트 작, 김태수 연출

1999   <옴> 이하륜 작, 김태수 연출

2000   <임팔라의 밤은 길다.> 김태수 작, 김태수 연출

2001   <돼지와 오토바이> 이만희 작, 강영걸 연출

2002   <꽃다방 블루스> 마미성 작, 박근형 연출 ,

        <의자는 잘못 없다.> 선욱현 작, 김태수 연출

2003   <의자는 잘못 없다.> 선욱현 작, 김태수 연출

2004   <브라질리아> 김민정 작, 김태수 연출

2006   앵콜 <의자는 잘못 없다.> 선욱현 작, 김태수 연출

2007   <문득 멈춰 서서 이야기 하다> 김정용 작, 김태수 연출

2009   <세례명 클라미디아> 이주영 작, 김태수 연출,

       <살인놀이> 이오네스코 작, 김태수 연출,

        <콩가루> 오태영 작, 유창선 연출,

       <뜰앞의 잦나무> 원담 작, 김태수 연출

2010   'SPLENDID‘S' 장주네 작, 김태수 연출,

      <부활 그 다음> 오태영 작, 김태수 연출,

        <지대방> 원담 작, 김태수 연출,

        <의자는 잘못없다> 선욱현 작, 김태수 연출,

        <뜰앞의 잦나무> 원담 작, 김태수 연출

2011   <엔드게임> S.베케트 작, 유창선 연출,

       <그 여자의 소설> 엄인희 작, 강영걸 연출

2012   <불 좀 꺼주세요> 이만희 작, 강영걸 연출,

      <지대방> 원담 작, 김태수 연출,

        <돌아서서 떠나라> 이만희 작, 강영걸 연출

2103   <그것은 목탁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이만희 작, 강영걸 연출,

        <콘트라베이스> 파트리크 쥐스킨트 작, 김태수 연출,

         <천안함 랩소디> 오태영 작, 김태수 연출,

        <콘트라베이스 페스티벌> 파트리크 쥐스킨트 작, 김태수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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