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생활/건강

야외활동 시 야생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 당부 - 고양시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19/04/24 [11:37]

야외활동 시 야생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 당부 - 고양시

전혜린 기자 | 입력 : 2019/04/24 [11:37]

 



고양시는 봄철 기온상승과 나들이 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풀숲, 잔디, 나무가 우거진 장소에서 감염이 우려되는 야생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특별하게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가을철에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를 매개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일명:살인진드기)의 활동은 봄(4월)부터 가을(11월)까지 지속되므로 연중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걸릴 수 있는 감염병으로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군증후군), 쯔쯔가무시병, 라임병, 진드기매개뇌염이 있으며 발열(38℃이상 고열), 피로감, 식욕저하, 구토, 설사,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야외활동 및 작업 후 이 같은 증상 및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있는 경우 신속히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 및 처치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한 번 감염된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 할 수 있다.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 노출을 최소화(긴 소매, 긴 바지, 목이 긴 양말 착용 등)하고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고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외출이 잦은 계절에 야외활동을 할 때 야생진드기에 의한 감염예방에 특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혜린 기자] orange@lullu.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커지는 '사전선거 ‘선거인 수 부풀리기’ 의혹...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종료 후, 일각에서 사전투표 선거인수가 부풀려졌다는 등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1/33
많이 본 기사