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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도스 신관기획 -노천웅 ‘In Me’展 , Gallery DOS , Noh Cheon woong "Anti-Focus VII: In Me,"

권종민 기자 | 기사입력 2020/03/06 [19:50]

갤러리 도스 신관기획 -노천웅 ‘In Me’展 , Gallery DOS , Noh Cheon woong "Anti-Focus VII: In Me,"

권종민 기자 | 입력 : 2020/03/06 [19:50]

작가 노천웅의 이번 전시에는 "어떤 계획도 없이 직관에 따라 칠하고 드리핑한 작품들과, 사람들에게 선택받지 못한 나의 평면 작품들 중 몇 개를 선택해, 각각이 가진 물성을 최대한 수용하며 잘라 구부려 붙인 콜라주 작품들 또한 함께 전시한다"고 전한다. 

 

갤러리 도스 신관 기획

노천웅 ‘In Me’展

2020. 3. 11 (수) ~ 2020. 3. 17 (화)

 

▲ 갤러리 도스 신관기획 -노천웅 ‘In Me’展 , Gallery DOS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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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개요

■ 전 시 명: 갤러리 도스 신관 기획 노천웅 ‘In Me’展

■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28 갤러리 도스 Tel. 02-737-4678  

■ 전시기간: 2020. 3. 11 (수) ~ 2020. 3. 17 (화) 

 

2. 작가노트

 

 2008년, 시각과 사고의 한계를 인식한 어느 날, 미에 대한 편견과 학습되고 길든 감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색이 구분되지 않는 어두운 공간에서 채색을 시작했다. 이후, 하나의 관점에 빠지는 순간 놓치게 되는 많은 사실들에 대한 경계로 "Anti-Focus"라는 주제로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작품들은, 의식적 판단의 한계 너머의 어떤 존재들을 현실로 끌어내고자, 임의로 붓 개수를 정해 눈을 감고 의지에 반하거나 또는 반하려는 의지에 반하는 등, 의식적 선택에 대한 지속적 방해로 탄생했다. 

 

  예측할 수 없었던 이미지는 나에게조차 때론 혼란스럽고 엉망인 것으로 느껴져 외면하고 싶은 충동을 일으켰다. 하지만 잠시 판단의 기준을 내려놓고 작품과 마주하면, 혼란스럽고 엉망인 표면 너머에 집착이 사라진 평정의 공간을 경험한다. 그 평정은 작품 속에 있는 것이 아닌 내 안에, 또는 관객 안에 이미 실재하고 있던 공간일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어떤 계획도 없이 직관에 따라 칠하고 드리핑한 작품들과, 사람들에게 선택받지 못한 나의 평면 작품들 중 몇 개를 선택해, 각각이 가진 물성을 최대한 수용하며 잘라 구부려 붙인 콜라주 작품들 또한 함께 전시한다.

 

 I am pleased to present "Anti-Focus VII: In Me," the exhibition of my new works of art worked in 2020.

 

  In 2008, one day, recognizing the limits of views and thoughts, I began painting in a dark space where colors were indistinguishable, to escape from my aesthetic prejudice and my skilled and learned sense. Since then, I have worked on the theme of "Anti-Focus" as vigilance for the phenomenon: we miss many facts when our views and thoughts fall in one perspective.

 

  My latest works were born this way: first, I randomly picked the number of brushes and then painted with my eyes closed, repeatedly resisting my will or the will to resist my will.  I wanted to bring what is beyond the edge of my consciousness into reality.

 

 After painting, sometimes, even to me, my works of art seemed appalling and confusing. But when I put down the standard for judging beauty and was facing them for a while, I experienced a calm place where is no obsession. The peaceful space is not in my works of art, but it was already in me, or the viewers.

 

  Also, I will display new impromptu paintings and painting collages: I arbitrarily cut my unsold paintings and, responding to each material properties of the pieces, bent and attached them to a restructured canvas frame. 

 

  © 문화예술의전당

             Anti-Focus2020-4, 130.3x193.9cm, oil and acrylic on canvas, 2020

 

 

4. 작가약력 

 

학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4학년 제적

 

개인전

2020.03 Anti-Focus7 (갤러리도스, 서울)

2019.05 Anti-Focus6 (인영갤러리, 서울)

2019.01 Anti-Focus4 and 5 (미부아트센터, 부산)

2018.12 Anti-Focus4 (두루아트스페이스, 서울)

2018.08 Anti-Focus3 (에이치컨템포러리갤러리, 성남)

2013.08 Anti-Focus2 (이마주갤러리, 서울)

2011.03 Anti-Focus1 (노암갤러리, 서울)

2008.11 Painting in Darkness (아트스페이스현, 서울)

1999.12 (122*244)a (관훈갤러리, 서울)

 

단체전

2019.02 화랑미술제, 두루아트스페이스(코엑스, 서울)

2018.12 Special Exhibition for Emerging Artists, 에이치컨템포러리갤러리(성남아트센터, 성남)

2018.11 Singapore Affordable Art Fair, 두루아트스페이스(F1 PIT BUILDING, Singapore)

2010.12 Meong("멍때리다"의 멍), 노천웅 구덕진 2인 전 (갤러리이즈, 서울)

1999.09 누구나 떠드는 미래, 그룹 회로도(예술의 전당, 서울)

1997.06 미술.부드러움.바람. 전, 그룹 회로도(성곡미술관, 서울)

 

  © 문화예술의전당

       Anti-Focus2020-8, 60.6x72.7cm, oil and acrylic on canvas, 2020

 

  © 문화예술의전당

   Anti-Focus2020-12, 53.0x65.1cm, oil and acrylic on canvas, 2020

 

  © 문화예술의전당

      Anti-Focus2020-15, 162.2x130.3cm, oil and acrylic on canvas, 2020

 

  © 문화예술의전당

          Anti-Focus2020 Battlefield 3, 112.1x162.2cm, acrylic on canvas, 2020 

 

  © 문화예술의전당

            Heart 3 The Ultra compact Cosmos, 150x170x35cm, collage of my painting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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