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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선갤러리- 이혜정 초대전 - 빛과 공간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0/04/28 [16:37]

장은선갤러리- 이혜정 초대전 - 빛과 공간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0/04/28 [16:37]

서양화가 이혜정 작가는 추상화를 그린다. 그림에서 흔히 다루지 않는 핑크를 주로 사용하는데 최근에는 금색까지 더해져 추상에서는 보기드문 화려함을 보여준다.

 

물리적인 공간감을 초월하는 이데아로서의 문(Door)을 빛과 공간으로 표현하는데 작가는 자연이라는 세상은 빛의 공간이며 만나는 빛과 공간의 개념은 바로 여기에서 출발한다고 말한다. 또한 그의 회화적인 공간개념은 에고에서 시작되고 조형미를 전제로 하는 이성과 감정 그리고 의지를 주재하는 에고를 통해 조형적인 상상의 공간을 마련하는 작업을 한다. 

 

 장은선갤러리  이혜정 초대 展

   “빛과 공간”     

    2020. 5. 6 (수) ~ 5. 16(토)

Open Reception 2020. 5. 6 (수) PM 4:00~ 6:00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 장은선갤러리- 이혜정 초대전 - 빛과 공간,Infinity Space 140X73oriental link on korean paper 2019 (4)  © 문화예술의전당

 

이혜정 작가는 무한공간에 시각적인 이미지로서의 문의 형상을 나타내고 문은 사유를 매개하는 통로 또는 소통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상하전후좌우라는 위치 및 방향이 존재하지 않는 우주에 공중부양의 개념과 유사한 문의 이미지를 띄워놓고, 나와 세상의 관계를 말하고자 한다. 현실적인 상황을 뛰어넘는 초월적인 이미지로서의 문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은 작가적인 상상력의 진폭이 얼마나 큰지를 말해준다. 작가의 조형세계는 비현실적인 공간설정을 통해 초월적인 가치로서의 미적인 이데아를 꿈꾸면서 거기에 힐링과 위안 그리고 치유의 기운을 불러들임으로써 시각적인 이미지를 뛰어넘는 영적인 울림을 전파하고자 한다.

 

햇빛이 강해지는 여름이 오는 5월, 강한 빛을 머금은 작품 30여점을 장은선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작가가 말하는 빛을 이용한 이데아로서의 문을 통해 작품을 감상하시길 바란다. 

 

▲ Infinity Space 148X210 oriental link on korean paper 2018     ©문화예술의전당

 

이혜정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디자인학과 공간조명디자인 전공중이며 뮤지엄하우스 초대 개인전 등 3회, 그룹전 4회, 2014 중한공예초대전 초청 한국대표 아트디렉터 이외에 각종 그룹전, 공모전 등 초대 추친 운영 심사위원에 참여하였으며 한국국제물류협회,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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