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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갤러리- 12월 19일부터 2020년 1월 4일까지 ‘검은 내일’ ‘土요일’의 전시

권종민 기자 | 기사입력 2019/12/13 [02:02]

금산갤러리- 12월 19일부터 2020년 1월 4일까지 ‘검은 내일’ ‘土요일’의 전시

권종민 기자 | 입력 : 2019/12/13 [02:02]

금산갤러리에서는 12월 19일부터 2020년 1월 4일까지 ‘검은 내일’이라는 타이틀로 ‘土요일’의 전시를 선보인다.  ‘土요일’이란 김주호, 한애규, 윤주일, 주후식, 최정윤, 윤명순을 포함한 9명의 작가로 구성된 작가 그룹이다. ‘흙’을 기반으로 제작하는 작가들의 의미라는 ‘土’와, 휴식과 여유의 의미를 담은 ‘요일’의 합성어가 단체의 정체성을 말해준다. 

 

최근 발견된 왕족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금령총에서 재미있는 형태의 신라 토기가 발견되어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렇듯 인간은 흙을 친근한 표현의 재료로 사용해왔다. 최근에는 흙을 재료로 하는 작가들에 더해 PVC나 레진 등을 사용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그러나 인공적인 재료와 달리 흙에서 얻을 수 있는 원초적 매력에 몰두하여 일관성을 갖고 흙 작업을 계속하는 작가들이 바로 ‘土요일’이다. 4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도예, 공예, 조각 등 다양한 전공을 한 작가들로 구성된 土요일은 구성원 각자의 다양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며 단체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검은 내일’展 은 환경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되었다. 우리 생활의 패턴을 바꿔놓고 있는 환경의 심각성은 더 숨길 수 없는 진실이 되었으며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숨을 조여 올 것 같은 불편함, 이러한 환경에 대한 현상과 침묵하는 미래, 다가오지 않을 어제와 같은 내일을 ‘土요일’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개성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여성성과 모성에 관한 이야기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한애규 작가의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죽어가는 바다의 생명체를 지켜보는 신화에 나올법한 여신의 신작을 비롯해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를 다루는 박미화, 자연과 대립적인 관계에 대해 각성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해온 박준상, 선으로 조각을 만드는 윤명순, 아름다움의 기준과 순수의 가치를 묻는 윤주일, 무신경해지는 인간의 욕심을 지적하는 주후식, 자연에서 얻어진 흙과 인간의 이기에서 만들어진 가공물인 철의 상대성을 통해 환경을 고찰한 구경모 작가의 신작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     © 문화예술의전당

 

 

전시 일정ㅣ 2019. 12. 19 (목) – 2020.01.04. (토)

 

전시 장소ㅣ 금산갤러리 (서울시 중구 소공로 46 남산플래티넘 B-103)

 

오 프 닝 ㅣ 2019. 12. 19 (목) 5:00pm 

 

참여 작가ㅣ ‘土요일’ 구경모, 박미화, 박준상, 윤명순, 윤주일, 주후식, 한애규

 

전시 장르ㅣ 입체

 

전시 작품ㅣ 약 30 여 점

 

전시 문의ㅣ 금산갤러리  02-3789-6317  infokeumsan@nate.com

 

 

전시개요

 

           검은내일

 

                 土요일

 

금산갤러리에서는 12월 19일부터 2020년 1월 4일까지 ‘검은 내일’이라는 타이틀로 ‘土요일’의 전시를 선보인다. ‘土요일’이란 김주호, 한애규, 윤주일, 주후식, 최정윤, 윤명순을 포함한 9명의 작가로 구성된 작가 그룹이다. ‘흙’을 기반으로 제작하는 작가들의 의미라는 ‘土’와, 휴식과 여유의 의미를 담은 ‘요일’의 합성어가 단체의 정체성을 말해준다. 

최근 발견된 왕족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금령총에서 재미있는 형태의 신라 토기가 발견되어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렇듯 인간은 흙을 친근한 표현의 재료로 사용해왔다. 최근에는 흙을 재료로 하는 작가들에 더해 PVC나 레진 등을 사용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그러나 인공적인 재료와 달리 흙에서 얻을 수 있는 원초적 매력에 몰두하여 일관성을 갖고 흙 작업을 계속하는 작가들이 바로 ‘土요일’이다. 4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도예, 공예, 조각 등 다양한 전공을 한 작가들로 구성된 土요일은 구성원 각자의 다양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며 단체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검은 내일’展 은 환경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되었다. 우리 생활의 패턴을 바꿔놓고 있는 환경의 심각성은 더 숨길 수 없는 진실이 되었으며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숨을 조여 올 것 같은 불편함, 이러한 환경에 대한 현상과 침묵하는 미래, 다가오지 않을 어제와 같은 내일을 ‘土요일’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개성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여성성과 모성에 관한 이야기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한애규 작가의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죽어가는 바다의 생명체를 지켜보는 신화에 나올법한 여신의 신작을 비롯해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를 다루는 박미화, 자연과 대립적인 관계에 대해 각성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해온 박준상, 선으로 조각을 만드는 윤명순, 아름다움의 기준과 순수의 가치를 묻는 윤주일, 무신경해지는 인간의 욕심을 지적하는 주후식, 자연에서 얻어진 흙과 인간의 이기에서 만들어진 가공물인 철의 상대성을 통해 환경을 고찰한 구경모 작가의 신작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단체의 전시이력

  2012년 아트사이드 갤러리 -‘서촌 땅속에서 만나다’전

  2013년 두원아트센터 - ‘우리들의 이야기’전

  2015년 금산갤러리 - ‘토요일남산’전

  2016년 동산방갤러리 - ‘흙’전

  2017년 아트사이드 갤러리 - ‘미쁜덩어리’전

  2018년 세줄 갤러리 - ‘하늘땅사이’전

 

전시작품

 

▲ 박준상, A sense of distance, 2019, Ceramic, 39 x 29 x 54 cm    © 문화예술의전당

박준상 <a sense of distance> 2019, ceramic, 39 x 29 x 54 cm

 

▲ 박준상, A sense of distance, 2019, Ceramic, 25 x 26 x 67 cm     © 문화예술의전당

 

박준상 <a sense of distance>2019, ceramic, 25 x 26 x 67 cm

 

▲ 구경모, interflow-line,ceramic, 2019, 40.5 x 60 cm     © 문화예술의전당

구경모<interflow-line>2019, ceramic, 40.5 x 60cm

 

▲ 윤주일, 빈자리, 2018, 에폭시 세라믹, 45 x 30 x 5 cm     © 문화예술의전당

윤주일 <빈자리> 2018, 에폭시 세라믹, 45 x 30 x 5 cm, 

 

▲ 한애규, 천년동안 잠자던 바다여신은 왜 깨어났을까 Ⅰ, 2019, 테라코타, 93 x 40 x 140 cm     © 문화예술의전당

한애규<천년동안 잠자던 바다여신은 왜 깨어났을까?>Ⅰ, 2019, 테라코타, 93 x 40 x 140 cm 

▲ 박미화, 돌이킬 수 없는, 2019, 조합토 산화소성, 가변설치     © 문화예술의전당

박미화 <돌이킬 수 없는>2019, 조합토 산화소성, 가변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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