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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장주네 작 -(사)문화프로덕션도모 연극 공연- Les Bonnes-마담을 살해하라..잘 될까

도모가 2인극으로 재탄생시킨 장주네 원작 “하녀들”, 동시대를 풍자하다.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9/06/26 [07:49]

하녀들- 장주네 작 -(사)문화프로덕션도모 연극 공연- Les Bonnes-마담을 살해하라..잘 될까

도모가 2인극으로 재탄생시킨 장주네 원작 “하녀들”, 동시대를 풍자하다.
이혜경 기자 | 입력 : 2019/06/26 [07:49]

(사)문화프로덕션 도모의 연극 <하녀들>이 오는 6월 28일과 29일 양일간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도모는 현재 강원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강원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횡성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며 공연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횡성군민과 소통하고 교감하고 있다. 동 사업을 통해 지난 5월에 첫 공연 <그림동화, 숨겨진 이야기>를 상연했으며, 6월에는 <하녀들>을 선보인다.

 

▲   문화프로덕션도모 연극 공연  © 문화예술의전당

 

도모의 『하녀들』,
횡성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활동의 신호탄을 쏘다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쇼케이스 호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공연 활동 시작  
러시아 메타드라마 페스티벌 기립박수로 해외무대에서도 호평 일색  
도모가 2인극으로 재탄생시킨 장주네 원작 “하녀들”, 동시대를 풍자하다.


<하녀들>은 장 주네의 명작을 2인극으로 새롭게 구성한 공연으로 더 높은 지위를 얻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이 가진 민낯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또한 동시대성을 담은 계급주의에 대한 시선을 통해 관객들에게 쉽게 사라지지 않는 계급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하녀들>은 러시아 메타드라마 페스티벌은 물론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쇼케이스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익숙한 명작에 동시대성을 더해 새롭게 구성했다는 점에서 관객과 관계자들에게 큰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한편, 도모의 <하녀들>은 횡성 공연을 시작으로 강릉, 홍천, 대구, 부산, 전북 부안에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또한 연말에는 일본에서의 글로컬 연극제에도 참가함으로써 올 한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관객과 만나 호흡할 예정이다.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이는 도모의 <하녀들>은 회차당 150석 한정으로 진행되며 6월 28일 오후 7시, 29일 오후 3시에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예매 및 공연에 대한 문의는 033)253-7111로 하면 된다.


  Les Bonnes
 하녀들

주요 제작진 및 출연진

□ 원    작 : 장 주네
□ 번안·연출 : 황운기
□ 출    연 : 이지현, 원소연
□ 스 태 프 : 음악감독 YU HUAN-FU, 무대디자인·제작 김응현, 용선중, 의상디자인 박현주,
              조명감독 남궁진, 이후림, 조연출 김민수, 무대감독 김성수, 기획 최은선, 김지현

공연개요

□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런닝타임 : 70분

줄거리

<하녀들>은 마담을 모시는 두 하녀들의 이야기이다.
이들은 항상 받드는 마담을 흉내 내면서 그 자리에 오르기를 꿈꾼다.
어느 날, 그들은 고민 끝에 마담을 살해하기로 결심한다.

▲     © 문화예술의전당

 

▲     © 문화예술의전당






(사)문화프로덕션도모

 사단법인문화프로덕션도모는 주로 창작극 위주로 활동하는 극단 중심의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이다. 2000년 극단도모로 창단한 이래 다양한 창작극을 발표하였고 이들 작품은 꾸준히 버전업되면서 도모의 작품세계를 담아냈다. 도모는 작품 속에서 상징적 연극언어와 오브제를 창조적 시각으로 발견하고 신체의 움직임과 각종 무대 요소들의 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그들만의 색깔로 관객에게 다가서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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