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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선갤러리 조용익 초대전 - “점. 선. 면. 하나의 우주” -스테인리스 조각전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9/11/26 [14:57]

장은선갤러리 조용익 초대전 - “점. 선. 면. 하나의 우주” -스테인리스 조각전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9/11/26 [14:57]

▲장은선갤러리 조용익 초대전 - “점. 선. 면. 하나의 우주” -스테인리스 조각전     © 문화예술의전당

 

스테인리스 조각으로 세상의 본질을 표현하는 조각가 조용익의 “하나의 우주”전을 한다. 작가는 스테인리스 구와 선을 연결해 인간 혹은 동물의 본질을 찾아 재해석한다. 그의 작품에서 점과 선은 작가가 추구하는 바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작가는 인간과 우주는 무수히 많은 선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하며, 연결된 스테인리스 구는 수많은 대상의 공존과 존재의 의미를 나타낸다.

 

이번 전시에서 조용익 작가는 기교적으로 대상을 표현하는 것이 아닌 존재하는 것의 본질 그 자체를 나타내려고 노력한다. 작품을 구성하는 스테인리스 구들은 차갑고 단단한 느낌이며, 투명한 거울의 역할을 한다.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하는 이들을 비추어 작품을 보고 있는 건지 자기 자신을 보고 있는 건지 알 수 없는 시각적 혼란을 주며,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려는 시도를 요구한다. 이러한 화면 속에서의 반사는 막연한 신비스러움, 더 나아가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그의 작품은 밤하늘에 떠있는 별자리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또한, 대상의 뼈대만을 남겨놓은 것 같기도, 세포들이 모여 있는 것 같기도 한 형상은 오히려 감상하는 이들에게 많은 궁금증을 남긴다. 그의 작업은 차갑고도 고요하며, 감상하는 이들로부터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사유를 하는 시간을 창조한다.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 광활한 우주의 본질을 담은 작품 20여점을 장은선갤러리에서 선보인다. 함박눈이 기다려지는 요즘 전시를 관람하며 작가가 만들어낸 세 개의 별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

 

형상의 본질을 꿰뚫는 조용익 조각가는 중앙대학교 조소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 2018 제 3회 서리풀 ART for Art 대상전 최우수상, 2018 제 43회 충북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작가는 장은선갤러리 외 4회의 개인전을 가지며, 다수의 아트페어 및 단체전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는 현재 한국조각가협회, 한국구상조각회, 서초미술협회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조용익 초대展

“점. 선. 면. 하나의 우주”

2019. 12. 4 (수) ~ 12. 14 (토)

Open Reception 2019. 12. 4 (수) PM 4:00~ 6:00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 조용익_ 갈망하는 사자_stainless steel_ 90x25x60(h)cm_ 2018     © 문화예술의전당

 

Profile

  조용익

■ 학력    

 

2018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조소학과 졸업

 

2014 중앙대학교 조소학과 졸업

 

 

■ 개인전    

 

2017 ‘형상의 이유’전 갤러리 이즈, 서울

 

2015 ‘RED SPACE’전, NIV art centre, 뉴델리

 

2015 ‘Incomplete figuration’전, galley puesto, 서울

 

2015 ‘불완전한 감각적 형상’전, Art space KNOT, 서울  

 

■ 단체전

 

2019 ‘2019 달성대구현대미술제’전, 디아크광장, 대구

 

     ‘16회 서초미술협회’회원전, 한전아트갤러리, 서울

 

     ‘크라운해태 부스200인’전, 서울코엑스전시장, 서울

 

     ‘제52회 한국구상조각회’ 회원전, 서울코엑스전시장, 서울

 

     ‘기침을 하자’청년서리풀 수상작가 특별전, 서리풀갤러리, 서울

 

     ‘제35회 야외조각전, 노원구, 서울

 

2018 ‘천지만물’전, toast gallery, 서울

 

     ‘MajestarCity-art Festival'야외 조각전, 공간갤러리, 서울

 

2017 ‘SHOW CON’전, 오산문화재단, 경기도

 

     제6회 야외조각전, 중랑구청, 서울

 

     제9회 야외조각전, 광명시, 경기도

 

     ‘눈이 번쩍 왕십리’전 성동구, 서울

 

     ‘우리 집 그림 한 점’전 경기문화재단, 경기도

 

     2017야외 설치미술‘전, 양평군립미술관, 경기도

 

     제4회 ‘Transformed Awareness’전, 영은미술관, 경기도

 

2016 제5회 ‘조하밤프로젝트’ 결과보고전, 써드플레이스, 서울

 

     'finding blind spot' 국제레지던시 결과전, gallery Mago, 대전

 

     제 49회 한국구상조각회원전, 갤러리 아트스페이스H, 서울

 

2015 제 48회 한국구상조각회원전, 갤러리 아트스페이스H, 서울

 

      제 2회 제주아트페어, 비아트, 제주도

 

      제 5회 소사벌 야외조각전, 평택 미술협회, 경기도

 

      숲의 어울林전, 하슬라 아트윌드, 강원도

 

      ‘천하제일 미술대회’ 제 13회 신진작가 발언전, 갤러리 미술세계, 서울

 

      ‘잠재적 표상’ 신인작가 지원전‘ 신미술관, 충청도

 

      ‘공동조가구역JSA'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경기도

 

 

      ‘합 ’전 중앙대 ART CENTER 301 갤러리, 서울

 

      Moon Walk전, KOSA Art space, 서울

 

2014 24회 성남구상조각대전, 성남 아트센터, 경기도

 

      GIAF 아시아 현대미술 청년작가공모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서울

 

      ‘청년정신’(중앙대 신진작가 기획전), 갤러리 이즈, 서울

 

2013 ‘100色’전, 공평 갤러리, 서울

 

      Eye Level 국제학생조각심포지엄 참여 작가, 서울

 

      23회 성남구상조각대전, 성남 아트센터, 경기도

 

      특별기획전, 광명 스피돔 갤러리, 경기도

 

2012 “꿈만은 20대여 그래서 잠 못 이루던 나의 20대여”전, 상암동 DMC홍보관, 서울

 

       5일장전, KOSA Art space, 서울

 

       22회 성남구상조각대전, 성남 아트센터, 경기도

 

■ 수상

 

2018 제3회 서리풀 ART for ART대상전, ‘최우수상’

 

2018 제43회 충북미술대전, ‘우수상’

 

2015 ‘천하제일 미술대회’ 제 13회 신진작가 발언전, ‘특선’

 

2015 안녕미디어 아트 공모전 3rd Award

 

2014 제24회 성남구상조각대전, ‘우수상’

 

2014 안성 팜랜드 말 조각 ‘금상’

 

2013 성남구상조각대전 ‘입선’

 

2012 성남구상조각대전 ‘입선’ 

 

■ 소장   

 

공간 갤러리, 과천 경마공원, 서울 강남어반스호텔, 안성 팜 랜드, 대교문화재단, 개인소장

 

■ 레지던시

 

2019 한국 강원도 삼탄아트마인

 

2015 인도 뉴델리 niv art centre

 

■ 현재

 

한국조각가협회, 한국구상조각회, 서초미술협회, 고양조각회 회원

▲ 조용익_ 빨강의 증식 _ stainless steel_ 100 x 70 x 225(h)cm_ (h)cm_ 2019     © 문화예술의전당

 

평론

전시 제목 / 세 개의 별 (Three stars)

 

부제 / 세포 하나와 한 인간, 그리고 하나의 우주 (One cell and One human, One universe)

 

김영무(예술 비평가/Art Critic) 

 

그와 만난 오늘 밤, 난 꿈을 꾸었다. 한 줄기 큰 빛을 보았다. 그 빛의 근원은 하나가 아니었다. 그 빛의 빅뱅은 여러 곳에서 발생했다. 그리고 그 빛은 서로 연결이 되어 있으면서도 각기 다른 객체로 존재했으며 능동적으로 무엇이든 만들어 냈다. 빛의 세계 속에 모든 것이 들어 있었다. 악과 선, 이별과 사랑, 죽음과 삶, 소멸과 사랑. 그리고 그 찬란하고 눈부신 아름다운 빛은 내게 그리움의 대상으로 다가왔다.  

 

빛 속에는 ‘나’라는 존재와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 함께 했던 사람들, 함께 할 사람들이 존재했다. 빛의 도시에서 난 그리움을 느끼며 꿈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왔다. 깨어나니 참 다행이다 싶었다. 꿈속에서 그리워했던 모든 것이 현실에도 존재하니 왠지 모르게 두렵지 않았다. 왠지 모르게 슬프지도 외롭지 않았다. 

 

막연하게 우리 인간이 그리움에 대한 감정을 창조한 시점은 18세기 낭만주의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의 순수의 전조(Auguries of Innocence)라는 시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 시는 18세기 프랑스 대혁명에 동기를 부여한 시중 하나이며, 21세기 스티브 잡스가 살아생전에 가장 좋아했던 시로서 스마트폰을 창조한 배경이 되었던 시이다. 이 시에서 보여 지는 사랑과 새로운 생명을 위해 낭만을 추구하고 매혹적인 비주얼과 언어적 유혹의 기술을 통해 우리의 영혼을 파괴 시키는 행위는 차마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황홀경에 빠져들게 한다.  

 

순수의 전조​ / 윌리엄 블레이크

 

한 알의 모래에서 우주를 보고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보려면

 

한 줌 손안에서 무한을 잡고

 

찰나 속에서 영원을 붙잡아라.

 

...

 

 

조용익 작가가 추구하는 점, 선, 면은 바로 우주가 생기고 생각하는 인류가 존재하게 된 이후 막연히 자행되어온 낭만주의적 자기 파괴적인 황홀경을 선사하는 비주얼 커넥팅(visual connecting)의 흐름을 보여 주는 상징과 기호로 설명된다.  

 

그는 우리가 경험하고 생각하고 느끼는 것은 자기 생각이 존재함으로 느껴지는 것이 아닌 모든 물질과 생명이 연결되어 있으며 시대와 시대가 연결되어 있는 그 사이, 속에서 우리는 항상 변화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에 불안한 감정의 상태를 경험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서로가 서로를 갈망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한다. 

 

삶이 죽음을 갈망하고, 죽음이 삶을 갈망하듯, 우리 인간에 내재 되어 있는 불안의 요소는 생명이 있는 한 불가피하게 존재하는 전우주적인 상징적인 존재라고 한다. 

 

난 그의 발언에 동의 하지는 않지만 그가 보여주는 작업은 점과 점의 연결성을 넘어 하나의 빛이 여러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만들어지는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신이 이 세상을 창조했을 때의 그 막연한 신비스러움과 경이로움을 느낀다. 존재하는 것들의 본질을 꿰뚫어 그것의 본 모습을 재해석하는 그의 작업 방식은 무엇인가를 기교적으로 표현하려고 하는 다른 작가들에서 찾아 보기 힘든 작업방식이다.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의 소비의 사회(Consumption communities)에서 이 시대에 막연히 자기 회사의 상품들과 서비스를 광고하며 그 위엄성을 내보이며 목적을 가진 이미지들 속에서 조용익 작가의 (Stain-less-Particle)스텐레스의 구 입자는 이 세상을 비추는 투명한 거울로, 형상이 아닌 빛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현대 과학이론 중 끈이론(String theory)이 이 우주를 설명하는 가장 쉽고 이 간단한 이론이다. 하지만 우주를 이루는 끈 입자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은 양자 컴퓨터가 나온다고 해도 어려울 지경이다. 하지만 조용익은 이러한 끈이론의 형상들에 기초를 둔 조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해 아래, 나노 입자로서 구성되어 모든 생명체들과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이 시대와 어떻게 함께 상생하며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게 한다.

 

또한 그가 만들어낸 낙타와 사자, 그리고 아기는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가 말한 영원 회귀설(Ewige Wieder-Kunft)을 언뜻 떠오르게 하나 그보다 더 본연의 생명에 대한.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 속에 존재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실존적 가치가 무엇인지를 탐구하게 한다.

 

그는 대학교와 대학원 시절 고대 신화와 근대 조각상에 대한 우상화 작업들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패러디하며 각기 다른 형상들에 대한 인류가 추구하는 목적은 무엇이고 그 목적들이 생긴 요인들을 분석하고 그것을 인류학적으로 어떻게 시대를 관통하고 있는지를 연구했다. 이번 그의 전시는 그의 실존적 형상에 대한 연구의 연장선이며 낭만주의적 자기 파괴를 통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한 편의 시와 같은 전시를 보여 주고 있다.

 

작품을 보고 있는 내 자신이 낙타를 보고 있는 것인지, 낙타 속에 비취어진 내 자신을 보고 있는지 그 행방이 묘연하다. 이러한 시각적 혼란은 관객들에게 사물이 무엇인지 판단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려는 시도에서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사유를 하는 시간을 창조한다.

 

그의 작업 스타일은 레디메이드도 아닌 것이, 미니멀니즘이나 추상주의, 구상주의의 융합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전혀 새로운 장르를 창조한 것이다. 이런 장르를 처음 접하는 관객은 작품의 성질이 난해하게 느낄 수 있겠지만 그의 작품 시리즈를 천천히 관람하게 되면 마치 작가가 광활하고 막연한 우주의 공간에서 어디에도 속해 있지 않는 무한한 창조 에너지를 통해 드로잉 하듯, 빛으로 무엇인가를 계속해서 창조하는 포퍼먼스를 전시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창조의 행위에 대한 이유는 없다. 단지 창조하는 행위 그 자체가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자신이 창조한 조각상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사랑에 빠진 나르시즘적인 창조를 말하는 피그말리온과 대조적이다. 그의 활동을 해석하자면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고 22세기를 준비하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주요 사상인‘토일렛리즘(Toiletlism)’을 대표하는 것 같다.

 

우리가 무엇을 먹든, 배설이 된 것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서 다시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앞으로 다가오는 4차 산업의 자동화 기술과 인공지능, 그리고 생명과학의 시대의 핵심적인 코어(Core)는 어떻게 인간과 자연을 이롭게 할 것인지에 대한 순환적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혁신적인 경제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해 학술적이고 도덕적인 연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중요한 시대적 시점에서 작가는 앞으로 살아갈 이 세상의 본질적인 것들을 탐구함으로 우리에게 작품과 하나가 되어 생명의 본질인 파괴를 통한 ‘새로움’이라는 정의를 다시 내리는 하나의 미션을 주는 것과 동시에 우리 스스로 자기 안에 내재되어 있는 창조성에 집중을 시키게 하는 그만의 작업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조용익 작가는 자신이 창조한 대상들과 거리를 두고 마치 그 대상과 이 세상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는 친구와 같은 존재로 인식한다. 이 시대에 진정한 친구가 누구일까? 이 시대에 진정한 작가가 누구일까? 이 시대의 진정한 예술작품은 무엇일까? 이러한 질문들로 그는 창작자와 창작품의 경계선을 넘어 밖과 안을 구분하는 그 표피를 걷어내고 선과 악에 대한 개념을 허물어 새로운 신세계 질서를 창조했다.

 

개인적으로 그가 창조한 이러한 객체들이 만들어내는 세상은 과연 어떤 세상이 될지 왠지 모르게 흥분된다. 난 그의 작업실에서 그의 작품과 그와 함께한 시간을 마치고 나오면서 막연히 마르쉘 뒤샹이 한 말이 떠올랐다. "나는 그림이 다시 한번 사람의 마음에 봉사하도록 했을 뿐이다.

 

일을 마치고 우연히 고개를 들고 새벽 밤하늘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검은색 안에 파란색과 주황색이 섞여 있는 하늘에 무수히 많은 하얀 점들이 반짝였다. 내가 고민하고 있던 상념들이 작고 보잘것없이 느껴졌다. 저 넓은 우주 속에 빛나는 별은 작지만 그 반짝임은 깊고 강렬하다. 그것에 비하면 우리 인간은 큰 것을 보지 못하고 작은 복잡한 사회에서 살아간다. 나는 작은 것에서 큰 곳을 바라보고 싶다.

 

세 가지의 별이라는 주제는 나의 존재에 관한 물음이다. 첫 번째의 별은 가장 작은 생명의 단위인 세포를 나타낸다. 세포분열을 통해 증식해 나아가는 생명체를 말하는 것이다. 그것의 확장된 두 번째 별인 인간이다. 인간인‘나’의 모습은 세포의 분열로 만들어진 집합체이다. 나의 모습은 다른 사람과 만나면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모습이 갖추어진다. 인간은 언제나 타자를 만나 관계를 이룬다. 인간들이 모여 연결된 집합체는 사회를 만들고 지구를 만든다. 지구는 우주에서 다른 행성과 보이지 않는 연결선들이 있는 것처럼 나는 느낀다. 세포도 개인의 인간도, 우주도 무수히 많은 연결된 선이 있다. 점과 점을 연결하는 선은 세 가지의 별, 즉 공존과 존재의 의미이다. -작가 노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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